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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린이🏃‍♀️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9.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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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게 기대했던 대창볶음인데
    망.했.다.
    빨래 너느라고 신경을 못썼더니 대창이 다.. 쪼그라들었다 ㅠㅠㅠㅠ
    대창은 타기 쉬우니 약한불에 구워달라고
    함께 따라온 조리법대로 했는데 약한불에 오래 놓으면 안되는 거였다 ㅋㅋㅋ

    냄새나고 튄다고 고기조차도 집에서 안구워먹는 나를
    굴복시킨 대창볶음이었는데
    공은 공대로 들이고 망했....

    쪼그라든 대창을 보니 내 창자도 쪼그라 드는 기분이다 껄껄껄 ㅠㅠ

    그래도 우동면은 엄청 쫄깃했고
    양념도 맛있었다 풉!

    게다가 태풍은 어디에? 바람이 산들산들 너무 좋아 창을 다 열어놓으니 냄새도 금방 빠지고 좋쿠나!

    커피를 마시며 결심한다
    남은 절반은 포동포동 쫄깃한 대창볶음으로 만들고야 말겠다고!!!


    2. 재택근무가 점점 익숙해짐
    그리고 효율성도 쑥쑥!
    => it means
    - 오늘 일 많이해서 개뿌듯
    - 결과가 다 맘에 들어서 세상 신남
    - 나님 손 겁나 빠름. 끝.


    3. 오늘도 동네 앞산(?)으로 나섰다
    가는길에 횡단보도 한번만 건너면 돼서 진짜 좋은데
    이러기 위해서는 청담역사를 지나가야함. 평소에야 좋겠지만 요즘 실내는 좀.. 저어되는게 사실이다

    앞산(?)위에 조성된 공원에서 달렸다
    2바퀴만 달리자
    아니, 2바퀴 더
    5바퀴까지 달리자
    이러다가 9바퀴를 돌았다
    10바퀴 채울까 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또달리니까(하아.. 이게 무슨소리 ㅋㅋㅋㅋ)

    기분좋게 달리고 나니 드디어 해가지고 야경이 나타났다

    지이이인짜 예쁘다
    오늘 바람은 정말 최고였고 시원한 바람속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달리니 기분이 업업!

    "러너스하이" 까지는 아직 갈길이 먼 런린이지만
    사람들이 왜 달리기에 빠지는지 알겠다.
    게다가 체력은 둘째치고 폐활량이 심각하게 좋지 않았던 내가 이만큼이나 달릴 수 있다니...마스크까지 쓰고!!!
    정말 신기방기 감개무량🙊

    앞산에서 내려와 골목을 걸었다.
    인적하나 없이 고요했지만 어쩐지 무섭지 않은 이동네의 골목들 ㅎ


    4. 문득 궁금해져서 나의 MBTI결과를 검색해봤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ENFJ-T
    블로그 포스팅들 찾아읽다가 소오오오오오름!!

    난 뭔가 원칙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틀에 맞지 않는 성격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참내... 짜맞춘듯한 저 결과들은 무엇 ㅡㅡ;;;;
    신기하네
    다시봐도 신기하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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