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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10.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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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점심이 고깃집이었다
    육회 비빔밥이 땡겼는데, 어제도 고기를 먹었으니 오늘은 좀 자제해야지 라는 심정으로
    곱창전골(응~모순적이야 ㅋㅋㅋ 남의 살 말고 내장)을 먹으려 했다.
    그러다가 재택이 종료되어 간만에 모여서 먹는 점심이니 비싼 런치셋트를 먹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렇다면 난 젤 비싼거! ㅋ

    갈비찜 셋뚜

    고기고기고기고기
    육식동물의 점심
    밥은 한숟가락만 먹고 고기와 반찬으로 배를 두둑히 채움


    2. 어젯밤 거울을 보는데 눈바디가 예리한 촉을 발동하기 시작
    허리 라인이 달라졌다
    아침 출근전 시간이 남아 줄자를 동원하니 아니나 다를까 기록갱신
    24인치! 👯‍♀️ 둠칫둠칫 두둠칫
    이게 웬일이냐며!
    좋아서 실실거리다.... 현타옴

    왜 궁디 사이즈는 안줄어 ㅠㅠㅠㅠ
    이러면 나는 옷을 또 어떻게 입냐며 ㅠㅠㅠㅠ


    3. 얼굴에 닿는 바람이 벌써부터 차다
    목덜미에 우수수 소름이 돋는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건강해진 느낌이라
    추위에도 조금 더 강해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벌써부터 추위에 두손두발 다 들고 기꺼이 항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올 겨울도 틀렸어
    겨울잠이나 자자


    4. 10일 20만보 초과에.. 어쩐지 겁이 덜컥 나 이번달엔 더이상 걷지 않기로 결심한게 엊그제인데 왜 오늘 하정우의 걷는사람 리뷰를 보고있는건데 ㅋㅋㅋ
    하루에 3만보씩 걷는다는 하정우님
    그럼 나도 더 걸어도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걸 두더지 잡듯 망치로 내려침

    그리고 걷지 않기 위해 늦은 밤의 필라테스 레슨을 신청했다

    이번주는 진짜 참아야지
    그리고 금요일쯤 잘~ 참은 나에게 멋진 야경 걷기를 선물해야지 껄껄껄


    5. 늘 내가 옳다고 해줘서
    늘 나를 먼저 생각해줘서
    늘 내편이 되어줘서
    늘 나를 걱정해줘서
    늘 엉뚱한 나를 이해하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6. 실패한 쇼핑
    블랙진을 환불신청했었는데 오늘 처리가 됐다
    그래서 그돈으로 추피치의 샤인머스캣을 주문했다.
    역시 옷 보다는 식량이지 ㅋㅋㅋㅋ

    바지보다 만원이나 더비싼 샤인머스캣
    적게먹어도 비싸더라도 맛있는 것으로 먹자를 열심히 실천하는 중


    7.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또 심장이 먼저 두근두근 벌렁벌렁 콩닥통닭 나대고 있음
    심장아 나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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