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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0 오타루
    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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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가기로 했다.
    어제 너무 무리했어 ㅠㅠ

    이비스 조식은 훌륭했다.
    둘이... 대식가처럼 먹어치웠다.
    우리가 제일 많이 먹었...;;;;

    그리고 오타루로 출발!
    삿포로에서 오타루는 1시간 정도 걸린다.
    톨비는 약 900엔.

    오타루에 12시에 도착한 우리는
    호텔에 가다가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됐으니 쇼핑을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길에 본 유니클로에 들어갔다.

    유니클로에서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여타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칸타로 스시로 출발.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오후 8시 이전엔 30분에 200엔, 8시 이후엔 30분에 100엔이란다.

    칸타로 스시에서 이것저것 9접시(접시당 2점)를 먹고 2300엔 정도가 나왔는데... 스시질이 그렇게좋지는 않았다.
    동생 말로는 지난주에 갔던 여의도 동해도랑 비슷한 맛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주차티켓을 슬쩍 내미니 1시간짜리 주차권을 줬다. 럭키!!!


    점심을 먹고
    윙베이 쇼핑몰에 갔으나... 어마어마한 규모에 압도당해 뭘해야할지 모르고 당황하다가 30분만에 나왔다 ㅋ
    너무 크기도 했지만 이미 3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해지기 전의 오타루를 둘러보자며 부랴부랴 쇼핑몰을 빠져나왔다.

    오텐트호텔에가서 주차를 하고 체크인
    오텐트 호텔역시 주차는 주차타워에 해야한다.
    주차비는 하루 1000엔.

    이비스 방이 너무 좋았어서.. 오텐트 방은 시골 여관같은 느낌이었다^^;;;

    오텐트에 가방만 놓고 나와서 오타루를 걸었다.
    작은 오타루.
    예쁜 오타루.
    정겨운 오타루.

    점심을 먹은 칸타로 스시는 오타루 인포메이션 바로뒷편, 오타루 운하 옆에 있다.

    예쁜 오타루의 거리.

    정각이 되면 증기를 뿜어대며 음악을 연주하는 시계탑 ㅋ

    고건물 덕분에 운치있는 오타루.

    밤의 오타루 운하...(아..G3 카메라 진짜 구리다 ㅠㅠ)

    오타루의 관광명소인 거리에 르타오(LE TAO) 까페가 무려 3개나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르타오의 고장 오타루
    2월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르타오 팝업스토어가 들어와서 치즈케이크를 사다먹고 반했던 기억이 있어서 르타오 까페가 문닫기 한시간 전, 까페에 들어가 주문을 마쳤다.

    음료하나에 케이크 하나 하면 970엔.
    치즈케에크를 안먹는 동생은 초코쇼트케이크.
    나는 치즈케이크.

    쇼트케이크의 크림이 엄청 담백하고 부드러웠고 치즈케이크 역시 백화점에서 먹었던 케이크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젠하고 부드러웠다. .
    근데 커피는 좀 별로였...;;;

    조각케이크를 테이크 아웃하면 약 350엔 정도다. 자릿값이 비싸네..;;

    오타루 상점들은 6시면 다 문을 닫는다.
    까페도....ㅠ
    겨울이라 그런걸까?
    6시면 해가지고...
    상점들도 문을 닫고...
    거리가 황량해져 할일이 없는 오타루.

    호텔가는길에 있는 삿포로 드럭스토어에 들렀다. 일본온다고 부탁받은게 좀 있어서, 꼭 들어야했던 드럭스토어.

    시루콧토화장솜, 발열안대, 동전파스, 수이사이 효소파우더.
    1만엔을 넘겨서 면세혜택을 받았다 ^^v
    (화장솜 189엔, 발열안대 15개에 970엔, 동전파스 689엔, 효소파우더 개당 1400엔-모두  소비세 불포함)

    저녁으로는 스시쟌마이.
    2시에 점심을 먹고 르타오가서 케이크를 먹은뒤로 둘더 배가 고프진 않았지망
    이대로 호텔들어가면 밤에 너무 허기질것 같아 일본 올때마다 가는 스시쟌마이에 들렀다.

    스시쟌마이는 체인점이라 늘 중간은 한다.

    이렇게 먹고 점심을 먹었던 칸타로 스시와 비슷한 2300엔이 나왔지만 스시는 훨씬 맛있다!!!!!

    오텐트 호텔은 조식이 포함되지 않아서 편의점에 들러 아침거리와 맥주를 한캔씩 샀다

    오늘의 음주.

    원래 밤에 먹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도
    여행때는 밤에 먹는다.
    밤에 먹는게 여행의 낭만같기도 할 정도 ㅎㅎ

    오타루는 하루종일 3~5도 정도였다.
    사람들은 대부분 코트 아니면 패딩을 입고 있다.
    한겨울 복장.

    서울에서 봄이 언제오냐고 목놓아 부르짓던 나는
    서울에 봄이오자.. 겨울인 북해도로 와버렸다.
    추위를 유난히 많이타는 동생과 나는
    여름에 꼭 다시 오자며 오들오들 오타루 여행을 마쳤다.

    +) 기름이 절반 좀 더 되게 남아서 셀프주유를 시도했다.
    리터당 112엔(소비세 포함)
    어떻게 하는지 몰라 엄청 당황하고 포기 직전까지 같으나.. 훌륭한 블로거님들의 은혜를 받아 2천엔 어치 주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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