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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생활] 바쁘지만 독서는 포기할 수 없지
    독서생활 2025. 9. 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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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행한다는 웹소설식 제목짓기를 해보았으나 역시 부족하다. 좀더 자극적이어야하는데....

    페어워닝-마이클코넬리

    잭은 시대를 대변하고 있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화하는 언론을 대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인해 신문의 역할이 축소되는 시대를 지나 온라인에 축적된 개인정보가 어떻게 악용되는지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는 미래에 대한 우려를 담았고 페어워닝에서는 DNA 정보가 악용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염려를 담고 있다.
    회사 건강검진 프로그램중 DNA검사를 통해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항목이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그 검사를 택할때도 나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
    DNA정보가 어떻게 쓰일지 아직도 미지의 영역인데 그 곳에 내 정보를 남길 수 없다. 그리고 나중에 여러곳에서 내 DNA정보가 내가 의도치 않았던 방향으로 쓰일 수 있다는 부정적인 글을 읽은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이기도 하다.
    책은 칼보다 강하다는 펜을 버리고 요즘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또다시 죽음속으로 걸어들어 갈것이다.
    다른건 다 잘하는데 연애만 못함.
    인셀-비자발적 독신주의자(나쁜 의미를 다 빼고 진짜 단어 그대로!! 딱 있는 그대로만으로 건조하게 해석해서..) 과 다를게 뭐람 ㅎㅎ


    매스를 든 사냥꾼_최이도

    여주인공이 너무 클리셰넘치는 인물이었다.
    차갑고 냉혈한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정이 가게끔 만들어버리는 캐릭터
    빤히 보이는데도 거기에 넘어갔다
    그래서 세현이 마지막에 메스를 들고 조균을 살해하려고 했을때
    정현과 같은 마음으로 나도 간절히 빌었다.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당신의 인생을 더 이상 망치지 말아달라고
    당신의 인생을 살아달라고.

    어쩐지 클리셰범벅인 소설 같았는데 그걸 또 그닥 싫어하지는 않았던 나.
    불쌍한 여자들 투성이였는데 죄지은 한 남자가 너무 극악무도해서 소설속에서 꼭 죽는 것을 봤으면 싶었는데 그걸 못봤네.



    미드나잇 선-요네스뵈

    참으로 오랜만의 요네스뵈 소설.
    아무도 죽이지 않은(못한) 살인자가 나오는 이야기
    아무도 죽이지 않았는데 쫓기는 이야기
    아무도 죽이지 않았음에도 자기가 죽였다고 고백하는 이야기
    얼빵한듯 모자란듯 하지만 성실하고 우직하며 지켜야겠다고 생각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이야기.

    지켜야 할 사람을 보내고 방황하고 죽을까? 죽임을 당할까?를 고민하며 닿은 곳에서 지켜야 할 사람들을 만나 비로소 오롯이 자신을 헌신하며 지키는 삶을 살게 될 사람의 이야기였다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_애슐리 엘스턴

    처음 접하는 작가의책을 읽을때면 언제나 긴장한다.
    이 작가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면 짜릿하고 설레며, 형편없는 작가라면 시간이 아까워 한숨을 푹푹 쉬어야한다.
    애슐리 엘스턴은 전자이다.
    처음 접하는 글 잘 쓰는 작가의 책은 언제나 짜릿하다. 새로운 전개방법, 낯선 트릭, 생소한 등장인물의 성향 등.
    물론 작가도 사람이다보니 자신의 책에 지문처럼 작가만의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무리 훌륭한 작가라도 그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다보면 식상해지는때가 오고야만다.
    그리하여 글 잘 쓰는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하는 순간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다.

    나를 없애고 남의 인생을 사는 이야기는 많이 접헸더라도 이 책은 아주 신선했다.
    결국 나를 죽이고 타인으로 살게 됐지만 이름과 기록이 무엇이 중요한가. 나라는 사람은 죽지않고 살아있는걸.
    멋진 주인공에 멋진 동료들이었다.
    크… 이 작가의 책을 한권더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내가 키운 S급들 _ 비완

    엠마와 리틀의 강추가 있었던 웹소설
    웹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준 어두운 바다의 등대가 되어와 전지적 독자시점을 읽고 정말 놀라웠다고 하자 친구 두명이 강력 추천해준 책이었다.
    그런데 이 작품은 내 웹소설에 대한 편견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었다.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 기발하고 풀어가는 방식 또한 무릎을 탁 칠 정도였지만 글이…. 글이 엉망이다.
    문장력과 단어구사력.
    이 내용을 아주 잘 다듬어진 글로 보았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던 작품.
    아깝다..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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