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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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예쁨 경신중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7. 6. 29. 10:26
요가 한지 10개월 녹즙때문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모르지만... 피부의 여드름도 거의 사라졌거 낯빛도 좋아져서 화장지운 피부가 훨 하얗고 예쁘다. 그리고 몸!! 요가시작 6개월부터 몸매 이쁘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해 지지난주 P씨에게 몸매에 대한 극찬을 들었다. 그러고 보니 몸이 많이 예뻐졌다. 둔한 내 눈에도 라인이 많이 정돈된게 보인다. 옆팀 파견직원이 슬그머니 오더니-차장님, 요즘 매일매일 너무 예쁘세요요근래 들었던 말 중 가장 기분이 좋았다 얼굴도 몸도 내인생중 제일 예쁜 요즘이다. 매일매일 거울을 보면 매일매일 예쁘다. 매일매일 예쁨 경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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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었던 그 시간, 불편하지 않은 시각, 아빠...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7. 6. 20. 15:43
1. 노무현입니다 요가를 끝낸 어느날 밤 터덜터덜 메가박스로 향했다. 영화시작 5분후부터 울기시작해서 중반부터는 오열을... ;;;; 혼자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고 영화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는 분도 있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이라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오히려 옳커니~ 하고 맞추임새 넣고싶은 기분. 요가후라서 맨얼굴이었고 눈화장 생각안하고 ㅡㅡ;; 마음껏 울수 있었다. 2002년 호주에 있었고... 그때는 너무 개인상황이 안좋았던터라 정치는 내게 너무 먼 이야기였다. 대통령선거 끝나고 노전대통령의 당선에 대하 얘기하며 호주교민분들이 이제 대한민국은 망했다 빨갱이한테 넘어갔다고 분노하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기억만 있다. 내가 없던 그곳의 시간들이 너무 신기하고 생소했고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그렇게 뜨겁게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