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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톱달이 뜬 가을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9. 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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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뜬금없이 아디다스 공홈들어갔다 바람막이에 꽂혀서.... 무려 새벽 4시까지 고민고민을 거듭하다 질러버렸다.

    대체.... 얼마나 많은 운동복을 사들일 생각...이....냐...아...
    버릴옷 두벌을 눈을 비비며 찾아봤으나... 하두 많이 버려서 버릴 옷도 없다 ㅠㅠ
    그냥 이번만... 버리는 옷 없이 새옷 들이고.. 더이상의 운동복은 사지 않기로 결심해본다
    제~~~~~발~~~~~ 털썩 ㅠㅠ


    2. 4시간여를 잤나... 추워서 깼다
    그래서 두꺼운 이불을 꺼내고 덮던 이불은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잠 다잤다
    멀뚱멀뚱


    3. 어제 결제한 따릉이 찬스를 이용하려고 2시전에 집을 나서서 따릉이 2시간 이용 연장 성공 ㅋ!!
    레알혜자 따릉이

    오늘은 어쩐지 달달이가 땡겨
    블랙다이몬까페수아를 주문했지만 아주아주 덜달게 해달라고 했...;;; 대체 왜때문애 까페수아를 주문한거냐 ㅡㅡ;;

    따릉이를 타고 청담대교에서 H언니를 만나서 풍납토성으로 출발. 언니가 따라오기까지 시간이 남아 천호대교를 찍고 돌아왔다.
    오늘도 바람이 세긴했지만 맞바람이 아니어서 쒼나게 달렸다


    4. 풍납토성 근처 따릉이 거치소(?)는 세상 희한한 느낌.
    반납후 예전에 갔었던 아파트를 배경으로 언덕이 있던 곳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아 맞다. 나 길치였지 ㅋㅋㅋ
    빠르게 포기하고 다시 한강으로 나와 올림픽공원으로 가던길, 옆으로 보이는 성내천 길이 예뻐보여 올림픽공원 대신 성내천 길을 한바퀴 돌았다

    어느새 가을이 내려앉은 길


    잠시 까페에서 쉬고
    다음 목적지인 석촌호수 근처의 일일향에서 저녁을 먹자며 길을 나섰다.
    이때까지는 배가 안고프더니 걷던 와중에 급격한 허기가 찾아오면서 간만이 어지럼증도 같이 찾아왔다.
    일일향이 쫌만 더 멀었으면 진짜 오랜만에 땅바닥이 주저앉을뻔 ㅠㅠ

    패기있게 어향동고에 면사리까지 시켰는데 반밖에 못먹었다 ㅠㅠ
    너무 소듕한 어향동고인지라 곱게곱게 포장함;;;;

    이렇게 많이 먹었으니 걸어가겠다는 나를 바라보던 언니도 함께 걷겠다고 했다 ㅋ
    힘들다힘들다 하면서도 끝까지 잘 걸어주는 사랑스러운 언니❤

    석촌호수도 한바퀴 돌고

    거리를 좀 줄이고자 한강으로 나가지 않고 대로로 걸었다

    손톱달이 정말 예쁘게.. 그림같이.. 동화같이 떴다

    탄천의 예쁜 야경을 마지막으로 주말의 걷기도 마무리

    어제오늘 정말 가열차게 그치만 여유롭고 즐겁고 행복하게 걸었다


    5. 내일은 출근해야하는데...
    어쩐지 엄.....청 피곤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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