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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9. 30. 19:39반응형
1. 본가로 가는 길.
용산사는 친구에게 들러 구매했던 귀고리를 받았다
재주많은 내친구
2. 집에오자마자 점심을 먹었다
얼마전 감정의 요동침을 느끼며 본가로 들어갈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집에 온지 한 시간도 안 돼,
감히 그런 생각을 했던 나놈을 매우 호되게 나무랐다
아... 내 집에 가고 싶....;;;,
내 집이 최고시다
집을 합치다니요. 이 무슨 정신나간 망언이었단 말입니까
3. 계속 나중에 나중에를 외치는 세상 느긋한 동생을 얼르고 다그쳐서
운동화를 빨기위해 빨래방으로 고고!!!신기방기한 신발건조기
6켤레 세탁하고 건조까지 하는데 7천원
나쁘지 않다
흰 운동화는 썩 만족스럽지 않지만 나머지는 그럭저럭 양호 & 만족
함께 걷느라 내내 고생했으니 명절맞이 목욕재계하고
또 열심히 걷자 뚜벅뚜벅
4. 아빠가 가시고 나서
명절은 차례지내는 날이 됐다
5. 울 아빠 차례상(제삿상)은 아빠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다 보니 늘 과일이 많아 그 과일을 활용해 샹그리아를 만들어 마시곤 했는데 올해는 어쩐지 과일이 없다레드와인에 이것저것을 한상 챙겨 와인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엄마표 양념게장은 하루만에 동이났다
더도말고 덜도말도 한가위만 같아라300x250'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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