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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캠핑] 아이슬란드 캠핑장 어때?_20260904내가 있던 그곳/2026 아이슬란드 2026. 11. 1. 05:18
샤크길 캠핑장은 온천이 콸콸 쏟아지는 훌륭한 샤워실이 인상적이었다. 비 내리고 바람 부는 추운 날이었어서 뜨거운 물이 쏟아지는 샤워실을 떠나기 싫었다. 온천수 덕분에 하루 종일 호된 날씨에 휘둘렸던 몸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간밤에 비바람이 불도 추웠는데도 그곳에 텐트를 친 용자들이 있었다. 찐 캠퍼들이다. 설거지를 위한 수도시설도 화장실도 샤워실도 모두 넉넉했던(아마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랬겠지) 샤크길 캠핑장. 두 번째 캠핑장은 스카프타펠 캠핑장(Skaftafell Campground), 바트나요쿨 국립공원(Vatnajökulsþjóðgarður)에 있다. 캠핑카 공간과 텐트 공간이 따로 나뉘어 있고 규모가 크다. 그래서 아침에 샤워할 때 꽤 오래 기다려야 했다. 유명하고 큰 캠핑장이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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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트레킹] 1번 국도를 따라서_20260903내가 있던 그곳/2026 아이슬란드 2026. 10. 31. 06:23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스코가포스(Skógafoss)➡️ 디르홀레이(Dyrhólaey)➡️ 레이니스피알(Reynisfjall)➡️ 레이니스퍄라 해변(Reynisfjara Beach)➡️샤크길(Þakgil) 캠핑장아이슬란드 1번 국도를 따라 남들 다하는 링로드 투어 우리도 해봤다. 산치광이들이 잠시 산을 내려놓은 날!대장언니의 착실한 오른팔이 되기 위해 언니가 알려준 앱을 다 깔았지만 저 중에 내가 사용한 건 Parka앱 뿐. 링로드 관광지를 이동할 때마다 차 두대의 주차 사전결제를 마쳐야 했다. 물론 도착해서 해도 되고 떠나고 나서 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벌금이 무시무시한 아이슬란드에서 혹시나 하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사전결제를 마쳤다. 주차 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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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트레킹] 레이캬비크 코스트코내가 있던 그곳/2026 아이슬란드 2026. 10. 17. 04:07
2026. 09. 02오늘 하루는 레이캬비크에서 머무는 날이었다. 아침에 렌터카 한대를 가져왔다. 다른 한대는 내일 수령 예정.예쁜 꼬까옷 입고 시내관광을 하게 되려나 했지만 첫날 교회랑 오페라를 보고 나니 딱히 뭘 봐야 하나 싶은 우리. 결국 레이캬비크 어디에서나 보이는 산에 오르기로 한다. 와… 진짜 지독한 산쟁이들 아니냐며- 도착한 다음날부터 하루도 안 빼고 산을 타고 있는 산쟁이들의 아이슬란드 여행은 레이캬비크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산행을 마치고 코스트코. 원래는 레이캬비크 근교 온천을 가거나 하려고 했기 때문에 오사장 오빠가 오매불망 가고 싶어 했던 코스트코는 대장언니의 벽에 막혔었다. 하지만 근교여행이 취소되면서 남는 시간 코스트코에 다녀오기로 한다. 아이슬란드까지 와서 코스트코라니. 오사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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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트레킹] 몇번을 건네도 미련이 남을 안녕.. 또 안녕내가 있던 그곳/2026 아이슬란드 2026. 10. 13. 04:38
2026. 9. 1.저기요.님들… 55km 걸었잖아요. 근데 또 걸어요?????오늘은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날이다.버스는 오후 4시. 시간이 이렇게 많이 남으니 뭐다?등산이지!그리하여 또 걸으러 나간 우리. 산장 주변, 쏘르스모르크의 귀엽고 나지막한 산 두 개를 연계하여 걸었다.이제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다시 보기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점점 커졌고 발걸음을 떼기가 참 어렵더라. 안녕안녕안녕몇 번을 건네도 말만 앞설 뿐 마음은 헤어질 준비가 쉬이 되지 않던 라우가베구르 트레일과의 이별. 또 올께또 봐기다려라고 미래를 약속하면서도 돌아서기가 쉽지 않았던 나의 아이슬란드. 꼭 건강하게 지내서 더 나이가 들더라도 이 길을 다시걸을 수 있는 사람으로 늙어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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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Kingdom of Saudi Arabia)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6. 10. 3. 17:34
중동에 와 있는 게 실감이 난다. 사우디 아라비아 출장이라니. 촘촘하게 자리 잡은 미팅 사이 짬이 날 때마다 잠시 사우디 아라비아를 걸어본(?) 기록. 1. 한국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려면 비자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비자를 신청할 때부터 대환장 파티.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 가입절차 비스무리한 것을 거쳐 로그인을 하고 비자 신청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에 가면... 타이머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10분.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괜히 사람 쫄리게 한다 ㅠㅠ그리고 사진.사진이 제일 문제!!!사진을 사이즈에 맞추는 것은 많이 했어도 용량을 아주 드라마틱하게 줄이는 것을 안 해본지라 가로세로가 같은 정사각형을 사진을 만들어 업로드를 시도하면.... 업로드되는 박스 안에는 눈 하나도 안 들어간다. 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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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8프로, 두바이 구매기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6. 9. 26. 01:22
그동안 한국에서 가져온 아이폰 16프로에 한국 유심과 두바이 esim을 넣어 듀얼심으로 사용했다. 도착하자마자 두바이 전용폰을 살까 했는데 7월 말인데 한 달 반만 기다리면 아이폰이 새로 나오잖아. 기다려보기로 한다. 실은 갤럭시 폴드 8이 너무너무 끌려서 다시 갤럭시로 돌아가볼까도 고민했는데 애플워치 못 잃어 ㅠㅠ갤럭시 워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그럼 가민을 살까 고민을 했지만 아이슬란드에 함께 다녀온 가민덕후 산동무가 피닉스 미만잡!! 이라는 명쾌한 해설을 내려주었기에 가민포러너에 대한 마음도 접을 수 있었다. 피닉스는 너무 비싸고.. 또 생긴 것도 너무 전투적이라 아직 넘어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민 피닉스를 사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하다. 생각날 때마다 폴드 8을 장바구니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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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트레킹] 화산이 만들어낸 길을 따라 도착한 볼케이노 산장내가 있던 그곳/2026 아이슬란드 2026. 9. 24. 20:57
2026.08.31 오늘은 라우가베구르 트레일의 마지막 코스를 걷는 날, 가장 긴 코스이기도 하다.전날 잔뜩 쫄아서 성중종주를 반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될까? 육구종주 정도의 난이도일까 걱정을 하다 잠이 들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종주산행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완만하고 걷기 좋은 경사도의 길이었다.물론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심각하게 가파르게 내려와야해서 잔뜩 쫄아버리기도 했었다.하지만 비현실적인 풍경이 끝도 없이 펼쳐지던 라우가베구르 트레일의 마지막 코스.한걸음 한걸음이 너무너무 소중했다.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내딛는 나의 한걸음이 너무 소중했고트레일의 끝으로 내딛는 나의 한걸음이 너무 아까웠다.오늘은 사제 산장인 볼케이노에서 묵기로 한 날이라 저녁은 파티 수준의 식사(?)가 예정되어 있었다.저녁 뷔페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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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트레킹] 크반길 Hvanngil_20260830내가 있던 그곳/2026 아이슬란드 2026. 9. 21. 19:30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던 흐라픈틴뉘스케르 산장.어제보다 긴 구간을 걷기위해 길을 나섰다.산장 자체가 고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오르고 내리는 길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오르막이야 그렇다쳐도 내리막 때문에 몇 번이고 울고 싶었던 Hvanngil 가는 길. 나는 등산을 많이 한 사람치고 내리막에 대한 겁이 많은 편이다.그래서 깎아지른 듯 내리꽂는 내리막에서 울고만 싶었다.한 발을 내딛을 때마다 죽 미끄러지는 길에 발을 다시 걷어들이고 발 디딜 곳을 찾으며 어디에라도 생떼를 부리고 싶은 마음을 애써 달래야 했다.미끄러지기 전에 발을 옮기면 된다는 세상 단순하지만 절대 실천할 수 없을 것 같은 이론으로 중무장한 오빠들은 빠른 속도로 내리막을 질주했다.- 난 틀렸어요. 먼저들 가~~가 목구멍에서 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