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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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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_세르기예프 포사드, 마트료시카를 사다내가 있던 그곳/2016 러시아 2016. 8. 3. 10:04
여행을 다니며 기념품을 잘 사지 않는다. 기껏해야 자석 정도인데 이것도 정말정말 예쁜 자석을 발견했을때 하나씩 사는 정도. 2006년 이탈리아에 친퀘떼레에서는 타일을 몇개샀었다. 어찌나 예쁘던지 ㅠㅠㅠㅠ (4번의 이사를 거치면서 다 깨져버려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눙물이 방울방울) 이번 러시아 여행을 오면서는 마트료시카를 꼭 사야겠다고 출발 전부터 결심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트료시카를 엄청 보고 다녔는데 우선 비싼 가격에 놀랐고.. ㅠㅠ (좀 살만하다 싶으면 2500루블이 훌쩍 넘는다)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토토로를 정교하게 만든 마트료시카가 있었는데 가격은 둘째치고 3피스 밖에 안되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고 곰돌이 푸 마트료시카는 푸 안에 이요르, 이요르 안에 티거, 이런식으로 다섯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