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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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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戀書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2. 11. 22. 21:28
요즘 영 정신이 산만하고 마음이 좋지 않다. 올해로 스무 살이 된 나의 집이... 정말 상태가 너무 안 좋다. 바닥은 다 일어나서 여기저기 나무 껍데기(?)가 조각나 있고... 그래 바닥 공사는 짐을 다 빼야 하는 대공사니 그냥 살자 싶었는데 싱크대 앞쪽 바닥이 살짝 젖기 시작했다. 본가에서 이미 누수 문제로 2년째 고생을 하고 있는지라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뭔가 큰일이 있을 것 같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이러다 큰일 치르지 싶어 관리사무소 과장님께 방문을 부탁드리며 약속을 잡았다.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정말.... 귀찮고 무서운 일이다. 그래서 마음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내내 울렁거리고 머릿속이 산만하고 분주했는데 어제 달리기를 하다가 기어이 크게 넘어져서 아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