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60828~0904 블라디보스톡] 아지무트 호텔
    내가 있던 그곳/2016 러시아 2016. 9. 6. 04:58
    반응형
    블라디보스톡의 아지무트 호텔(Azimut) 

    동방경제포럼 기간에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호텔값
    덕분에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무려 1박당 300달러였다 ㅡㅡ;;;

    작년 포럼 기간에 변두리의 여관이 묵었던 나는 기대치가 한참 낮았었다. 아니 아예 기대가 없었다.

    그래서 아지무트 호텔이 엄청 좋게 느껴졌다 ㅋ
    300달러라는 특별한(?) 가격을 배재하고 평소 가격대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호텔이다.
    게다가 작년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깔끔하다.

    방이 굉장히 좁아서 둘이쓰기엔 약간 무리가 아닐까 싶지만
    쓰려고만 하면 못쓸것은 무엇인가.

    선릉에 있는 이비스 인테리어가 연상되기도 한다. 

    해안가에 있는 호텔이라 오션뷰와 시티뷰로 나눠짐. 지내는 동안 딱 한번 내다본 오션뷰.

    단점이라면.. 에어컨이 있는방도 있고 없는방도 있다. 중구난방;;
    게다가 에어컨이 있다고 다 작동이 잘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추위를 안타 에어컨이 없는 방이어도 별 신경 안쓰였지만
    실장님은 에어컨이 있는 방에 묵었음에도 에어컨이 무용지물이라 고생 ^^;;
    그에비해 다른 직원이 묵었던 방은 에어컨이 잘 작동했다고 함 

    그리고 소위 러시아에서 오래 지냈던 사람들이 러시아냄새라고 부르는 냄새가 나는 방도 꽤 있다.
    복불복

    샴품, 컨디셔너, 바디워시 제공
    슬리퍼와 칫솔은 리셉션에서 배포
    샤워가운 없음

    다시 블라디보스톡에 놀러간다면 아지무트에 숙박할 것 같다.
    도보로 해변도 갈 수 있고 아르바트 거리도 가깝다.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