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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11. 24. 18:36반응형
1. 일요일날 코로나 여파로 보지 못했던 영화를 오늘 보기로 했다. 평일 낮은 참~~ 영화보기 좋은 날!
상영시간 5분전까지도 텅 비었던 영화관이.. 채 열명을 채우지 못했다
다들 멀리멀리 띄엄띄엄 앉아 조용히 영화를 기다렸다
내가 죽던 날
김혜수, 이정은 배우님 믿고 아무 정보도 없이 보러간 영화
2. 약속했잖아요
때가되면 사라지겠다고, 원래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당신의 인생에서 사라지겠다고.
내가 그에게 했던 말이 계속 맴돌았다
맥주한잔씩을 앞에 둔 두 여자가 편안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마침내... 라는 느낌을 남기고 멋진 휴양지의 배경과 함께 멀어져간 엔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죽던 날
3. 12월 26일 예약해두었던 호두까기인형 발레표가 취소됐다 ㅠㅠ 코로나 거리두기로 좌석간 띄어앉기를 실행하니 다시 예매하라고...
함께 보기로 했던 일행들과 이야기해 올해 호두까기인형은 포기하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이 있으면 보러가지 말자고.
이제 진짜 다 취소되고 필라테스 센터 송년회랑 지인집에서 셋이 모이기로 한 모임만 남았다
올 연말은 참 길겠다
4. 샤인머스캣을 또샀다
올해 대체 이놈의 커다란 포도에 얼마를 쓰는거야🙄커다랗고 통통한 포도알 빼곡히 차있는 포도 두송이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는 안고프지만 레슨을 가야해서 포도랑 커피로 저녁을 대신하기로 한다.
아.. 진짜 넘나 맛있잖아 ㅠㅠ
또...또 살것 같잖아😭
5. 커피빈 다이어리, 드디어 수령!!
VVIP 선물로 예약한게 벌써 한참전이고 올해 다이어리에 문제가 생겨 커피빈이 배포를 중단하는 사건도 있었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다이어리를 받아왔다포장이 참 정갈하다 😌 색을 선택할때 샘플 조차 보여주지 않았던 커피빈놈들
민트색이 내가 생각한 민트색보다 블루가 좀더 섞인 민트지만... 그...그래도 괜찮아
올해 그랬던 것처럼 2021 커피빈 다이어리도 레슨노트로 잘써야지300x250'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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