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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9 북해도 여행 1일차-출발 그리고 렌트
    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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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이 되자마자 지인의 정보로 삿포로 가는 비행기표를 21만원에 샀다. 진에어.
    우선 질러놓고 혼자 가던.. 아님 동행을 구하던 할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겠다고 해줘서 급 당황^^;;

    결국은 동생이랑 함께 가기로 결정!
    최고의 여행메이트(지도를 굉장히 잘보고 길을 잘찾는 동생느님, 길치에 방향치인 나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 ㅋ)

    우리집은 공항가기가 딱 좋다.
    지하철 타고 공항철도를 타면 3800원, 1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지만...

    삿포로 가는 진에어는 아침 8시 20분 ㅠㅠ
    진짜 몇년만에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새벽부터 서둘러서 사전투표도 완료

    비행기에서는 떡실신.
    드디어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나를 반겨주는 도라에몽!

    너를 굉장히 보고싶었단다.

    일본 전문가인 친구를 통해 자란넷에서 차를 렌트했다.
    4박 5일, 2인 여행에는 렌트가 좋겠다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닛산 노트를 렌트.

    신치토세 공항의 입국장은 굉장히 작고 아담하다.
    공항 내부 안내 표지에 보면 렌트카 표시가 있는데 그걸 따라면 한층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가면 안내데스크 직원이 해당 렌트카 회사의 셔틀버스를 불러주는 시스템.

    렌트비는
    4일에 2만엔.
    거기다가 HEP카드를 6800엔.
    그리고 자차보험 4일 천엔(2만엔에 보험을 풀커버리지로 넣었는데 거기에 자차는 빠져있단다. 만약을 대비해 자차를 추가하기로 했다)

    4일 렌트에 거의 3만엔이 나왔다 ㅡㅡ;;
    그래도... 편하게 다닐수 있으니까.. ㅠㅠ;;;

    검은 노트는 승차감이 좋다. 공간도 넓고..
    게다가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떨림도 없고 엄청 조용해서 감동! 하이브리드도 아닌데 브레이크만 밟으면 하이브리드급으로 고요해지는 차!

    원래는 4일차에 삿포로 시내에서 반납하려 했던 계획이 HEP카드 때문에 변경됐다.
    HEP를 사용하려면 공항에서 반납해야한다그래서....
    실은 우리가 이동하는 경로의 톨비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HEP 카드를 사용하겠다고 했던건데... 어째야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다시 알아보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HEP카드를 쓰고 차량은 공항서 반납하는 걸로 변경했다.
    (HEP카드는 정해진 기간 정액을 지불하고 홋카이도의 고속도로를 마음껏(?)이용할 수 있는 패스다. 홋카이도 고속도로는 톨비가 엄청 비싸서 웬만하면 이 패스를 이용하는게 낫다고 한다)

    4월 8일 12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렌트 완료.

    렌터카 직원이 차 뒷편에 외국인이 운전한다는 스티커를 붙여줬다^^;

    차를 운전해서 나가다가 계기판에 느낌표가 뜨고 경고음이 나서 다시 돌아와 직원에게 물어보니 사이드브레이크가 올라가 있었...;;;

    우핸들 운전에 엄청 당황했으나 차에 있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덕분에 그럭저럭 익숙해졌다.
    우회전 좌회전은 두리번 두리번 앞차를 보고 시도.
    좌회전은 그냥하면 되고 ㅋ 우회전은 대부분이 비보호라서 약간 고생을 했는데 일본 운전자들이 굉장히 매너운전을 해서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바보짓을 마치고 북해도 여행의 첫 목적지인 노보리벳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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