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이 넘은 꾹꾹이에게 식탁이 생겼다 덩치가 커다란녀석이 온몸을 웅크리고 앉아 밥을먹고 물을 마시는게 안스러워 늘 식탁사주마고 말만했었는데 후배님네 냥이가 식탁에서 밥먹는 사진을 보고 바로 따라질렀다 이제 너도 당당히 허리펴고 우아하게 밥먹자 울 귀요미!!!! +) 첫 사흘은 네다리 꼿꼿이 세우고 밥을 먹다가 어제 드디어 엉덩이를 바닥에 내렸다. 근데 물은 잘 안마시려고 한다. 역시 식탁은 무리인걸까? 고양이 본성을 인정 안하고 너무 인간 입장에서 생각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