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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8. 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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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난 재택때 냉동실 비상식량을 싹 비웠었다
    그리고 다시 이 시국을 맞아
    냉동실을 차곡차곡 쌓는 중이다
    겨울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
    도토리 쟁이는 다람쥐 심정

    그런데 이 다람쥐는 내장특화 다람쥐라
    주문하다보니
    대창볶음, 곱창전골, 순대볶음
    음식들이 다 이랰ㅋㅋㅋㅋㅋ


    2. 매트필라테스 시퀀스를 다시 시작해야할 것 같다
    어드밴스랑 수리야나마스카라 A 20회 정도면....
    그럭저럭 확찐자를 면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미리 사서하고 계획도 미리 사놓음 ㅎ


    3. 백화점에서 테이크아웃한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맛이없다 ㅠㅠ
    그럼에도 오늘 오후는 행사 강행군이라 꾸역꾸역 다 먹었다
    드디어 맛에대한 호오가 돌아왔다
    껄껄껄~
    다 앓았나보다


    4.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야
    언택트 행사를 진행했다.
    와.... 진짜 세상이 변하고 있구나...

    새롭게 기획안을 내어 지역순회를 하려고 야심차게 두주먹 불끈쥐었던(더불어 호응도 좋았던) 사업도 아마... 언택트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오프라인 행사는 긴장 1도 안하고 이제는 시나리오 없이 사회도 잘 보는데... 새로운 포맷의 행사는 내 목소리 얼굴 비춤이 전혀 없음에도 어찌나 긴장되던지.. 훕훕


    5. h포인트에서 쿠폰으로 준 앤티앤즈 프레즐셋트로 저녁을 후다닥 해결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전에 얼른 운동을 다녀올 생각이었다
    그런데 운동 마치고 났더니 비가 추적추적-
    얼른 집에 가야하는데 집에 와인이 다 떨어졌으니
    금요일 손님맞이를 위해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왜!!! 비 오는 길을 걷는데 불쑥 고개를 내미느냔 말이지 ;;;;

    큰~~우산을 쓰고 이마트 24에 들렀다
    남는 손이 하나니까 한병만 사야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한손에 하나씩 들고 있다

    E언니 얼른와요!
    순대볶음이랑 와인까지 완벽하게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용♡


    6. 퇴근길 건물을 빠져나오자 마자
    - 따숩다♡♡
    가 입밖으로 절로 나왔다 ㅋㅋㅋㅋㅋ

    오후 내내 추운 행사장에서 덜덜 떨어서 감기 걸리는거 아닌가 엄청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음.
    내일도 모레도 괜찮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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