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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식의 면죄부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9. 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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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택하느라 근 한달만에 위잇과 마주했다
    도시락 싸는데 지쳐 주문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반년째 먹고 있는 위잇

    오늘 아침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부 곤드레밥
    진짜 핵존맛임!!!

    점심은 감자샐러드와 감자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영 별로였;;;
    해쉬브라운에 얄팍한 양상추 치즈와 햄 한장씩
    위잇 샌드위치는 제법 맛있었는데 오늘 샌드위치 왜이래;;;

    박스 버리려다 근엄한 펭슨생님보고 빵터졌다
    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 싸기에서 해방되어 너무 좋고
    위잇오는 날이면 오늘은 무슨메뉴일까 설레서 좋다
    두근두근 콩닭!


    2. 재택이 연장되었다!!
    쏘리 쥘러어어어엇!!!!!!
    😆


    3. 흐리면 흐린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가을의 온화함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내 평생 가장 많이 밖으로 도는 요즘이다

     

    4. 추석때 많이 먹을꺼니까 오늘 천칼로리 갑시다!
    하시더니.. 진짜 지옥문 앞까지 이끌어주신 선생님 ㅠㅠ
    하아.....

    그렇게 한타임을 끝내고
    - 선생님, 한참 쉴거잖아. 한타임 더?? 응??
    정겹고 장난스런 미소에 낚였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헉헉대며 한타임을 마치고 나서 두번째 타임의 지옥문을 열어제낀 나놈
    도랏맨 ㅡ.,ㅡ

    어쨌든 강사니까
    아무리 죽도록 힘들어도 끝까지 이를 악물고 해내는 편인데
    오늘 두번째 타임 운동할때는 중간에 몇번 꾀를 부렸다;;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렸다

    진짜 두번째 시간엔 지옥문이 활짝 열렸다
    내 배, 내 엉덩이, 내 허벅지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절로 나옴


    난!! 추석때 마구 먹어제낄 수 있는 면죄부를 얻었닼ㅋㅋㅋㅋㅋㅋ 낄낄낄낄 (정신줄 놓아버림ㅋㅋㅋ)

    얼마나 빡센 운동을 했느냐는 집에 올라갈때 엘베를 타느냐 계단으로 가느냐로 셀프 판단을 하곤 하는데
    오늘은 무조건 절대로 엘베였다
    어기적 어기적 집에 도착

    땀 뻘뻘 흘리고 하얗게 불태운 두시간
    세상 행복하고 뿌듯하고 개운하고 너무 좋다
    (이래서 H쌤이 나한테 변태라는 거지 ㅋㅋㅋ 우리 둘다 힘들고 빡셀수록 좋아하는 ㅂ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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