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이는 자기 이름을 알까?



오늘 동생과 나눈 대화다

꾹꾹이
꾹꾸
꾸꾸
쿠쿠
국국이
국돌이
꾹꿱이
꾹꿰
애기
.
.
.
.



우리집에서 꾹꾹이를 부르는 이름이 대략 이정도이다.
식구들이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또 꾹꾹이가 하는 행동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그러던 중 동생이 던진 한마디
-지 이름이 냠냠인지 알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꾹이의 애교와 귀여움에 못이겨 간식을 줄때마다 하는 말
-우리애기 냠냠~



이러면 기가막히게 알아듣고 반응하는 꾹꾹이.

귀요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너는 내가 뭐라고 불러주어야
내게 와서 개냥이가 되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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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2.01.13 23:28
한해가 갔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이제는 손가락 발가락 다 합치고 옆사람 것 까지 빌려야하는 ㅡ,.ㅡ
슬픈 누나를 대신해
새해를 맞이하며 대신 억울해하는 꾹꾹이 총각






나이 한 살 많아져서 슬프신 분들
꾹꾹이가 대신 억울해할테니
여러분은 행복하세요!!

Happu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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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2.01.03 22:41

사람에게 안기는것을 엄청 싫어라하는 꾹꾹이
올겨울 여러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안아도 가만히 있어요.
아니 외려 본인이 안겨오기도 합니다.
특히 거실 소파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으면

소파 근처로 와서 고개를 빼꼼히 들이 밉니다.
이불을 열어 달라는 신호에요.
이불을 열어주면 폴싹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데...
아... 이녀석이 이렇게 사람 친화적이었다니!!!!!!!!!!!







물론...
추워서 그런다는거
겨울 한정판 냥이라는거 알고 있지만
너무 예뻐도 ㅋㅋㅋ



잘떄도 이불 근처에서 자고
이불을 살짝 덮어주면 저리 좋아하며 쌔근쌔근 잘 잡니다
너무 귀여워요!!!!!!!!!!!!!!!!!!!!
꺅!!!!!!!!


여름이 되면 다시 우리를 나몰라라 하며
까도냥의 본모습으로 돌아갈 꾹꾹이지만
이 겨울 이불속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려구요~


by Jinnia 2011.12.30 14:14
겨울 솜털이 빼곡히 나면서
꾹꾹이 총각의 목털이 탐스럽게 변했습니다.
폭신폭신 보들보들 촉감이 끝내줘요~*

 



결이 차분하게 갈라진 목털이 참 예뻐요
손이가요~ 손이가! 니 목털이 손이가요~


올겨울,
나는 여우목도리
꾹이총각은 탐스러운 자가(?)발전 목도리 ㅋ

 



내 목도리! 부럽죵?!
오호호호호호호호!!!!!!!!


실은... 여우털 목도리 말고
꾹꾹이를 목에 두르고 다니고 싶습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요 귀여운 눈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을텐데...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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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2.15 00:24
나만 ^----------------------^

 




동일묘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다.르.게.
나온 사진

모니터에서 나를 빤~히
마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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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1.17 09:08
동물을 좋아하지만 털날림 때문에 반려동물을 반대했던 부모님.
하지만 남동생의 열의와 설득에 두손두발을 드셨다.
그렇게 집에 들어온 꾹꾹이는
고양이 입양을 마뜩잖게 생각하셨던 부모님께 온갖 애교를 선보이며 무릎냥이 개냥이로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다
.........
면 좋았을테지만 ㅋㅋㅋ

까칠하고 도도하고 성깔있는 모습으로
-역시 강아지를 들일껄 그랬어
라는 부모님의 아쉬움만 증대시켰다.

엄마와 집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긴 하지만
그외에도 엄마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 이유가 있으니...

바로 이 눈망울
엄마만을 바라보는 이 눈빛




부엌에서 일하는 엄마를 조용히 지켜보는 꾹꾹이의 눈망울과 사랑에 빠져버린 엄마
게다가 깜박 꿈벅 눈맞춤까지 해주니....
엄마는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매번 간식을 주고 만다
(꾹꾹이가 돼지가 되어가고 있;;;; ㅠㅠ)






엄마가_너와_사랑에_빠진_이유.jpg

이런 눈망울이 나만 바라보고 있으니
어찌 사랑에 아니 빠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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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1.08 22:54
아기였던 네가 처음 어설프게 나마 식빵굽는 자세를 취했을 때 우리 모두 꺅꺅 귀엽다고 소리를 질렀었다


어설프게 앉았지만 마냥 귀여워 눈에서 하트를 뿅뿅뿅~!



앞발은 제대로 넣었는데 뒷발은 이제 막 시집온 새댁마냥 곱게 모으고 앉은 꾹총각



요렇게 앞발을 쏙 넣어도...
너는 왜 무릎부분(?)이 보이는 걸까 ㅠㅠ
다른 고양이들은 앞발이 쏙 들어가서 아예 안보이던데....
꾸총각은 앞다리가 길어서 그런거라며....
다리긴 고양이의 비애라며....
꾸의 독특한 식빵자세를 마냥 바라보며 좋아했었다.



중국 사신이 옷 앞섭에 두 손을 집어넣듯 ㅋ




그러다 마침!!!! 띠용!!!!!
꺅~
우리 꾹꾹이도 완벽하게 식빵을 굽기 시작했다!!
어쩐지 어린 고양이 다 키워서
이제는 세상에 내보내도 될 것 처럼....
마치 그런 기준이었다.

꾹이의 이런 모습을 보고싶지만.....
이 욕심은 고이 접어 넣어둘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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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1.06 01:45
잠을 맛본다면 어떤 맛일까?
응?
꾹 총각~ 잠 맛은 어때?




낼름낼름 잠을 맛보는 너란고양이~
한참 잠을 맛본 꾹꾹이.
잠의 맛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달콤하고 따뜻한 맛!



집사양반, 니가 잠맛을 알아?!

오늘도 꿀맛같은 아니 금의타시 맛 같은, 닭가슴살 맛 같은 잠을 바라는 꾹꾹이의 세상에서 제일 선량한 표정!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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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0.31 22:32
나도 차라리
눈감고. 귀막고. 입닫고.
그렇게 세상을 등지고 싶다


세상을 등진 너란 고양이......
안스러운 마음에 빙 둘러 돌아가보니



이런 귀여운 표정이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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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0.27 21:24

온가족이 상의하고 또 상의한 끝에 고양이를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남동생의 승리였지요.
한번 기르기 시작하면 10년 이상은 함께 살아야 하는 반려동물인지라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남동생은 아메숏을 들일 생각이었는데
입양비가 만만치 않았던데다 입양이 불발로 끝나서 방황하던 중
우리의 레이더에 포착 된 것이 바로 거리에서 구조된 꾹꾹이었습니다.

길냥이 구조에 힘쓰시는 미미언니의 글이었습니다.
저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한 남동생이 미미언니와 접촉을 시도.
먼저 연락온 사람이 있다며 입양이 불발될 경우 연락 주겠다는 답변을 듣고 풀이 죽었었죠

우리보다 먼저 연락을 줬던 사람의 입양이 불발로 끝나 꾹꾹이는 우리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 당시의 이름은 포악이었어요.
아.... 데려오고 보니 왜 포악인지 알겠습니다. 지금도 한성깔 하시는 꾹꾹이 총각 ㅠㅠ
개냥이 무릎냥이의 꿈을 와장창 깨뜨린 꾹꾹이 총각


이렇게 작던 아이가 식구들의 무한 애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특히 남동생의
-형은 후진거 먹어도 우리 꾹꾸는 최고급으로만 먹여줄테야~
라는 결심에 따라 고급사료를 공급받은 꾹꾹이는 모질이 훌륭한 고양이로 성장합니다


거실바닥에 철푸덕 시체처럼 쓰러져서 엄마를 걱정시키기도 하구요


우산만 보면 달려들어가서 상귀요미의 면모를 마음껏 뽐내기도 합니다

 


보타이가 잘어울리는 멋진 (전직)신사구요

계절을 앞서가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자유분방한 숙면을 취하는 속편한 묘생 10개월의 고양입죠~


반려동물이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꺠닫는 하루하루 입니다.
아직도 훌쩍훌쩍 울던 그밤
잠에서 덜 깬 꾹꾹이를 끌어안고(잠에서 덜 깨서 내게 안겨있어주던)
위로를 받던 생각

꾹꾹이를 바라보며 온 가족이 수다를 떠는 일상
꾹꾹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신기하고 귀여운 우리 가족들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사는 것은 아이키우는 것 만큼 손이 많이 가고
털과 배설물 등 많은 것을 감내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키우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고 가족의 동의를 얻어야 하죠
하지만 왜 반려동물이라고 하는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것을 금새 아실 수 있을 거에요.

 


+) 털 때문에 못살겠어 못살겠어 하면서도 누구보다도 꾹꾹이를 예뻐하는 아빠는 오늘도 꾹꾹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합니다.
-우리 꾹꾹이가 밖에 나가서 가족을 꾸리고 묘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언제든지 자유를 주겠지만 우리 꾹꾹이는 X자니까 아빠가 평생 데리고 살아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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