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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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비에이, 삿포로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6. 00:40
어제밤까지 함박눈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을까 걱정이었다. 6시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차 위에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아... 눈이 올때는 와이퍼를 세워놓았어야하는데 이를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당장 할수 있는 일이 없으니 우선은 나갈 준비를 하기로 했다. 7시반에 칼같이 준비된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알프롯지의 아침을 먹고 다시 창문을 보니 해가 쨍하 떴다 그리고 어느새 차에 쌓인 눈이 다 녹아있었다. 럴수럴수 이럴수!!!! 어제의 날씨는 상상도 안될정도로 파아란 하늘에 해가 반짝반짝 빛났다. 바로 삿포로로 올라가려던 계획을 바꿔 크리스마스트리의 나무(이거 이름이 좀...크리스마스나무의 나무인건가? ㅎ) 하나를 보고 청의호수를 다시 가기로 했다. 혹시나 크리스마스트리의 나무에 눈이 쌓여있음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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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쇼핑떼샷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3. 22:04
아.. 나도 이런거 함 포스팅해보네 부....부끄... //// 동전파스 작은거 680엔 동전파스 큰거 980엔 Suisai 효소파우더 개당 1400엔 시루콧토 화장솜 189엔 곤약젤리 158엔 단짠단짠의 진수 로이스 감자칩 720인 각종 스타킹. 가격 제각각 ㅋ 바오바오 락 미디움 사이즈 5만엔 휴족시간 480엔 발열안데 15개 짜리 한박스 980인 건강한 꽃게랑 맛의 과자 ㅋ 600엔 홋카이도에만 있다는 저 삿포로 클래식... 엄창 맛있다!!!! 동생이랑 둘이 이 짐 들고 온다고.. 엄청 고생했다. 대부분 면세를 받고 산거라 캐리어에 넣지 못하고 그냥 핸드캐리로 가져왔다 ㅠㅠ 저기다가 면세로 구입한 유니클로 옷들까지.... 무리했음. 오타루 드럭스토어는 1만엔이 넘어야 면세처리를 해줬는데 삿포로 드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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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리뷰] 홋카이도 비에이 알프롯지(Alp Lodge)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3. 00:19
까페와 블로그를 통흔 극찬을 보고 예약을 했다. 보통 예약이 엄청 빡빡하고 3개월 전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해서 1월 11일이 되자마자 메일을 써서 보낸 것 --v 혹시나 예약에서 밀릴까 전전긍귿 몇통의 메일을 주고 받고 나중에 확인메일이 안와 전화까지 감행했다. 주인아주머니는 영어를 못하시고 아저씨는 영어를 잘하신다. 메일과 통화 응대는 모두 아저씨가!!! (아저씨 라고는 하지만.... 애가 아직 어린걸 보니 오빠이거나 혹은 동갑이거나 혹은 동생일 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_=;;;) 알프롯지 외관! 그리고 따뜻한 내부 벽난로도 한 몫을 하겠지만 집 자체가 단열이 굉장히 잘되게 지어진게 분명하다. 집 전체가 아늑하고 따뜻했다. 벽난로의 기둥은 2층까 쭈욱 이어져서 2층의 난방을 도맡는다. 여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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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비에이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1. 18:30
비에이 투어는 블로그 검색을 통해 비에이 관광 포인트의 맵코드를 미리 검색해두고 이동을 했다. 첫번째는 제루부 언덕. 도착하자 커다란 우박이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했다. 주차장의 차는 우리차 덜렁 한대 아무도 없다. 안내소와 매점도 문을 닫았다......... 아.... 남들올때 여행와야하는구나 T_T 차안에 앉아서 우박이 잦아지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우박이 눈으로 바뀌었다. 슬금슬금 나가보자. 저기 검게 보이는 게.. 똥덩어리다 ㅋㅋㅋ 차 문을 열고 나가자 마다 똥냄새가 코를 찌르더니만.. 여기저기 똥 무더기들이 널려있다. 올 여름. 화려한 꽃을 피우기위해 이봄, 너는 똥냄새에 시달리는구나. 여기도 똥덩어리 저기도 똥덩어리. 다음은 호쿠세이노오카 전망대 흐리다. 춥다. 올라왔다 내려가는길에 또 한번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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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오타루에서 비에이로/닛산 노트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1. 17:15
아침에 일어났는데... 세상에.. 함박눈이 쏟아진다. 급 당황.. 다른 곳 일기를 보니 오타루만 눈이 내리는 듯 했다. 오타루만 빠져나가면 되겠다 싶어서 4륜으로 차량 설정을 바꾸고 출발. 4륜으로 바꾸니 차가 움직일때 나는 소음이 심해졌다. 다행히 눈이 쌓이지는 않고 다 녹고있어서 다시 2륜으로 바꾸고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첫번째 톨비는 1220엔 두번째는 3320엔. 오타루에서 비에이 가는데 톨비가 총 4540엔..... 비에이까지 운전헤 가는 3시간 동안 날씨가 변화무쌍했다. 눈이오다가 우박이 오다가 비가 오다가 해가 났다가 오락가락 9시에 오타루를 출발해 비에이에 도착하니 12시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비에이역 인근의 코이야를 네비에 찍고 찾아왔는데... 12월 부터 4월까지는 영업을 안한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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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오타루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0. 21:56
11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가기로 했다. 어제 너무 무리했어 ㅠㅠ 이비스 조식은 훌륭했다. 둘이... 대식가처럼 먹어치웠다. 우리가 제일 많이 먹었...;;;; 그리고 오타루로 출발! 삿포로에서 오타루는 1시간 정도 걸린다. 톨비는 약 900엔. 오타루에 12시에 도착한 우리는 호텔에 가다가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됐으니 쇼핑을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길에 본 유니클로에 들어갔다. 유니클로에서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여타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칸타로 스시로 출발.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오후 8시 이전엔 30분에 200엔, 8시 이후엔 30분에 100엔이란다. 칸타로 스시에서 이것저것 9접시(접시당 2점)를 먹고 2300엔 정도가 나왔는데... 스시질이 그렇게좋지는 않았다. 동생 말로는 지난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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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북해도 여행-노보리벳츠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0. 20:59
어리버리하다가 출발한게 1시. 아침부터 제대로 먹은게 없어서 배가 고파오기 시작한다. 노보리벳츠로 가는 고속도로는 차선이 두개인데 추월차선을 철저히 지키는 운전습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물론..도로에 차가 없어서 굳이 추월차선에서 운행할 필요가 없어서이기도 할게다. 노보리베츠 도착. 겨울의 노보리베츠는 황량하다 4월인데 겨울의 노보리베츠라고 하다니 ㅋ 여튼 추웠다 ㅠㅠ 그리고 우리가 온천을 할 석수정에가서 점심을 먹을수 없냐고 물어보니 점심은 안한다며 패션스트릿에 가보라 한다. 호텔 직원이 알려준대로 쇼핑 스트릿에 갔는데.. 문을 연 식당은 두세곳. 게다가 주차도 안돼.. 다시 석수정으로 돌아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쇼핑 스트릿으로 돌아갔다.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석수정으로 돌아왔다. 데이스파가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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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북해도 여행 1일차-출발 그리고 렌트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0. 20:31
1월이 되자마자 지인의 정보로 삿포로 가는 비행기표를 21만원에 샀다. 진에어. 우선 질러놓고 혼자 가던.. 아님 동행을 구하던 할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겠다고 해줘서 급 당황^^;; 결국은 동생이랑 함께 가기로 결정! 최고의 여행메이트(지도를 굉장히 잘보고 길을 잘찾는 동생느님, 길치에 방향치인 나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 ㅋ) 우리집은 공항가기가 딱 좋다. 지하철 타고 공항철도를 타면 3800원, 1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지만... 삿포로 가는 진에어는 아침 8시 20분 ㅠㅠ 진짜 몇년만에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새벽부터 서둘러서 사전투표도 완료 비행기에서는 떡실신. 드디어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나를 반겨주는 도라에몽! 너를 굉장히 보고싶었단다. 일본 전문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