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단지의 피트니스 센터와 6단지의 어린이보육시설(?)엔 가보지 못했다.

내가사는 9단지에는 도서관과 독서실, 그리고 세탁실이 있다.
이사온지 9개월이 다되어 방문한 커뮤니티 센터



학교 졸업하니 젤 아쉬운게 도서관이다
2년반동안 책을 엄청 빌려다 읽었는데
졸업하고 나서 독서생활의 맥이 탁 끊겨버렸다

요즘 활자가 너무 그리워
혹시나 해서 방문한 커뮤니티 센터의 도서관

넋놓고 앉아 책을 읽어도 좋은만큼
조용하고 시설도 깔끔하다
관리가 잘되어 있어 지하임에도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좋은건 내가 좋아하는 소설책들이 많고
신간들도 꽤 된다는 사실!!

몇권의 책은 내가 학교도서관에서 한달 넘게 대기를 걸어가며 힘들게 대여한 책이기도 했다.
도서관보다 책의 상태가 깨끗하다.

졸업하자마자 진작 찾아올껄 그랬다
아쉬워라.
몇달 후면 이사를 사야해서 아쉽지만
그 전까지 열심히 빌려다 읽기로 했다.


한번에 3권. 1주일 대여가 가능하고
전화로 한주 정도는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읽고싶었던 책들을 꽤나 발견하고
입이 찢어져라 웃음이 새어나오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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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nia 2014.11.26 20:52
어느날 출근을 하다가
문득 옆을 보니

이런집이 생겼습니다.

단팥빨 전문점이라니!
단팥빵만 팔아서 장사가 되나?
이름이 참 단팥빵하고는 안어울리긔.....
그치만 단팥 매니아인 엄마에게 꼭 한번 사다주고싶다

라는 두서없는 생각을 하며 지나쳤습니다.

서울 본가는 금욜 퇴근하고 가는데
회사서 바로가기때문에 송도에 들를일이 없어서 잊고있다가
컨벤시아 외근갈일이 생겨
드디아 빵집에 들를 수 있었죠

뚜둥~
이역시 프랑세즈라는 이름과,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서 더 눈에 잘 띄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5시즈음 갔었는데


휑한...
빵은 다 어디에....? ㅠㅠ

막 구워서 나온 빵을 비닐에 넣어 매대에 진열을 하시더라구요
막 구운 빵냄새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

그런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단팥빵과 호두 단팥, 크림치즈소보루, 크림치즈빵, 단호박빵 밖에 없대요

프랑세즈 단팥빵이 단팥빵만 팔것 같지만
메뉴가 꽤 되거든요 ㅋ

단팥빵과 호두통단팥빵, 야채빵, 생크림팥빵을 사고싶었던 저는
할수없이 단팥빵과 호두통단팥빵만을 샀습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빵이 포장비닐에 담겨졌고
사장님께서는 빵이 뜨거우니 밀봉은 나중에 하라며 입을 벌린 봉투에 담긴 빵 네개를 건내주셨습니다.

4개에 7600원 정도 줬던것 같아요.

메뉴판 사진을 발로 찍은터라
가격이 잘 안보이긔... ㅠㅠ


저는 단팥이 달아서 안좋아하는지라
단팥빵 귀신인 엄마와 동생에게 헌납했습니다

컨벤시아 들러서 일을보고
집에 도착하니 7시였는데도 아직 빵이 뜨끈하더라구요


단팥빵을 반 갈라봅니다.



동생 말로는 팥이 달지 않고 빵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먹기 좋다고 하네요.
호두 단팥빵은 빵이 더 얇고 호두가 실하게 들었습니다.


동생과 엄마가 먹을때 옆에서 조금씩 떼어 맛을 봤는데
단맛(특히 단 빵)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팥에 인위적인 단맛이 없으니
어쩐지 건강빵이라는 믿음이 가는건 뭥미 =_=


단팥빵 좋아하는 엄마때문에 가끔 파리크라상에서 단팥빵을 사다먹는데
파리크라상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크기는 조금 작구요
훨씬 덜 달고 빵은 부드럽답니다.


한종류만 판다고 하면
뭔가 장인정신이 느껴지고
엄천 맛있을것 같고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프랑세즈단팥빵.

일반 빵집의 단 단팥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빵 맛이 좀 심심할 수 있겠지만
저는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팥도 팥이지만 빵이 굉장히 맛있었구요

그치만 역시 빵은..
단맛이 없는 바게뜨나 베이글, 효모발효빵 등을 좋아하는 제게는 좀 안맞는 빵이었구요
단팥 빼고 빵만 먹고싶다는 생각은 들었전 요상한 개인취향 ㅋ

그리고 또....
달디단 단팥빵에만 익숙해진 아이들 입맛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어른들이 먹는 나물이라거나, 조미료가 안들어간 (감칠맛 없어서 이상한) 건강밥상 같은 느낌도 있을 것 같아요 ㅋ


by Jinnia 2014.10.24 17:04
원래고 알음알음 입소문이 났던 곳인데
테이스티로드 방송 이후로... 베이글이 급속도로 동이 난다는 그곳.
지난주 퇴근후 찾아갔다가 베이글이 다 팔려 일찍 문닫는다는 메모를 보고 아쉬움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출근길에 들러서 whole wheat베이글에 유자크림치즈를 포장했습니다.
베이글 2천원, 크림치즈 1.8천원
무려 30분이나 일찍 일어나서 베이글을 포장하러 갔던거에요.

첫 느낌은...
막입인 나에게는.... 이렇게 비싼베이글이나 다른 베이글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구나.
그냥 베이글에 크림치즈는 언제나 옳을뿐.

그럼에도 오늘 한번더 방문한 이유는
연어크림치즈와 두부할라피뇨 크림치즈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뭔가 감상을 꼭 써둬야 할것만 같아서 ㅋ

첫날은 출근길이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거든요

뉴욕베이글 앤 크림치즈는
송도 푸르지오월드마크 7단지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넵~ 테이스티로드에 방영됐다는 홍보판넬이 보이네용

휴일인 오늘. 8시 10분....
매장안을 가득채운 사람들.
그리고 7시, 11시에 굽는다는 베이글이 거의 동나있더라구요.
아... 놀라움!!!


저희는 어니언 베이글과 갈릭 파마산 베이글을 쟁반에 담고, 크림치즈는 (유자크림치즈를 꼭 먹어보고 싶다는 친구님의 선택에 따라)유자크림치즈와 두부할라피뇨 크림치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한잔씩 주문했죠
12600원을 결제하고 번호표 17번을 받습니다.



주문할때 분명히
먹고갈꺼에요~
라고 얘기했는데...
20분이 넘게 기다려 받은 베이글은 종이봉투에 담겨져 포장용으로 나왔습니다.

테이블 구석에 앉아 베이글 포장을 뜯자
그때서야 직원이 죄송하다며 "여기다 두고 드세요~" 하면서 쟁반을 가져다 줍니다.

근데.. 베이글을 꺼내니 토스트도 안된 차가운 베이글이... 뙇!
아놔~

다시 가져가서 먹고 갈건데 토스트 안해주셨다며 구워달라고 요청했더니
사장님이 굉장히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먹고가는건 얘기해달라고 했잖아!!" 라며 주문받는 직원에게 짜증냈는데...
쟁반을 들고 중간에 멀뚱히 서있던 저는
그게 직원한테 짜증내는 동시에 나한테도 짜증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은 주문해둔 베이글을 기다리는 20분여의 시간동안 사장님이 내내 큰 목소리로 짜증을 내며 직원들에게 지시를 해서...
좁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그 짜증을 오롯이 받아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막상 나온 베이글은 먹고가겠다고 주문한 것이 무색하게 나왔고
제대로 된 처치를 요청하자 그자리에서 또 짜증을 들었으니...
친구와 함께 서비스와 불친절에 대해 엄청나게 험담을 해댔습니다.


사장님, 손님이 너무 많아 바쁘고 힘드신건 알겠지만 좁은 매장에서 그렇게 큰 목소리로 짜증을 내시면... 그 짜증의 대상이 누구건간에 매장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그 짜증을 듣고 받아내야한다구요... ㅡ_ㅡ;;

여튼 다시 플레이팅 되어 나온 베이글. (다 먹고 찍어서.. 플레이팅 된 사진은 없지만 남은 베이글의 양만 다를뿐 거의 저상태였습니다)

3천원 짜리 라떼는....
요즘 대형 프렌차이즈 까페의 양많은 커피에 익숙해진 제게는 너무 적은 양이었어요.

안그래도 작은 컵의 절반을 겨우 넘긴 정도의 양... ㅠㅠ

그래도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는 맛있었습니다.

매장내에서 먹는 내내 사장님의 짜증섞인 목소리를 다 들어야해서
참으로 불편한 시간이었지만
크림치즈는 맛있었습니다.

친구와 둘이..
크림치즈라도 맛있지 않았음 이집 어쩔뻔 했니~
라고 할정도로 크림치즈는 맛있었고
고객응대 서비스는 엉망이었습니다.



크림치즈는 만족했으니
이집에 대한 정보는 포스팅합니다 ㅋ

베이글은 7시 반, 11시40분 경에 나온다는데요.
8시 10분에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매장내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베이글이 계속 구워져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포장해 갈때
베이글만 구매하는건 두개까지만 가능합니다.
두개를 초과해서 살때는 크림치즈를 같이 사던지 샌드위치로 주문해야한대요
제가 아침에 들렀을때 포장 기다리는 동안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베이글을 사러 오셨는데
점원의 저 말을 듣더니 황당해 하던 표정이 기억납니다

요약 1) 크림치즈 맛있어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특히 두부할라피뇨는 담백하고 달지 않아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요약 2) 꼭 포장하세요. 다른 까페가서 음료 시키고 드시거나, 근처 해돋이 공원, 센트럴파크라도 가셔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ㅎㅎㅎㅎㅎ  


by Jinnia 2014.10.09 12:47
송도에 살지만 집에 들어가면 바깥출입을 하지 않아 송도를 거의 모르는 나.
가뭄에 콩나듯 친구들이 놀러올때만 송도를 둘러볼 기회가 생깁니다.

풍선 가로등이 귀엽게 늘어선 거리


센트럴 파크의 야경

늦은 저녁 어딜 들어갈까 망설이다 센트럴 파크까지 나오게 됐고
지난번 다른 친구가 왔을때, 그친구그 저를 꼭 한번 데려가보고 싶다고 했던 칵테일 트럭을 찾아 나섰죠(그날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영업을 하지 않았던 트럭)

얼마전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던 것을 보고
아.. 친구가 가자했던 곳이 저기구나를 알았던....

오늘은 다행히 영업, 성업중입니다!
센트럴파크 칵테일 트럭, 감성주점


우리 앞에 세팀정도가 더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뭘 주문할까 고민고민

메뉴는 이러합니다~

같이간 친구는 모히또, 저는 샤워애플을 주문했죠

카드는 받지않아요, 계산은 무조건 현금입니다.


라바를 실은 턴테이블이 쿵짝쿵짝 돌아가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듭니다(선곡이 좋아요!!!)

바다냄새가 엷게 깔린 센트럴파크의 테이블에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개기월식중인 하늘을 배경삼아
맛있게 마셨습니다.

모히토를 시킨 친구는 상당히 만족을 했어요.
진하지도 연하지고 않은 딱 기분을 지킨 맛입니다.
그리고 샤워애플안 정말!!! 맛있는 주스맛이에요 ㅋ
벌컥벌컥 원샷을 하고싶어 지는 맛.

가을 밤!!!!
야외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잔.
더 추워지면 즐기기 힘들 것 같아요.
바로 지금이 딱 좋아요~

+) 칵테일 제조하던 총각이 훈남이라서 칵테일이 더더더더 맛있었던건 아닐꺼야.. 응.. 아닐꺼야 그럴꺼야 ㅋ
by Jinnia 2014.10.09 12:18
노을 진 하늘이 참 예뻐보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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