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가 너무 좋은 하루였다.
하늘도 밝고 겅기도 쾌청한...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던 점심시간


2.
L과 서초에서만나 냉면을 먹었다.
서빙돼 오는 냉면을 보고 양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고보니 너어무 배가불러 걸었다.
바람이 살랑살랑 너무너무 좋았다
1년에 며칠없을 산책하기 좋은 날씨.

L이 검단으로 이사한것을 깜박잊고 예전처럼 인천가는 광역버스가 다니는 서초에서 만나자고 한 나의 실수.
배도 부르고 날도좋아 걷기로 했다. 신논현역까지 ㅋ
조곤조곤 얘기를 하며 깔깔 웃으며 씩씩하게 걸었다.

둘다 걷는걸 어지간히 좋아한다.
지난번엔 정약용 생가에서 토끼섬 간다고 엄청 걸었었지 ㅋ

언제나 건강한 너와의 만남.
몸도 마음도 건강한 너와의 만남.


3.
요가를 시작하고 살이 빠지지도 않았고 딱히 변화된것을 못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변화를 깨달았다 ㅋ

피뽑을일이 있어서(라고 쓰니 피뽑을 일은 무언가 싶네 ㅋㅋㅋㅋ) 팔을 걷었는데 간호사 언니가 하는 말
- 혈관이 엄청 건강하시네요!

오우~ 이게 웬말인가!
난 피검사 할때마다 혈관이 안잡혀 4~5번 바늘찔림을 당하고 난뒤에야 피를 뽑을 수 있었는데+_+
간호사님이 이 얘길 듣고 한참을 웃더니
-일을 열심히 하셨나봐요~ 아님 운동을 열신히 하셨거나~ 운동선수들이 혈관이 튼튼하거든요!

요가1년 하니 혈관이 튼튼하고 건강해졌다 ㅋㅋ
객관적 지표가 하나도 없어, 요가가 좋아서 열심히 하면서도 과연 운동을 하는 효과는  있는걸까 싶었는데 혈관이 튼튼해졌다는걸 확인했다 ㅋ

올 가을 건강검진 결과가 조금 기대된다.

by Jinnia 2017.05.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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