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선물주려고 포풍 검색질 끝에 발견한 건성용 스킨.
내가 써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다 ㅋㅋㅋ
리틀~ 잘 쓰고 있나?


그렇게...
선물만 사려고 했는데, 어라? 배송비! 오우. 이게 유명하대... 라는 식으로 팔랑거리다가 내것도 두개 더 사게 됐다능... ㅋ



지난번 잡지 부록으로 받았다 찢어지는 내 피부에 위안이 되어준 스킨리커버리 하이드레이팅 트리트먼트 마스크는(Skin recovery hydrating treatment mask) 본품을 다시 구매했다.
여름에는 쓰기 무리겠지만
우선 가격도 저렴하고 대용량이니(118ml, 26,000원) 퍽퍽 바르면 건조한 겨울과 봄을 무사히 날 수 있을 듯.
건조함으로 고통받는 분들께 추천합니다+_+

각질관리를 위해 구입한 8% AHA gel(100ml, 29,000원) 
폴라여사 제품중에 유명한 것이 아하와 바하 제품.
그중에 바하(BHA) 2%제품이 가장 유명한데 이러저러한 제제로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는다.



예전에 아하를 쓰고 문제가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쉬운 대로 아하를 선택
10%와 8%중 고민하다가 매일 써도 된다는 8%젤을 선택.
다음번엔 10%를 구입해볼 생각이다.

화장솜에 뭍혀서 눈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바르면 되는데
친절한 사용법이 딸려온다


스킨을 바른 화장솜 뒷면을 사용하면 발림성이 좋다는~
약간 큼큼한(?)냄새가 나긴 하는데 크게 비위가 상할 정도는 아니다.
뾰루지나 여드름을 압출하고 바르면 따끔따끔. 그런 아픔을 즐기는(?) 나는 참 좋다 ㅎㅎ

매일매일 사용하니 각질정리에 효과적인 것 같다.
세안 브러쉬와 아하젤을 사용하니 각질과 블랙헤드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폴라여사. 종종 세일부탁드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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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2.01.18 23:44
작년 초, 행사 때 제공할 기념품을 알아보라며 기프트쇼에 다녀오라던 상무님.

기프트쇼를 눈누난나 보던 중 내눈에 딱 들어온 무선마우스!
안그래도 무선마우스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게다가 무소음이란다+_+
행사가라며 2만원에 판매 중이었음.
그렇게 내손에 들어온 제스코 무소음 마우스




사이즈는 일반 마우스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다.

가운데는 휠과 back버튼.
이 back버튼이 엄청 유용해서
이 버튼이 없는 마우스를 쓰면 엄청 불편함이 느껴진다.




뒤쪽에 리시버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보통의 무선마우스와는 다르게 온오프 버튼이 없다.
건전지가 좀 더 빨리 닳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건전지는 AAA사이즈 두개가 들어감




10분간 input이 없으면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인 빨간불이 꺼지면서 자체 취침모드(?)로 돌입한다.



여타 마우스와 비교했을때 딸깍딸깍 하는 소리가 정말 작기 때문에
제스코 마우스를 쓰다가 다른 마우스를 쓰면 딸깍거리는 소리가 그렇게 거슬릴수 없다.

잘 쓰다가 나중에 수명이 다하더라도, 또 무소음 마우스를 구입할 것이라는 확신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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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2.01.12 21:32
벌써 작년....

송년회로 방문했던 청담동 쿨리나리아(CULINARIA)


유명하다 싶은 레스토랑은 모두 예약이 다 차서 어딜가야할까 방황할때 발견한 쿨리나리아.
단품은 판매하지 않고 코스만 판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가인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무사히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것은 10만원짜리 코스. 
8만원, 10만원, 15만원 세가지 코스가 있다
.


식전빵.
따뜻하고 포슬포슬한 빵에 계속 손이 갔으나 꾹 참기 신공 발휘.
두개 반만 먹었다 ㅡ,.ㅡ;;;;;;;


에피타이저.
요리가 나올때마다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으나 기억이;;;;
그낭 참 맛있었던 기억만 난다 ㅠㅠ
새우튀김과 야채샐러드외 두개 ㅡ_ㅡ


슾.
버섯과 굴 두가지가 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게 시켜보았다.
나는 버섯을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풍미가 깊은 굴쪽이 훨씬 좋았다.
그치만 버섯도 아주 훌륭했음


그리고 나온 가리비 요리



항정살구이와 된장리조또
된장 리조또가 일품이었음


라임폼을 얹은 자몽셔벗으로 입가심을 하고 메인을 기다립니다.


메인은 농어와 안심과 등심 스테이크 중 택1.
나는 안심 미디움 레어를 선택!
고기는 자고로 빨간 것이 제맛이지 ㅋ
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 스테이크는 너무 좋아서, 너무 맛있어서
온갖 먹부림으로 점철되었던 근 오년동안 내가 맛보았던 최고의 스테이크라고 말할 수 있다!!


배가 너무 부르고
연말 폭식러쉬로 몸뚱이한테 미안해서 다 먹지 않고 남겼다.
고기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ㅠㅠ
그 이후로도 한참동안 내가 남긴 고기가 생각났다 +_+ 고기야 미안해 ㅠㅠ

디저트는 초콜렛 퐁당과 치즈케이크 두 종류 중 택일
함께 나온 젤라또 짱>ㅁ<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이 것.


결국 다 못 먹고 남기고 왔다. 배가 부른것도 부른것이지만, 정말 무시무시하게 달았다 ㄷㄷㄷㄷ 
죄송...

쿨리나리아는 송년회가 한참이던 12월의 그날도 테이블이 다 차지 않았다. 덕분에 매우 조용하고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아무래도 단품을 주문할 수 없다보니 가격부담을 무시 할 수 없을 듯.
맛이 나무 훌륭하고 분위기와 서비스도 좋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함께갔던 사람들도 모두들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울 부모님이 양식을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쿨리나리아 정도라면 젛아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어른들도 무리없이 드릴만큼 요리가 담백하고 맛깔스럽다.

아우디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터라 나가는 길에 쇼핑백을 하나씩 건내받았다.


달력이라는데 어찌나 무겁던지, 다들 대체 어떤 달력이길레 이리 무거울까 궁금궁금.


받침대가 철제로 된 달력이 뿅하고 나타났다 ㅋㅋㅋㅋㅋ


아... 좀 있어보여 ㅋㄷㅋㄷ
올해 내 탁상 달력은 이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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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2.01.03 23:05
부스럭부스럭 책상정리하다 발견한 크리스마스트리!


올 초, 조금 늦었다며 친구가 전해준 크리스마스 선물 ㅋ
집으로 가져와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박스로만 봤을때는 납작한 모양일줄 알았더니
나름 입체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틀을 조립하고(실은 조립이랄 것도 없지만;;;)장식물을 걸었습니다


 


엄청 귀엽네요 ㅋ
역시 작년에 선물받은 루돌프, 눈사람과 함께 사진 한컷!


작지만 따뜻한 나의 크리스마스입니다~
by Jinnia 2011.12.22 00:53

코엑스에는 까페가 참 많습니다.
커피빈이 무려 4개나 되구요
스타벅스가 2개
파스쿠치가 2개
탐앤탐스가 2개



그런 코엑스에 체인형 까페가 아닌 곳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페코티룸
어딜가나 다 똑같은 인테리어에 질리셨다면 코엑스에서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이지요.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쪽 구석에 있어요.
엔젤리너스커피와 온더보더 있는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입니다.

앤틱한 내부인테리어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입니다. 받침대를 넣으면 장식장이 되고 펼치면 책상겸 화장대로 쓸수 있는 이것을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각종 베리류와 스파클링 워터로 만든 음료.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인위적인 단맛이 안나서 좋아요

 베리티~
색이 참 곱습니다.
향도 좋습니다.
맛은... 그냥 티 맛 ㅡ_ㅡ;;


밤 무스로 만든 몽블랑 케이크
고구마케이크에서 고구마 대신 밤을 넣은 맛
조금 텁텁했어요
개인적으로 고구마 케이크를 싫어하는지라 밤무스 몽블랑도 별로;

블루베리 쉬폰
적당히 상콤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밤몽블랑보다 절대우위를 차지하며 빠른시간에 사라져버린 케이크 >ㅅ<

규모가 크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소음도 덜한 페코티룸
체인형커피전문점의 대안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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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2.19 13:27
나일론 12월호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부록이 주 목적! ㅋ



NYLON 12월호의 부록은 폴라스초이스(Paula's choice) 수분마스크(skin recovery hydrating treatment mask)




반디앤루니스 무료배송찬스를 이용해서 구입했습니다. 잡지는 서점서 사들고 오기가 무거워요;;;;

뒷면을 보면 사용법이 나와있네요.
바르고 20분 후에 물로 씻어내거나, 악건성인 경우에는 바르고 자면 좋다.



저는 악건성입니다.
악지성이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악건성이 돼버렸습니다 T_T

미친듯한 기름과 여드름, 뾰루지가 창궐할 때, 언니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었죠
- 여드름이야 속상하겠지만, 좋게좋게 생각해. 지성피부는 노화가 늦다구~ 여드름이 사라지는 순간 주름이 올꺼야.

역시! 언니들 말은 틀린게 없습니다 ㅠㅠ
그 많던 뾰루지와 여드름이 사라지는 순간 미친듯한 건조함과 함께 잔주름이 찾아왔습니다.
차라리 얼굴이 울긋불긋 꽃동산이던 악지성 피부가....................
낫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태가 겉으로 보기에는 훨씬 좋아보이니
꽃동산 피부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OTL
그래도.............. 건조함은 참 괴로구마잉요~!




여튼! 그래서 요즘 저녁에는 이렇게 바르고 있습니다.
랑콤 제니피크 에센스-> 이솔 안티옥시던트 에센스-> 구달 페이스오일-> 라프레레 수분크림

과하다구요?
이렇게 발라도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거북이 등짝처럼 쫙쫙! 건조합니다. 헙!

폴라스초이스의 악건성 사용법을 따르기 위해
제니피크 에센스만 바르고 수분마스크를 얼굴이 잘 펴발랐습니다.

손등에도 발라보았습니다.
제형은 라프레리 수분크림과 유사하네요.



파랗게 보이는 실핏줄을 경계로 아래쪽이 마스크팩을 바른 부분인데
상당히 수분감있고 리치하네요.




(사진이 참..... 죄송 T_T;;;)

자고 일어난 후에도 상당히는 아니지만, 평소보다는 촉촉한 편이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건조함에
피부가 미친x널뛰듯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

완벽하게 촉촉함을 주지는 못하지만 이것저것 다 써본 지금은 '그나마' 흡족한 옵션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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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2.15 00:11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지라....
또....... 갔습니다.
아는 지인들 다 데리고 가볼때까지, 그날이 올때까지 주구장창 갈지도... ㅋ

저녁식사를 겸해서 간 자리라
안주를 시켜보았습니다.

요괴소년호야의 인기메뉴라고 메뉴판에 "추천"이 떡 하니 붙어있는 데리야키 치킨과

버섯덮밥입니다.
둘다 조금 짜네요. 버섯덮밥은 돈부리 소스(돈부리 소스는 무엇인가-_-;;; 여튼 딱 그맛)에 버섯과 양파, 그리고 계란 풀은 것을 얹어 내옵니다. 보니까 계란 돈부리 같네요 ㅋ
데리야키치킨은 밑에 깔려나오는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 짠맛이 중화됩니다.


안주없이도 홀짝홀짝 할 수 있는
과일을 아작아작 먹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취해버리는 샹그리아


고칼로리 기본안주. 크래커와 크림치즈.
솔직히 샹그리아는 이 기본안주와 제일 잘어울립니다.

그리고 2차를 위해 디저트 까페 Be Sweet On으로 고고씽~


언제와도 훈훈한 비스윗온
우리가 도착했을때 마침 떠나는 테이블이 있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됐었지만, 우리 뒤에 오는 손님들은 계속 대기해야했지요.

디저트 메뉴는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어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다 먹고 싶;;;;;;; 쿨럭!!!!!!!!!!!

 크레페 수제트. 패션푸릇과 망고, 오렌지 소스를 넣은 무스를 크레페로 감싼 디저트. 생각보다 달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함꼐 나오는 극강의 단맛 마카롱 덕분에 정말 안달게 느껴지지요 ^^;

 

안쪽은 요렇게 생겼어요


초콜렛 몽블랑입니다.
밑쪽에 깔려있는 넛츠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하고..... 천상의 맛입니다 T_T

지난번에 와서는 블루베리 디저트와 딸기 밀퓌유를 먹었고
이번에도 두가지를 먹었으니
비스윗온 정복이 멀지 않았습니다.


요괴소년 호야는 산울림 소극장 맞은편 에티오피아 까페 옆에 위치하고 있구요
비스윗온은 커피프린스 옆 골목의 까페거리에 있습니다.

by Jinnia 2011.12.12 18:49

오랜만에 방문한 비스트로 서울
음식이 깔끔해서 좋아하지만
가격이..............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 자주 찾게되지는 않는 곳

 

오크우드호텔 1층에 위치한 비스트로 서울의 내부입니다.
적당히 어둡고 깔끔한 인테리어
상을 얹어놓아서 특이합니다.
처음 봤을때 "워매 저게 뭐야!!"했던 기억이 ^^;

기본셋팅

월요 팀점심으로 온 거라서
이것저것 시켜볼 수 있었습니다 >ㅅ<



차돌박이 편채무침
고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비스트로 서울의 고기요리는 아주 잘먹습니다.
매우 담백하고 야채의 양념도 세지 않고 적당해요


 


녹두면 해물냉채(앞접시에 덜어놓은거라 비루함;;;;)
해물과 야채가 신선하고 녹두면의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양념도 새콤달콤 너무 맵지도 않고 맛나요


닭날개 통마늘구이
저는 닭매니아입니다.
치킨 베지테리안이라고 되도않는 소리를 달고 다닙죠 ㅋㅋㅋㅋ
하지만... 날개는 살도 없는 주제에 먹기가 번거로워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나!!!!!!!!!!!
이 닭날개 구이는 완전 사랑합니다.
아.... 양념이 너무 맛있어요T_T
마늘을 좋아하지 않아 안먹었으므로 통마늘 맛은 패스 ㅎㅎ

통보리 버섯비빔밥
개인메뉴로 시킨 음식입니다.
뭐... 비스트로 서울 올때마다 돌솥비빔밥 아니면 통보리 버섯비빔밥을 먹습니다.
우선 통보리밥의 털털한 식감(?)이 좋구요
간장소스가 매우 맛있습니다. 참기름이 들어간 새콤상콤 간장소스
통보리밥과 야채 버섯 슥슥 비벼줍니다~
얌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통보리 버섯비빔밥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도 가짓수는 적지만 맛있고 깔끔합니다.
음식도 어디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지만
가격이......
가격이....... ㅠㅠ
요리의 경우는 양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가 데려가 준다면 마냥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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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1.18 16:28
그렇다. 나는 어느 날 문득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던 것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책 뒷표지의 글을 보고 머리가 띵~~~~ 마음이 징~~~~ 하고 울렸다.



세계일주를 하고픈 나의 꿈에 이유를 물으면 이것저것 구차하게 갖다대기 바빴는데
실은 그냥... 어느날 문득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던 것이다.

하루키 아저씨와 나의 차이점이라면
아저씨는 어느날 그런 생각을 하고 떠났다는 것이고
나의 어느 날은 점점 옛날옛날 한옛날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 정도 ㅎㅎ

86년부터 89년까지의 유럽여행기.
이런한 형태의 여행기라니!!!
하루키니까 가능한 글일게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수한 소설을 읽으면서도 그가 뛰어난 작가라는 생각을 안했는데
먼 북소리를 읽으면서, 그가 얼마나 뛰어난 글솜씨를 가지고 있는지 감탄, 또 감탄을 했다.
(번역이 뛰어난 것일수도 있지만 확인할 깜냥이 안되므로;;;)

감상적이면서도 건조하게 글을 쓸수 있는 사람이다.
혹은 건조하게 쓰여진 글을 감상적으로 읽도로 유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점에 진심 존경을 표한다.

깍두기 마냥 똑똑 부러지는 한창 잘나가던 일본에 살던 작가가
유럽에서도 가장 자유분방한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생활하면서
그의 눈에 비친 두 나라와 두 나라에서의 생활을 냉소적이면서도 애정이 가득하게 묘사한다. 이것이야말로 애증의 결정체!!

읽는 내내 피식피식(이런 웃음이 정말 잘 어울리는 책) 웃었다.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유쾌한 표현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뒤쪽의 짧은 오스트리아 여행기를 읽으면서는 이내 으헝헝헝~ 나도 모르게 소리내어 웃고 말았다.

긴여정이 아까워 조금씩 조금씩 아껴 읽으며
최대한 오랫동안 나도 함께 여행하고 싶었다.

언젠가는 내게도 "어느 날"의 생각이 실현되길 간절히 바라며, 그때가 되면 다시 이책을 읽을 것이다


+) 그리스와 이탈리아 문제로 떠들썩한 이때
나도 그렇고 하루키도 그렇고,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 그들은 그럴만 하지
라고.
참 이해가 안되지만 어쩐지 이해가되는 사람들이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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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1.11.15 13:04
오랜만에 바삭을 찾았습니다.
린디 강습이 끝나고 제너럴까지 남은 시간, 저녁겸 앞풀이를 하러 홍대까지 터벅터벅 걸어나왔습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바삭

6시 전에 도착했는데
잠시 대기해야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Bar삭
겉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내부는 매우 인디냄새(?)가 폴폴 풍깁니다
만...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으므로 패쓰

바삭은 이런 곳입니다 ㅎㅎㅎ

메뉴판 입니다.
늘 그렇듯이 튀김 10pc와 매운해물떡볶이를 시켰습니다.
물론 맥주 500도 ^ㅁ^

매운 해물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색이 약간 거무스름 합니다.
색만보면 엄청 매울것 같죠
먹으면 그다음날 화장실에서 어제의 떡볶이를 추억할 것 같은 매운색입니다.

하지만.. 별로 안매워요 >ㅅ<(지극히 주관적임)
아마도 이건...
집앞의 선릉역 매운떡볶이(일명 마약떡볶이, 선매)에 길들여졌기 떄문일꺼에요.

쫄깃쫄깃한 밀떡의 식감은 언제나 베리굿입니다!
오징어 조각과 작은 홍합, 조개등이 찔끔찔끔 들어있어요.
매운 해물 떡볶이 되겠습니다~
맛있어요. 우적우적. 또 먹고 싶네요


이건 해물계란스프(1,500원)
메뉴에도 있는데 처음엔 기본으로 나옴니다.
그치만 이것도 역시 해물계란스프
1년 전보다 해물의 양이 더 줄었습니다 ㅠㅠ
떡볶이와는 찰떡 궁합입니다.
매운맛을 달래주는데는 최고에요~

해물을 쫌만 더.........

튀김이 나왔습니다.
바삭바삭 정말 맛있어요.
가격대비 훌륭한 질을 가진 튀김입니다.

튀김소스 두 종류도 감칠맛 나고 좋지만
튀김은 역시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 먹어야 제맛이죠!!!!!

둘이서 맥주 500 세 잔을 비우고
배부름에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튀김은 5pc만 시키자며...
이러다가는 금세 돼지랑 친구 먹겠다며.......

+) 홍대에서 가볍게 맥주한잔 하기 좋은 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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