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ia 2017. 5.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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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호중구 수치가 오르지 않아 항암을 못했다.

그래도 지난주보다 두배정도 수치고 오르긴 했지만 항암하기엔 역부족.

아빠는 항암을 하지 않으면 항암으로 인한 통증과 고통이 없어 기분이 좋다.
오늘도 한주만 더 쉬자는 주치의쌤한테 항암 더이상 안하면 안되겠냐며 물었고 쌤은 이번 사이클은 마치고 씨티 찍어보고 결정하자고 했다.

아빠는 매일 당신 상태에 대해 일기를 쓴다.
봐도 될것 같은데 보고나면 마음을 잃을 것 같아 무서워서 못보겠다. 아빠의 일기엔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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