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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6일의 오늘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4. 10.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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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수자 선정 발표가 났다
    좋아하는 선배가 뽑혀서 기쁜 마음에 메신저로 축하를 전했다.

    얼마전에 내게
    "Jinnia 도 시집 빨리 안갈꺼면 연수 먼저 다녀와라"며 마음 듬뿍담아 조언을 건냈었는데 선배는 이번 연수 신청을 했었나보다.

    나도 내년초 만기가 되는 어학점수를 가지고 올해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랬다가 먼 타국에서 울며불며 비행기 타고 들어올 일이 생기면
    정말 죽을때까지 후회하고 살것 같아 내 욕심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여튼! 선배~ 겁나 축하해요
    내맘 알꺼야~


    2.
    그렇게 연수자 선정 발표가 있고 나니
    내년에 비는 포지션이 보이고
    내가 저자리로 끌려가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내년에 나랑 같이 xxxx로 가자"며 말을 건네주셨던 윗분께 바로 메신저를 띄웠다

    저 내년에 꼭 불러주셔야해요 흐엉흐엉

    난 참... 동작이 재빠르다


    3.
    연수도 포기하고 지부오기전에 살았던 회사근처로 이사하는 것도 포기하고
    본가로 들어가서 아빠의 남은시간을 함께하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자주 본가에서 사무실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졸음운전이 정말 심각했고
    차에서 내릴때면 뺨싸대기를 실컷 맞은 사람마냥 양 볼이 빨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뺨을 때리고 허벅지를 두주먹으로 쿵쿵 내려쳐도 졸음은 어쩔수가 없다.
    본가에서 본사로 출근하는 길은 이보다 교통체증이 더 심하고 시간도 오래걸릴진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슬슬....
    집은 다시 회사근처로 알아봐야하나를 고민중이다.

    치졸하게 시리
    하나는 포기했으니 하나는 가져도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스물스물 쳐올라오고 있는중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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