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파격특가로 6만원에 제주행 왕복 비행기표를 샀다.

안그래도 SRT 타고 댕겨올까 하던 차에 항공권이 더 저렴하게 올라와서 엄청 쒼나하며 결제!

 

때마침 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 기간이었다.

장미를 보러 갔는데...

전남 사람들 다 모인것 같아 이곳... ㅠㅠㅠㅠ

장미보다 사람이 더 많...;; 쿨럭

게다가 날이 너무 더웠다. 한여름 땡볕인듯 사람 진을 빼놓는 더위에... 지고 말았다. 암.. 이런건 이기려 하지 말고 져야지....=_=

작년 영화 곡성투어 갔을때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곡성은 무더위의 기억만 남을 듯 ㅋ

새벽같이 일어나 비행기를 타고 광주와서 곡성의 무더위에 시달리고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얼마전 문대통령이 다녀가서 화제만발인 그곳!

주차는 어디다 해야하나 차 창을 열고 두리번 거리니, 식사를 하고 나오신 손님분들이 씩 웃으시며

"여기 맞아요~"라고 해주셔서 빵터졌다! 아무질문 없었는데 여기 맞아요~ 라고 해주신 그 어르신이 넘나 귀여우셔서 ㅋㅋㅋ

주차장이 따로 없다하여 근처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본격 먹방 돌입

메뉴판을 보고있자(실은 대통령님 드신 그 메뉴 먹으려 하였으나 메뉴판은 함 보고싶어서..) 주문받으시는 이모님이 우리집은 육회비빔밥이 제일 자신있는 메뉴라고 하신다!

8천원짜리 육회비빔밥 등장~

양념고추장과 토하젓을 적당히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다. 고추장만 넣고 비비는 것보다 맛나~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어디 앉았다 가셨나요? 슬쩍 여쭤보자 안쪽 방 노란 액자 아랫쪽에 앉으셨다며 있다 가기전에 기념촬영을 해주시겠다고 했다

우왕~~~~~

계산을 하며 싸인하신거 보고싶다 그랬더니 선뜻 족자를 꺼내주시며 사진 촬영 해주신 사장님 ㅋ

그리고 식사하셨던 그 노란액자 아래서도 사진을 찍어주셨다.

친절 감동 서비스!!!!!!!!

밥먹고 들른 5.18 민주묘지....

원래도 잘 우는데... 정말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 실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일은 다시는 그 어느곳에서도 일어나면 안될일이다......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다음날은 그냥 널부러져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남은 사진은 이거.

광주가서 서울곱창집 간 여자 ㅋㅋㅋㅋ

3대 천왕에 나왔던 집이고 광주는 곱창구이집이 꽤 있다고 한다.

저 야들야들하고 불맛나는 돼지곱창에는 소맥이 딱일것 같았는데... 술 한잔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능 ㅠㅠㅠㅠ

순대도 맛있었지만 단연 곱창구이가 압권!

 

19일 아침 9시에 광주 도착해서 20일 저녁 8시에 광주를 출발했다.

5월의 광주라서 좋았고 참으로 먹먹했다.

5.18 민주묘지에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그곳에 있는 여러 사람들과 슬픔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by Jinnia 2017.05.23 14:39
아마도... 내 안생 마지막 투르크메니스탄 일듯.... ㅋ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모든게 애틋하게 좋았던 세번째 투르크메니스탄!

갈때마다 일디즈 호텔에 묵었었는데 이번엔 오구즈켄트 호텔(Oguzkent Hotel)에서 묵었다.
가격도 일디즈보다 비싸고 한등급 위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지은지 오래되서.... 객실만으로 보자면 일디즈까 훨씬 좋다!

정말 깨끗한 아쉬하바드.
아마.. 아쉬하바드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3년전 처음 갔을때보다 나무가 많아졌다.
사막화가 심해 녹지화가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였을 정도인데... 이 나라는 기어이 이루고야 말았다! 지성이면 감천 ㅎ
도시 곳곳의 푸르름에 깜짝 놀랐다.

여전히 화려한 야경!

이번엔 날씨도 정말 좋았다.
출장기간 내내 파아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덕분에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애틋함이 배가되는 느낌이었다 ㅋㅋㅋ

2017 무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투르크메니스탄.
경기장 규모가 어마어마 으리으리하다
어허허허!!
모노레일까지 붕붕 달릴 예정.

무도 아시안게임을 위해 신공항을 건설.
새모양의 공항이 엄청 맘에 들었다.
아!! 나름 센스만점인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비행기 이륙할때 보니 새가 두마리였다.
두마리 다 못찍은게 아쉽!!

지난 3년간 투르크메니스탄을 다니면서.. 나름 이 나라의 발전상을 지켜본것 같아 나름 정이 든 것 같은 투르크메니스탄.
더욱 푸르러지길..
by Jinnia 2017.05.03 11:24

분명!!!!

여유롭고 느긋하게 있다 오자고 짠 일정이고

일정을 봐도 별게 없는데 너무 피곤하다 ㅠㅠㅠㅠ

체력이 비루한 것도 있겠지만 둘다 신발선택이 미스였다.

이렇게 많이 걸을 줄 몰랐던거지...

하도 다리가 아파 삼성헬스를 작동시키고 걸어보니.. 3만보 넘게 걷더라... =_=

 

오늘의 첫 일정은 행복의 팬케이크

원래 동물원 갔다가 오사카성 가려고 했는데.. 뭐 일본까지 와서 동물원을.. 그냥 팬케이크나 먹자 ㅋ

하고 출동~

우리 숙소 근처에 있는 우메다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9시 반에 출발해 45분쯤 도착했는데..

어머!!

이게 웬일이여!!

이 줄은 뭣이여  -_-

오픈 전인데 줄이 좌르르륵;;;

별 정보 없이 왔는데 운이 좋았던것 주말에 10시 오픈이라고 한다. 평일엔 10시 반 오픈. 평일이었음 그냥 포기하고 갔을듯.

미리 정보를 파악한 동생이 도착하자마자 대기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름 안쓰고 무작정 줄서면... 마냥 기다려야한다는 사아실~!

우리 앞으로도.. 뒤로도..

모두 일본인이었다. 중국인도 한국인도 없이 오로지 일본인만 있던 신기했던 곳.

이런 곳 처음이야~~~~~~

어쩐지 현지인 진짜 맛집에 온것 같아 기분이 뿜뿜 좋아졌다 ㅋ

정신없는 주방.

바로 맞은편에 앉아서 즐겁게 주방을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는 문 열자마자 바로 들어올 수 있긴했는데.. 주문한 음식을 받은것은 40분이 지난 10시 40분경이었다.

대기 인원이 모두 들어차면 주문을 받기 시작하고 주문받은 순서대로 음식을 준비하다 보니

안그래도 팬케이크 하나 만드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던데... 한번에 많은 주문을 소화하려니 엄청 느린 것.

아마도 첫 오픈 테이블이 아니라면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은 길지 몰라도 내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그리 길지 않을 것 같다.

너무 배가 고파서 정신이 혼미해질때쯤 짜잔~ 등장한 해피 팬케이크.

가장 기본 메뉴다.

팬케이크에 허니버터를 올리고 캬라멜 시럽을 쪼르르 뿌려 먹으면.. 아 진짜 꿀맛 ㅠㅠㅠㅠ

보는 지금도 먹고 싶다. 하앍하앍.

이건 진짜 천상의 맛이야~~~~~~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디저트 메뉴를 거의 안먹는 나. 동생이 팬케이크 집에 가자그럴때 굉장히 시큰둥해하면서 니가 그리 원한다면 가자꾸나. 했는데~ 이게 웬일! 넘나 맛나 ㅠㅠㅠㅠ

이건 해피팬케이크만큼 인기가 많은 과일팬케이크!

풍성한 생과일과 휘핑크림!

내가 산 자몽은 매번 썼는데 왜.. 여기 자몽은 쓰지도 않고 상콤한 것인가!!

 

첨에 해피팬케이크가 나왔을때 양이 너무 많아 하나만 시킬껄 그랬다며 잠시 후회했는데

이게... 공기층이 많아서(;;;) 부피가 빵빵한거지 그 자체로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그렇다고 적은것도 아님... 다먹고 30분쯤 있자 뱃속에서 자가증식하는지 배가 엄청 부른 느낌 ^^;;;)

여튼 1인 1접시 할 가치가 충분한 곳!!!!!!!

다음에 오사카 오면 반드시 또오겠다!!

 

그리고 오사카 성.

첫 일본여행때, 진짜 가난했던 나와 친구는 부산에서 배를 타고 일본 10박 11일 여행을 왓었다.

그때.. 오사카 모든 관광지를 걸어서 다녔는데(진심 돈이 없어서...;)

오사카 성도 걸어서 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벽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갔다. 입장료가 없어서 ㅋㅋㅋㅋ

 

2015년에 왔을때는 수년만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히메지 성에 가서 엄청 좋았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오사카성도 성인줄 알았;;;;

아.. 근데 알고보니 박물관이야 ㅠㅠ

내부를 둘러보던 동생이

그 돈없던 시절 언니와 친구가 여기가 성인줄 알고 들어왔으면 울면서 나갔을꺼라며 깔깔대고 웃었다.

 

뭐...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부들부들

도쿠가와 이에야스 부들부들

이러다 나왔다 ;;;;

 

언젠가부터 일본에 오면 매번 들르는 스시쟌마이.

체인 스시 중에서는 젤 나은것 같다.

점심겸 저녁으로 시간 애매하게 4시쯤 식사;;

야무지게 낮술도 한잔 마셔주고~ 맥주와 함께 딸려나오는 희한한 어류;;;;도 와구와구 흡입.

 

먹으며 너무 행복하다는 동생에게

여행올 돈이면 스시 10번은 먹겠다며 놀렸다 ㅋㅋㅋ

그래도 밖에나와서 콧바람 쐬니 좋잖앙~ ㅋ

 

오사카 스시쟌마이는 테이블차지를 받는다. 인당 200엔.

첨엔 맥주에 딸려나오는 희한하게 생긴 멸치같은 애때문인가 했는데 계산하며 물어보니 테이블 차지라며;;;;

 

그리고 우메다 공중정원

스카이 라인이 유별나게 아름다운 곳은 아닌데다가

나는 고층 근무자라...-_- 이런 풍경을 매일 보다보니 별 감흥이없었다.

게다가 35층이라니.. 넘 낮잖앙앙앙~ ㅎㅎㅎ

그래도 주유패스 챤스~로 오사카 여행하며 우메다 공중정원도 와보고 오사카성도 가보고 좋쿠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나니와노유 온천.

천연온천이라고 여기저기 붙어있긴 하지만 물에서 약하게 소독약 냄새가 났다.

왜.. 자꾸 수영장에 와있는 느낌이 ㅋㅋㅋㅋ

그래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몸이 노곤노곤 피로가 싹 풀렸다.

노천탕도 좋았지만

노천탕과 함께 있던 노천베드와 노천의자가 더 좋았다.

돌로 만든 선베드 같은 것이 쭉 있는데 거기 온천물이 졸졸졸졸 흘러와

뒷판은 따숩고 앞판은 시원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ㅋ

그리고 노천온천의자!

발을 담그고 의자에 앉으면 뜨끈한 온천물이 의자에 흐른다~~

천국이 따로 없구나~

한국 목욕탕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노천베드, 노천의자!

 

나니와노유 온천 덕분에 더욱 빛났던 주유패스 혜택!

오늘도 알차게 주유패스를 잘 활용했다.

만오천원의 행복!

by Jinnia 2017.05.02 17:49

 

한큐선을 타고 우메다 역에 도착해 도큐레이호텔을 찾아서 좀 헤맸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한숨 돌리니 3시반.

도큐레이호텔은 체크인 할때 DHC 샘플을 1박, 1인당 3개씩 고르게 해준다.

우리는 2박이니까 1인당 6개를 고를수 있었다.

난 폼클렌징 3개와 오일 3개를 골랐다.

방안에 핸드워시겸 폼클, 샴푸/바디샴푸/컨디셔너는 시세이도 것으로 준비가 되어있긴 하다.

좁은 방...25인치짜리 가방 두개 펼쳐놓기도 힘들었다.

교토의 숙소가 엄청 넓었던지라 더더더 좁게 느껴졌다.

화장실도 엄청 좁았는데 희한하게 좁아서 편리했다.

아니 편리하게 좁았다.

 

도큐레이호텔은 위치도 가격도 다 좋았는데(아고다 통해 2박에 18만원에 예약)

화장실 물내려가는소리가... 지진나는 것 같다. 처음 물 내려보고 지구 멸망하는줄...=_=

 

일정이 딱히 없는 오사카였던지라 (주유패스 2일권을 15,000원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득템해서 오사카는 주유패스와 함께하기로 하고 별 일정을 짜지 않았다 ㅋ)

잠시 멍때리다가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으러 출발!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하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가면 한국인만 있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ㅋㅋ

호텔 근처에도 규카츠집이 있었는데 개인화로가 없단다.

대부분 규카츠집이 개인화로가 없는데 모토무라 규카츠는 개인화로 지급이되서 유명한거라고도 했다.

난 생고기도 우적우적 잘 먹지만 빨간고기 못먹는 동생을 위해 모토무라 규카츠로 출발.

4시 넘어서 도착했고 2호점으로 바로 직행했다.

앞에 4팀정도 대기였다.

 

식사시간이 아니다 보니 대기가 적었던것 같다.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을 했다. 뭔가 종업원이 엄청 급함 압박을 뿜뿜 주는듯한 느낌이어서 메뉴도 제대로 못보고

그냥.. 주문했솨...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1200엔 정도 하는 규카츠 셋트.

밥은 리필이 한번가능하고 샐러드 리필은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먹는법을 일본어로 겁나 빠르게 설명하고 사라짐.

뭔가... 일부러 그러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상대가 외국인이면 단어 몇개는 영어로 쓰던데.. 보통은 그러던데..

여기는 몽땅다 일본어로 빡빡하게 설명하고 휙 가버림.

왠지... 어마무지한 한국인의 인파가 이 가게를 Spoiled 시킨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아주 살짝만 고기를 구워서 입으로 직행.

아.. 야들야들 하구나 >ㅅ<

간장소스보다는 양파겨자소스가 훨씬 맛있었다.(개취~)

다먹고 난 동생은

한국이 더 맛있었다며.. 대기가 길다면 줄설필요 없는 곳 같다고 평했다(난 한국에서 규카츠를 먹어본 적이 없음)

고기가 한국보다 지방이 많아서 조금더 느끼한 맛이라고 한다.

먹다보니 살짝 느끼하긴하더라~

그래도 난 처음 맛보는 규카츠라 엄청~~ 맛있었다 ㅠㅠ

한국에서도 이런 규카츠를 먹을수 있다면 자주 갈것 같다!

 

규카츠 먹기 미션을 클리어 하고 도톤보리 크루즈 티켓을 받으러갔다.

도톤보리 크루즈는 낮에도 탈수 있긴 한데 주로 밤에 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원하는 시간에 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강가를 바라보고 있는 돈키호테 쪽에 매표소가 있다.

 

여유있게 7시 45분 티켓을 받고 도톤보리를 어슬렁 거렸다.

도톤보리의 드럭스토어는 비싸기도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산하는 줄도 길고, 택스리펀은 엄두도 못내겠더라.

쇼핑은 역시 교토~

 

여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인양품에서 디퓨저를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1시간을 홀딱 보내버려서 결과적으로는 살짝 빠듯했다 ㅋ

디퓨저는 씻기 귀찮아서 결국엔 안살것 같다는 결론을 무려 1시간만에 내리고-_-

호놀룰루 커피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탑승!

배위에서 바라본 도톤보리. 흔들흔들~

가이드 아저씨가 함께 타는데... 배 엔진소리가 너무 커서 목소리도 잘 안들리거니와

살짝살짝 들릴때마다 들어보니 그냥 무슨다리인지를 설명하는 정도라

안들어도 그만~

글리코 상.

글리코상 사진 찍으라며 잠시 멈춰주심 ㅋ

이름도 벽화도 요상야리꾸리 했던 Rose Lip 호텔 ㅋ

15분정도의 크루즈를 마치고 햅파이브를 타러 우메다 역으로 갔다.

주유패스 너는 사랑이어라~! ㅎㅎㅎㅎ

일본와서 크루즈를 타고 저런 관람차를 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주유패스 소지자는 공짜니까.. 별걸 다해본다. +_+

20여분 줄을 섰다가 탑승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의 야경은....

썩 새롭지 않은 풍경이라 별 감흥이 없었다.

오사카가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도 아닐뿐더러 야경이 유별나게 예쁘지도 않으니까 ㅋ

HEP FIVE 관람차는 일행만 태우는게 좋았다.

두명이 오면 딱 두명만 태워서 한바퀴 도는 내내 동생이랑 사진찍기 놀이 하며 신나게 놀았다.

주유패스가 있다면 한번은(!) 타볼만 했던 HEP FIVE.

 

오늘의 주유패스 이용내역

우메다-남바 왕복 : 230엔 X 2

도톤보리 크루즈 : 900엔

HEP FIVE : 500엔

by Jinnia 2017.05.02 16:31

일정을 널널하게 짰는데.

왜 나는 피곤한 것인가.

느....늙었네........

 

오늘은 후시미이나리 가는 날!

교토를 3번째 오면서 발견하게 된 후시미이나리. 그전에도 그냥 대충 놀러다녔다는 증거 ㅎ

후시미이나리 가기 전에 숙소나오자마자 보이는 오타니혼뵤에 잠시 들렀다.

오늘 뭔가 큰 행사가 있는 날인지 잘 차려입은 남녀노소로 가득했고 뭔가 엄청 경건한 분위기였다.

호로록 들러보고 나와 지하철 역으로 이동!

게이한본선을 타고 후시미이나리 역에서 하차.

여우신이 보우하사 후시미이나리역 만세!

엄청 귀여운 역사!!!

오늘은 날이 흐려...

날씨가 열일하는 사진을 건질수가 없었다 ㅠㅠ

그리고 일본 연휴가 시작되어 일본일 중국인 한국인 세계인 등등...

사람이 너~~~~~무 많아!(이래놓고 오사카 가서 반성함. 오사카에 비하면 사람 많은것도 아냐~)

어디를 찍어도 너와나의 사진. 모두의 사진.

여우신사 입장료는 무료이고 24시간 개방이다.

무료인데 친절하게 각국언어로 된 자료도 나눠준다(얏호~)
전국에 있는 400여개의 이나리신사의 본산이 바로 교토의 후시미이나리라고 한다.

상업의 신을 모시는 곳.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해진 이 곳은..

게이샤의 추억같이 멋진 사진을 남길수 없었다.

그냥 모두의 사진이야 ㅠㅠㅠㅠㅋㅋㅋ

상업의 신을 모시는 신사답게 저 기둥(?)들은 모두 기부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쪽에서 찍으면 저렇고 반대쪽에는 기부자(회사)의 이름이 적혀있다.

소원도 여우얼굴에 적고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 있는 미니 신당도 엄청 이색적이어서...

이곳의 이국적임을 보고 좋아하는 외국인들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우리나라는 관광지로서 매력이 일본만은 못할 것 같다는 슬픈 생각이 들기도 했다.

30분만 기둥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하고

교토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다는데..

너무 배고파서-_-;;;;;;;;; 더이상 올라갈 수가 없었..;;;;

여우신사도 다음에 또오기로 하고 하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다음에 또 와야할 이유만 남겨두고 교토를 떠나온것 같다 ㅋㅋㅋㅋ

담에 또보자 여우~~

넘나 귀여운것~~~~~~~

 

쌍볏단 가진 풍요로운 여우도 담에 보잣!

후시미이나리 길목에 즐비한 노점상들.

야끼소바.

500엔. 양 겁나 많음.

그리고 진짜 무지무지 어마어마하게 짬.

둘이서 다 못먹고 버림 ㅠㅠㅠㅠ

혀가 아릴정도로 짠 맛에 괴로워하다가

풀빵(ㅋㅋㅋㅋㅋ)을 샀다.

맛없음.

보들보들 야들야들 할것이라 생각했던 빵이

찐득찐득 풀같았다 -_-

배는 부른데 기분은 나빠진 점심 한끼 ㅎㅎ

다시 숙소에 들러 맡겨둔 짐을찾아 교토행 한큐선을 타러 이동하던 길.

비가 올락말락한 하늘에 발걸을음 재촉했다.

서두르는 와중에도 너무 예뻐 내 발목을 붙잡던 교토.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할떄 아슬아슬하게 역에 도착했다.

한큐선을타고 우메다 역으로 출발.

 

by Jinnia 2017.05.02 15:02

교토에 세번째 오는지라..

시큰둥 했었다.

그러다 근교 오하라를 발견하고.. 오하라를 이번 여행을 목적으로 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체크인을 하고보니 넘나 피곤한것 ㅠㅠㅠㅠ

그래서 교토로 오는 하루카 안에서 오하라를 갈지말지 생각해보자며 동생이랑 얘기했었는데 둘다 신나게 잤던거지... 생각따위 안했던거지 ㅋㅋㅋㅋ

결국 다른일정도 생각하기 싫어서 오하라 가는걸로.......

 

숙소앞에서 206번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가서

이렇게 예쁜 정류장에서 내렸다. 그리고 여기서 오하라행 버스를 기다림.

교토역에 내리자마자 어찌나 추운지.. 코트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곳은 햇빛이 따뜻해서 봄을 만난 것 같았다.

오하라행 17번 버스를 타고 30분을 더 달리는 동안

예쁜 시골풍경이 스쳐지나갔고.. 귀찮고 고되지만 오하라행은 탁월한 선택이었구나.. 확신이 들었다.

오오오~오하라에 왔어요!

돌아가는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버스 시간표도 한장 찍어둔다.

오하라의 생활력 강한 여인네들 사진도 한장 찍어두고.

산젠인 올라가는길.

길이 너무 예쁘잖아.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예쁘잖아~~~~~

기분좋게 가벼운 걸음으로 산젠인 도착.

입장료 700엔!

 

푸릇푸룻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 정말 아름다운 산젠인.

마지막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보내주자

(요즘 발리 우붓가서 요가하겠다고 난리인 내 말이 생각났는지)

거기서 요가하는거냐고 물어봄 ㅋㅋㅋㅋ 빨간 매트 저거 요가매트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똑똑 떨어지는 정겨운 물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앉아있었다.

일본 연휴 시작 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객잔에서 나와 산젠인을 봤다.

이끼정원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산젠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끼와 나무뒤로 살짝 보이는 왕생극락원.

산젠인의 유명인사. 아기동자들

작은 연못과 왕생극락원, 나무, 이끼가 잘 어우러져 낙원같았던 이곳.

나오는 발걸음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호방하게(읭?) 호젠인은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산젠인, 니가 열일했다.

산젠인이 너무 감명깊어서 이상하게 호젠인이 별로 안땡겼었다.

아쉬우면 담에 또오자~~~ 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꿈속을 걷는듯 마냥 아름다웠던 오하라의 길.

 

다시 버스를 타고 헤드뱅잉을 신나게 하며 돌아왔다.

기온시조까지 한번에 붕붕~

기온시조에서 내려 저녁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아직 해가 밝았고 1200엔짜리 관광패스가 아까워 내일 일정이었던 여우신사를 오늘가기로 하고

기온시조역으로 신나게 내려갔는데.

패스를 자꾸 토해내는 개찰구 ㅠㅠㅠㅠ

역무원아저씨에게 문의하니.. 관광패스로는 게이한본선 전철을 탈수 없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원래 일정대로 여우신사는 내일 가기로!!

 

뜨거운 해의 열기가 사라지자 다시 으슬으슬 추운 시간이 다가왔다.

뜨거운 커피로 몸을 좀 녹이고

기온거리를 어슬렁거리다 니시키 시장을 발견!!! 했으나...

이미 다 문 닫았;;;;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시장 끝까지 이동을 하니 그곳에 득템의 성지가 있었느니...

니시키 시장 끝에 있던 드럭스토어는 엄청 저렴했다.

시루콧토 화장솜이 무려 108엔.

발열안대, 동전파스 등도 다른곳보다 훨씬 쌌다.

아... 그냥 한번 걸어보길 잘했다며 동생이랑 어화둥둥! ㅋ

그곳에서 잔뜩 사서 면세 혜택을 받고 저녁을 먹기위해 이동!

 

구글지도에 Sushi를 넣고 검색해서 평이 제일 많은 곳으로 갔다

Nigiri Chojiro 스시.

근데 줄이 엄청길어.....

저 안으로 계단이 있는데 계단에도 다 대기인원.

우린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다른곳으로 이동할 엄두도 못내고 그냥 기다렸다.

마냥 기다렸다.

아이패드로 주문하는 시스템!

신박하네~~~~~

회전 레일을 타고 돌아가는 스시들이 많지만 따로 주문해서도 먹을 수 있다.

한글 완비 ㅋ

요래요래 많이 시켜서 먹고

맥주도 세잔이나 시켜서 나눠먹고

만족스럽게 배를 두드리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ㅋ

많이도 먹었네.

별로 한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었던 첫날이 끝났다.

by Jinnia 2017.05.02 14:19

짐을 찾고, 새 캐리어에 면세품을 집어넣고 헐레벌떡 하루카를 타러 이동했다.

우리 비행기는 제시간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고,

우리는 지정좌석이 아닌 일반배정 좌석 중 세번째 줄에 앉아서 뱅기 문이 열리자마자 튀어나갔는데도...

간사이 공항 입국심사대는 헬이었다. ㅠㅠㅠㅠ

수속하고 짐 찾는데까지 한시간이나 걸렸다.........

 

보통 한국에서 하루카 티켓을 사면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하게 되어있는데

간사이 공항 카운터가 11시부터 영업시작이다.

우리 비행기는 9시 30분경 도착 비행기라 11시에 티켓 수령하자고 공항에서 시간을 버리기 싫어서 택배비를 부담하고 우편수령을 했다.

덕분에 티켓수령하는 시간 없이 바로 하루카로 고고~

좌석배정이 안된 하루카는 4~6호칸에 타게되는데 줄을 서야 한다. 그리고 자유좌석칸이 바뀌가도 한다고 하니 전광판 확인은 필수!

눈앞에서 하루카 한대를 놓치고 30분을 기다려 다음 하루카를 탔다.. ㅠㅠ

실은 이떄부터 매번 타야할 버스나 지하철을 눈앞에서 놓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여행이었다 ㅎㅎㅎ

 

이미 몸은 녹초

하루카 안에서 헤드뱅잉을 하며 신나게 잤다.

그리고 종착역인 교토역에서 하차.

너어어무 배가 고파서 맛집이고 뭐고...

하루카에서 내리자 마자 있는 우동집에서 우동을 후르륵 먹었다.

그야말로 역전우동! 아.. 역내우동인가? ㅎ

 

너무 짠것만 빼놓고는 괜찮았던 우동집

짠건.. 일본음식 종특이여... ㅡ_ㅡ

 

교토역 2층 관광안내소에가서 교토관광패스 구입. 1200엔.

오늘은 오하라에 갈 예정인데 오하라는 500엔짜리 교토버스패스로는 갈 수 없다.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추가비용까지 더하면 얼추 1200엔이 되기때문에 관광패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

판매원에게 다시한번 오하라에 갈 수 있는지 확인을 하고

교토역앞에서 206번 버스를 타고 우리 숙소가 있는 고조자카 정류장에서 내렸다.

산넨자까 니넨자까 기요미즈데라 기온까지... (약간 무리해서..)도보로 커버 가능한 우리숙소!

오리엔트 고조자카 게스트하우스(Orient Gojozaka Guest House)

동생은 아고다의 사진을 보고

너무 우울하다... 우리 나름 직장인인데 굳이 이런데사 자야하겠냐.. 며 머뭇거렸지만 내가 확 결제해버렸다.

잠만잘건데 뭐~~~~~

 

그런데 숙소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너무 기대치가 낮았었나;; ㅋㅋ)

우선 위치는 정말 짱짱맨이었고

깨끗했다.

점심먹고 도착하니 1시쯤이었는데 다행히 방이 준비되어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배정받은 방은 406호.

체크인 하는데 직원이 수줍게 럭키참 두개를 건내줬다. ㅋ 종이 안쫄에 5엔짜리가 대롱대롱 묶여져 있다^^ 별거 아닌데 기분 좋아짐~~

엘베를 타고 4층에 도착!

문을 열어보니 침대가 3개다!

트리플룸이 있다고는 알고있었는데.. 트윈룸을 신청한 우리에게 트리플 룸을 배정해주다니!!

여러모로 기분이 급급 좋아졌다 ㅋ

들어오자마자 있는 주방시설과 세탁기, 그리고 화장실과 욕실.

주방도구는 500엔 디파짓을하면 빌릴수 있다.

주방이 있는건 장점이 틀림없긴한데... 직전 투숙자가 엄청 요리에 심취해있었는지..

약간 고리고릿한 냄새가 났다. 딱 음식냄새;;;

침대 세개가 나란히~

동생이 앉아있는 앞에는 작은 책상과 데스크탑 컴퓨터가 구비되어있다(한번도 안써봤..;;;)

그리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 두개, 귀여운 테라스

일본답게 좁은 화장실

좁은 샤워실 ㅋ

테라스 반대편쪽 벽면에 있는 옷장. 깔끔하게 구비된 수건

테라스에서 보이는 방의 모습과 바깥풍경

 

아고다에서 69,000원에 예약했는데

이가격에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했다.

다음에 간사이지방 오게되면 교토에만 있자고.. 여기와서 자자고 동생이랑 약속했다.

 

 

by Jinnia 2017.05.02 13:41
무려 8개월 전에 마일리지로 구매했던 스페인 왕복표를 취소하고 짧게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었다.

난 홋카이도를 또 다녀오고 싶었는데 동생의 시큰둥 ㅋ 4명 모아서 렌트하면 가겠다던 동생었는데 연휴 급박해서 다들 일정이 있는지라 북해도 유랑단을 모으기가 힘들었다 ㅋ

그래서 결론은.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는 일본 간사이 지방으로 결정.

비행기표 248,000원
숙소 3박 130,000원(1인)
주유패스 2일권 15,000원
하루카 16,800원
데이터로밍 4일 13,200원
한국에서 이렇게 준비해서 훌쩍 떠났다.

비행기가 오전 7시 50분 비행기였고
황금연휴의 시작인데다... 새벽 출발 비행기들이 워낙 많다고 하여 일찌감치 출발했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4시 반에 택시 탑승
5시에 김포공항에 내려 공항버스로 갈아탔다.
공항가는 내내..
아... 다시는 새벽 비행기표 안사야지 구시렁거리다 보니... 지난번 삿포로 공항 갈때도 새벽 비행기였고.. 그때도 이런 생각을 했던것 같다 ㅠㅠ;;;

그리고 앞으로도... 싼 뱅기표가 뜨면 또 사겠지. 그리고 또 구시렁대겠지 ㅋㅋㅋㅋ

5시 30분경 공항 도착해서 나는 체크인 카운타에가서 줄을 서고 동생은 와이파이기기를 대여하러 갔다. 일찍 도착하기도 했지만 전략적으로 움직인 탓에 여유롭게 체크인을 마치고 면세점 투어도 여유롭게 하고
롯데와 신라 면세점에서 만원 선불카드 주는 행사도 다~~ 클리어하고 아침식사할 빵까지 사서 비행기 탑승.

<여행단짝 캐리어 마련기>
지난번 투르크메니스탄 출장다녀오던길에 11년 쓴 캐리어가 터져서(?) 이번에 하나 새로 구매했던지라 면세에서 픽업해서 그걸 끌고 면세점 이벤트 돌아다니느라 엄청 고생했다 ;;;

진에어에 사전에 문의했더니 포장을 뜯지말고 탑승게이트로 오라는 답을 받아서 박스채 질질 끌고다니느라고 땀뻘뻘.
탑승게이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박스는 뜯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ㅠㅠ 우쒸!!!

2006년 첫 유럽여행가면서 구매해서 만 11년 열일하고 장렬하게 전사한 정말 훌륭했던 나의 샘소나이트 캐리어 ㅠㅜ

이만큼 맘에드는 제품을 찾을수 없어서 긴긴시간 고민하다가 고른게 샘소나이트 옥토라이트였다.

엄청 가볍고 25인치 중 수납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선택했는데...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박스를 뜯은 후 첫 느낌은 아... 허접하다....;; 였다.
이게.. 다른 25인치보다 크기가 커서 그런가...(앞뒤로 뚱뚱한편) 엄청 유약한(?) 느낌이 든다.

대신 가볍고 색도 상콤해서...
맘에 썩 들지는 않지만 앞으로 잘해보잣!
이라며 맘을 다잡았지만...

이거.. 왜이래 ㅠㅜ
안그래도 헐랭헐랭 부실해보이는 가방의 옆쪽 고무부분이 이렇게 울고있다 ㅎㅎㅎㅎ

여행 내내..  까짓껏 몇년쓰자 싶다가도
그래도 13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어떻게 그냥써...
라는 마음이 계속 충돌했다.

롯데면세점에 문의를 남기니 샘소나이트 매장으로 직접 연락하라는 답이 왔고 한국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하니 불량이 맞다며 교환해주겠단다.
혹시 환불은 가능하냐고 물으니 그것도 가능하다고 하여 환불받기로 했다.
돈을 더주고 지난번 가방처럼 10년이상 쓸수 있는 튼튼한걸 구입하던지 아니면 아예 저렴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로 구매해야겠다.

이쁘기만했던 옥토라이트 안녕!!!


여튼 새벽 3시반에 시작한 여행 첫날은 9시 30분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을때 이미..
기상 후 6시간이 지나고 있었고 우리는 굉장히 초췌했다 .....


by Jinnia 2017.05.01 23:56
아름답다기 보다는 예쁘다는 단어가 더 잘어울리는 함부르크

함부르크 시내
물이 있는 도시는 참 예쁘다

하펜시티
옛날엔 공장이었다던 벽돌 건물도 운치있고
바다에 떠있는 카누와 보트들도 예쁘고
무엇보다 하늘이 참 예뻤던 날

시내 한복판에 있는 알슈터 호수

관광객을 태우고 지나가는 신형 인력거 ㅋ

백조와 야경

아마도 다시가볼일 없을 함부르크일테지만 참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직전에 어마어마하게 폭풍같았던 블라디보스톡 출장을 끝내고 지친몸과 마음을 이끌고 울며겨자먹기로 비행기를 탔었는데
일을 하면서도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함부르크는-

by Jinnia 2016.09.30 17:47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디~~~
라는 생각으로 저녁 한끼는 열심히 잘~ 먹고다님!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맥줏집

강을 바라보며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해까 늦게지니 참 좋다~~

저녁이 되면 이런곳♡

난 파를 안좋아하는데...;; 저 플랫브래드 위에 올려진 어마어마한 파...
파들이 나를 공격했다 ㅠㅠ

슈바인학세
독일식 돼지족발
저 껍질이 바삭쫄깃 엄청 맛있는데
심각하게 짜서... 괴로웠을 정도 ㅠㅠ
껍질이 엄청 짜서 그런지 안쪽에 있는 기는 야들야들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맥주 한잔을 마시며 해가 질때까지 느긋하게 즐겼다.

유로파 쇼핑몰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점심 셋트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토마토 소스도 맛있고 뇨끼의 질감도 좋았다

커다란 라비올리.
비주얼 깡패 ㅋ

와인도 한잔

네번째 독일인데..
난 독일빵 빼고는(독일 빵은 사랑입니다♡) 독일음식을 안좋아한다.
그래서 어느날은 스페인 음식이 먹고싶어 구글 지도에 spanish restaurant으로 검색해서 평이 괜찮을 곳을 찾아갔다.

금요일 저녁이라 예약을 안한 우리에게 돌아올 자리는 없었다 ㅠㅠ
실내에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한시간만 사용할수 있다고 해서 좌절 ㅠㅠ
다행히 조금 일찍 간지라.. 뒷마당 같은곳에 있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실내를 쭉 지나가서 뒷문으로 나가면

요런 작은 공간이 있다.

샐러드 하나, 타파스 하나, 빠에야를 시켰다.

참치 샐러드

타파스 1인분

직원이 정갈하게 덜어준 빠에야

실패가 없는 스페인산 화이트 와인도 한병 시키고 포풍수다와 함께 정말 맛깔나는 저녁식사를 했다.
담배연기가 유일한 흠이었던 곳.
by Jinnia 2016.09.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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