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한마리🤣
1. 어제 밤, 또 가방 검색을하다가 급 현타옴
이게 뭐라고 며칠째 이렇게 검색질만 해대나
걍 아무거나 사자
(검색 지겨워... 작은거 사는데는 며칠에서 몇년까지 고민하고 큰거는 생각없이 덥썩덥썩 사는 나 ㅡ.,ㅡ 나도 내가 지겨워)
그래서 바로 질렀다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폴드색 24

근데 그린은 전국 품절인것 같는데 왜 구매가 되는거지? 왜징????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진짜 구매가 되는게 맞다면 운명이다 생각하고 나랑 평생 같이해, 여우야ㅋ
우리집에 한번 들어온 물건은 노인학대 수준이 될때까 못나가/발그레/
+) 패기있게 주문했다가 역시나... 취소당했다 ㅋㅋㅋㅋ
어쩐지 이상하다 했엉 🥺
2. 뉴발란스 벨로아 컬러블럭 트레이닝복 상의만 먼저 도착했다
노오란 치즈냥이 될지 알았는데 옴마나 ㅋㅋㅋㅋ 웰시코기닷 ㅋㅋㅋㅋㅋ
입어보고 혼자 한참 웃었다
뜬금없는 웰시코기 한마리가 거울을 보고있네🤣
바지도 얼른와라
이것만 입으면 박나래도 울고갈 인간 웰시코기가 바로 여기있소 ㅋ
3. 동기들과 저녁
간만에 다 모였다
정말... 너무너무 이상해 이상해
진짜 한시도 마음놓을 틈 없이 계속 빵빵 터지며 웃어댔지만 하아.. 진짜 참.. 특이한 회사다
동기형 보러 부산에 놀러가야지
4. 애쓰며 잘 살고 있다
일이 바빠서 불쑥불쑥 찾아오던 기억의 빈도도 낮아졌다
괜찮을꺼야 앞으로도
그리고 곧, 애쓰지 않아도 될꺼야
5. 요며칠 등산용품 때문에 유툽 리뷰와 구글 검색을 엄청했다.
지난 3년간 영어 쓸일이 없는 부서에 있다보니 점점 영어랑 멀어지고 있었는데 간만에 영어 폭풍속으로 뛰어든 느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