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3박 4일 후쿠오카 효도관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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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모시고 후쿠오카, 많이 안 걷기 일정
첫째 날 : 공항도착-호텔체크인-늦은 점심-쇼핑-저녁식사
둘째 날 : 초저렴 드럭스토어 털기-공항으로 택시이동, 렌터카 픽업-벳푸이동-벳푸 호텔 체크인-저녁식사-온천
셋째 날 : 오전 온천-벳푸 쇼핑 - 지옥온천(바다지옥) - 유후인 이동-료칸 체크인, 저녁식사, 온천
넷째 날 : 유후인 둘러보기(긴린호수 등)-후쿠오카복귀, 렌터카 반납
➡️1일 만보 정도의 어르신, 부모님 저격 효도관광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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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No Japan 하느라고 그 좋아하는 유니클로 옷도 안 산 지가 몇 년째인데... 이번에 엄마 모시고 일본여행 오면서 그 모든 노력이 깨졌다.
그래도... 난 울 엄마가 소중하니까 효도에 방점을 찍었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정보위주의 여행기 시이작!
1. 숙소
✔️후쿠오카 : Canal city washington hotel 3인실
✔️벳푸 : Hotel New Tsuruta, Japanese style Room. 오션뷰에 동향이라 창밖 풍경이 예술이었고 온천역시 바다를 향해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조식도 끝내줌
✔️유후인 : 산소우시키안 료칸
방마다 개인 욕탕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식사 옵션을 추가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닭구이는 엄청 많았던 후기와 같이 우리나라 사람에게 안 맞는다. 엄청 질김.
그래도 엄마도 우리도 좋은 경험이었다.
방에 딸린 온천욕조도 야외라 방에서도 샤워를 야외에서 해야 하고 공용 온천도 야외.... 무조건 씻는 건 야외여야 한다.
고도 600미터의 10월 말 날씨엔 살짝 가혹했으나 료칸 분위기는 참 좋음!!

2. 식사
후쿠오카 캐널시티 타카오 텐동.
엄청 깔끔한 텐동. 엄마가 완전 만족하심

벳푸 킨타로 스시.
후토마키 맛집으로 유명한데 스시도 수준급이었다.
주인할머니 불친절하다는 악평이 많던데 불편함 없이 식사하고 왔음
다음날 한번 더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 간게 너무 아쉬움 ㅠㅠ

3. 쇼핑
✔️후쿠오카 드럭스토어 - 코스모스
첫날밤 돈키호테 갔다가 그 번잡스러움에 질린 데다가 가격 역시 우리가 지나가는 길에 잠시 지나쳤던 코스모스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다.
결국 다음날 아침 짬을 내서 다시 코스모스에 들러 아주 여유롭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쇼핑을 마쳤다.

모든 품목이 돈키호테보다 저렴했지만 특히나 아미노바이탈은 600엔 정도 저렴해서 대만족 구매!
프로와 골드를 한 박스씩 구매했다

✔️ 벳푸 유메 쇼핑몰
이번에 아미노 바이탈 말고 거의 쇼핑한 것이 없던 나는 유메 쇼핑몰 다이소에서 돌고래 소환할 뻔함!!
등산 다니면서 꼭 필요한 보냉백과 물병전용 보냉백의 천국이었다!!!

특히 삼각김밥만 들어가는 보냉백!!!
종주 갈 때는 삼각김밥 위주로 준비하고 삼각김밥 때문에 디팩을 챙기곤 했는데, 삼각김밥 두 개 들어가는 보냉주머니 발견하고 눈돌아갈뻔!!

회사에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텀블러를 애용하는 내게는 완전 필요하고 소듕한 아이템들!

4. 렌트
친구가 도요타렌터카 차가 깔끔하고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차라며 추천을 해주어 쟈란넷을 통해 도요타렌터카에서 예약했다.
아.. 물론 차는 킬로수가 엄청 난 차를 받았고 도요타렌터카 공항점이 상주한다는 한국어 하는 직원도 없어 당황했지만 쟈란넷 쿠폰으로 다른 곳만큼 저렴하게 예약했으니 만족

48시간 렌트에 19,070엔
ETC 카드 330엔
총 19400엔 결제.
주유를 가득한 후 반납해야 하고, 반납할 때 ETC카드 사용분만큼 추가 결제.

아쿠아의 트렁크가 작아 여행가방이 몇 개나 들어갈까 고민했는데...
26인치 캐리어 두 개 들어가면 다른 캐리어는 넣을 수 없다.
쇼핑백이나 보조가방 등은 몇 개 더 수납가능.
엄마가 가져온 20인치 캐리어는 뒷자리에 실어서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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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렌트비 정산내역
➕48시간 렌트 &  ETC카드 : 19,070+330=19,400
➕주유비 : 2,722
➕톨비 : 후쿠오카-벳푸-유후인-후쿠오카 6,550
➡️ 28,67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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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옥온천
보통 바다지옥이랑 가마도지옥을 많이 본다고 한다. 하나의 온천 당 15분이 소요된다는데 우리는 바다지옥에서 이미 1시간 반을 보내버려서 다른 지옥은 가지 않았다.

각 지옥 당 입장료 450엔/1인

6. 로밍
e-sim을 사용할 수 있는 내 아이폰 14 프로에 에어알로 이심을 구입해 사용했다.
5기가 8.99달러.
셋이 테더링 해서 사용했고 4일 동안 2.5기가 정도 사용.

사전결제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