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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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등산일기] 트롤퉁가(Trolltunga)등산일기 Hiker_deer 2023. 8. 27. 02:48
20230822 트롤퉁가에 오르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누가 만든 거야 이 묶음?)의 마지막인 트롤퉁가에 오르는 날. 우리는 꽤 인근에서 숙박했음에도 P3 주차장까지 이동하는데 30분이 걸렸다.거두절미하고.. 트롤퉁가는 꼭 P3 주차장을 예약하고 가세요. 안 그러면 트레킹 전 후로 탈탈 털리지 말입니다.P1 주차장에서 안내하시던 직원분께 P3 주차장 티켓이 있다고 하다 대체 언제 예약한 것이냐며 당신들은 대단히 운이 좋다고 궁디팡팡을 해주었다. 관문을 통과해 P2 주차장에 올라서는 도로 사용료를 내야 한다 P3 주차장 비용을 이미 600 크로네나 지불했음에도 도로사용료 200 크로네를 현장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머신에서 도로통행료를 지불하고 다시 길을 올랐다. P3 주차장으로 향하는 우리 차를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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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등산일기] 프레이케스톨렌(pulpit rock)등산일기 Hiker_deer 2023. 8. 27. 01:46
20230821 프레이케스톨렌에 오르다 체크아웃 후 짐을 차에 실었다. 숙소에서 마주 보이는 호수 쪽에 프레이케스톨렌 들머리가 있다.우리는 9시에 산행을 시작했다. 조금 오르면 숙소에서 보이던 호수가 보이고캠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어제의 쉐락볼튼이 완벽한 바위산이었다면 프레이케스톨렌은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수준으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부드러운 흙산이었다.경사도 완만하고 길이 좋아서 성큼성큼 오를 수 있었다. 프레이케스톨렌만 생각한다면 등산화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조금만 올라가면 또!!! 요정요정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트롤이랑 요정은 언제쯤 내 눈앞에 나타날 건데?10시 40분쯤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저 멀리 뭉게뭉게 펼쳐진 구름과 역시나 입 떡 벌어지게 하는 피오르드,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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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등산일기] 쉐락볼튼등산일기 Hiker_deer 2023. 8. 23. 18:13
20240820 쉐락볼튼 오르기 조식을 배불리, 아주아주 배불리 먹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쉐락볼튼 주차장으로 갔다. 주차비 300 크로네!어제 고된 이동을 했어서 9시에 숙소를 나섰다. 코로나 산린이가 되어 전국의 산을 휘젓고 다니더니 드디어 해외로 원정산행을 왔다. 우와.. 이건 쫌 감개무량하쟈나쉐락볼튼 들머리. 시작부터 이렇게 끝장나는 뷰라니! 이때는 완전 감동&흥분의 도가니였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그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감탄하고 놀라게 되는 포인트가 예전과는 사뭇 달랐다.날씨가 웬일이야. 들머리 들어서자마자 쇠사슬을 잡아야 할 만큼 가파른 길이다. 바위 접착이 잘되는 등산화라면 그냥 올라도 되지만 길동무 두 명의 오래된 등산화는 미끄러지기 일쑤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