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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행복은,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1. 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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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먼돈 아님
    결국 눈먼돈이 되겠지만
    최소한의 각이라도 세워본다 ㅎ
    부질없어라


    2. 선릉 스시산원
    몇년동안 가려고 벼르기만 했다
    매년 생일즈음이면 혼자 다녀와야지 생각하는데 매번 가지 못했던 곳.
    드디어 가봤다🐷

    오늘 저녁을 위해 아침은 요거트볼, 점심은 샐러드, 간식은 최대한 자제.. 했지만 결국 과자를 우걱우걱 계속 먹고있던 나🙄

    저녁오마카세 15만원, 그리고 사케 한병

    진짜 맛있었다.
    주는대로 잘 먹고, 웬만한건 다 맛있어서 인생이 참 쉽게 행복해지는 나인지라 맛집평가에 별 신뢰도는 없지만서도 ㅋㅋㅋㅋ 진짜 너무 좋았어서 소소한 주식투자로 수익금이 생기면 꼭 다시 와야지~ 결심했다

    이정도면, 괜찮은 맛 평가인건가 😅

    압구정 스시코마츠, 파라다이스호텔 사까에에 이어 세번째 오마카세.
    가격순으로 좋았다.
    사까에-스시코마츠-스시산원😳
    역시 비싼게 쵝오, 잘 모를땐 비싼거.

    함께한 먹부림동지가, 이렇게 맛있는걸 먹고있자니 세상이 아름답고 너무 행복하다며 내내 초긍정 포스를 뿜뿜해서 덩달아 더더더더 행복했던 저녁.
    좋은, 성공적인 선택이었다/의기양양/


    3. 어제 그렇게 대모산 못잊어~~~ 타령을 했는데
    오늘... 바로 일정을 바꾼 갈대같은 나녀석의 마음 ㅋㅋㅋㅋㅋ

    근데 여기도 오르막~내리막~ 산길이래
    대모산은 잠시 놓아줬지만 등산 못잃어, 트레킹 못잃어~~~~🤩

    토요일은 솔향기길로!!


    4. 내일 소개팅이니까 최소한의 예의로... 팩이라도 붙여야하는데.....
    저녁때 마신 사케가 알딸딸하게 올라와서 만사 귀찮다.
    손톱에도 오호라를 예쁘게 붙이려고 했는데 망했다🤣
    미안해요,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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