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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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토요일, 늦은 점심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6. 3. 26. 15:39
어제 운전 만3년만에 처음으로 장거리에 도전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 나의 힐링시티 포항. 든든하고 씩씩한 동행인을 태우고 오후 반차를 내고 포항으로 출발~~~~~!!! 2월말 오늘의 날짜를 잡을때 이즈음이면 남쪽나라에는 꽃이 만개했겠구나 싶어서 정한거였는데 아... 춥다 ㅠㅠ 이렇게 추울수가!!! 게다가 비까지 주룩주룩.... 늦게 일어난 토요일 영일대를 갈까 양동마을을 갈까 구룡포를 갈까를 한시간 넘게 고민하던 여자 셋은 우리의 고민이 부질없었음을 깨달았다 비가와 겁나추워~ 양덕동의 예쁜 까페 메이세컨즈에서 여자셋이 게으른 늦은 점심을 하는중 행복하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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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포항공대 국제관내가 있던 그곳/2007 Croatia 2011. 11. 23. 14:01
친구 결혼식으로 내려가게 된 부산. 거기까지 내러간게 아쉬워 겸사겸사 부산, 경주, 포항을 보고 올 생각이었다 (실은 다섯시간 버스타고 내려가서 결혼식 보고 또 다섯시간 버스타고 올라올 자신이 없었;;;) 헌데. 19일 토요일은 경주도 부산도, 적당한 가격의 숙소 잡기가 힘들었다 ㅠㅠ 두둥~ 그렇다고 특급 호텔에 묵을수는 없어 ㅠㅠㅠㅠ 그때 하늘에서 들려온 천사의 목소리 ㅋ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자고가~~~~ 라는 HY님의 말씀 단박에 콜을 하고 예약. 포항공대에 지인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단다. 첨에는 학생 숙소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인지 알았다. 수건을 가저가야 하냐고 HY님께 물어보니 -언니~ 거기 호텔이나 마찬가지야~~~ 우와!!! 체크인 하고보니 정말 호텔이다+_+ 경주 힐튼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