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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가 시작(운동의 기록)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6. 7.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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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아파서 1년여간 된통 고생을 한 이후로

    평생 운동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아팠을 때는 1년동안 매일 첫차를 타고 피트니스클럽에 가서 그당시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운동인 트레이드밀 걷기를 한시간 반씩 했었고

    그 이후로는 스윙댄스를 5년넘게 했다.

     

    인천에 있는 동안

    필라테스 개인강습 30회

    커브스를 인천 떠나기 전까지 꾸준히 다녔고

     

    서울로 돌아와서

    집근처 피트니스 클럽에서 하는 여성전용 서킷을 5개월간 했다.

    2주를 후회하고 출장을 다녀오니.. 피트니스 클럽이 망해있었다.

    소위 말하는 먹튀를 당한거지 T_T

     

    그 이후로 집에서 스쿼트를 하루에 300개씩 하다가 =_=

    무릎에 무리가와서 스윙도 쉬고, 스쿼트도 그만두고

    유투브에 나온 30분짜리 운동동영상을 따라했다.

     

    그러다 지난 6월 우연히

    강남역 뉴발란스에서 하는 요가강습에 참여하게 됐다. 50%할인을 해준다기에 덥썩 물고 한달을 등록.

    총 10회 수업중에 6회를 참석했다.

    그리고 요가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주변에서 요가하는 친구들이 요가는 상대적으로 힘이 덜들고 그러다보니 지루하고 졸리기까지 하다고 얘기를 해왔어서 늘 빡센걸 즐기는 나로서는 일부로 피해왔던 운동이었다.

    하지만 뉴발란스센터에서 접한 파워빈야사는 이 생각을 와장창 깨뜨리며

    요가를 해서 근력과 유산소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한달간의 요가를 마치고

    7월 휴가를 다녀왔고

    다녀오자마자 이번주 월요일 요가를 바로 등록했다(나란 여자 추진력 있는 여자!!)

     

    회사앞의 오앤요가 삼성점

    눈딱 감고 자유반 1년을 등록했다.

    비싸 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비싸!!!!! ㅠㅠㅠㅠ

    하지만 한번 먹튀를 당하고 보니 어쩐지 먹튀 안할것 같은 곳을 찾게 되고

    오앤요가는 우리 회사사람들도 많이 다니는데다

    벌써 한자리에서 수년간을 해오고 있어서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안심이었다.

     

    그리고 요가매트도 구입.

    천연고무라며 13만원짜리 요가매트를 추천해주셨는데

    어차피 오래.. 그리고 제대로 배워보기로 결심한거..

    질러버렸다 ㅡ,.ㅡ

    (오앤요가를 오랫동안 다녔던 친구에게 요가매트는 어떡하지? 라고 물었더니 그냥 요가원에서 추천해주는거 사라며.. 자기는 그거 쓰는데 진짜 좋다고, 미끄럽지도 않다며 강추)

     

    월요일 저녁

    수요일 점심, 저녁 2회

    총 3회의 요가 수업을 들은 소회는

    시작하길 잘했다 + 진작 요가를 시작할껄!

     

    그리고 요가매트는..

    진짜 좋다!

    땀을 흘려도 미끄럽지도 않고 쿠션감도 좋다.

    하지만 13만원짜리가 이정도도 못하면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 ㅎㅎ

     

     

    요가원과 요가수업 전반에 대한 후기는 최소한 3개월을 다녀본 후 다시 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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