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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deer-bambi 산린이, 런린이, 필라테스덕후😎 부캐가 되고 싶은 본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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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어느 주말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5.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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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 스쿼트는 600개가 기본.
    H쌤과 듀엣룸에서 사이좋기 스쿼트를 하다가 어쩐지 둘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웃었다🤣🤣🤣
    요기요기, 스쿼트 머신 두대 있어요.


    2. 간만의 미식생활
    금요일, 동기의 부름을 받고 상무님과 평양냉면 맛집 방문.
    진미평양냉면(사진없음 주의)
    5년전 부모님 사드렸을때 부모님이 너무 싫어하셔서🙄 어쩐지 그 이후로 나도 안먹게 됐던 평냉.

    오늘의 점심동무 두분은 평양냉면 매니아들 ㅋ
    그리고 수년만에 먹은 평양냉면은 내 입에 너무 딱 맞았다!
    마이쪄!!!🤩🤩🤩🤩

    늙어서 그런가 슴슴한게 너무 좋네!!!
    만두도, 수육도 냉면도 어느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완벽했던 진미평양냉면을 나와 권숙수가 직접 운영한다는 디저트 까페인 refreshment를 찾아갔다.

    매장 한켠엔 와인이 가득.
    디저트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을 해준단다.
    특이하네~~ 하고 생각했는데

    감태 치즈타르트를 먹어보고 눈이 번쩍!!!
    아.. 이건 화이트 와인에 곁들여야겠네!!!!
    두가지 타르트 모두 눈이 번쩍 뜨일만큼 맛있었는데
    타르트 하나에 8천원이 훌쩍 넘어서.. 실은 이가격에 맛없으면 어쩔...;; 싶기도 했다😅(feat. 상무님 만세!)


    3. 1일날 가려했던 자작나무숲은 오락가락 날씨로 취소됐다.
    아쉬움이 가득
    동생과 둘이 걸어서 성수 이케아라도 다녀올까 했지만 비가와.
    해가 잠깐 나왔다 또 비가와.

    결국 잔뜩 먹고 방안을 데굴데굴 구르다가 코엑스몰이라도 가기로 한다.

    그리고 동생의 플렉스를 대리만족하며 지켜보았다 ㅋㅋㅋ
    돈쓰는게 제일 좋앙
    남 돈쓰는거 보는것도 제일좋앙👍

    올해 자작나무숲은 언제가야하나🙄🙄🙄🙄


    4. V언니와 M을 만나기로 한 일요일.
    용인의 카페 톤.

    오픈시간 즈음에 맞춰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 아침.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원피스를 입는다.
    둠칫둠칫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한다.

    맨날 운동복입고 달리고 걷고 필라테스하고 산타다보니 까먹는다.
    나는 화장하고 예쁜옷입고 부릉부릉 운전해서 근교까페가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는 걸.
    그래서 가보고 싶은 까페 리스트가 한가득이라는 것을.

    근교의 인기좋은 까페는 아침에 일찍갔다가 사람이 많아질 즈음 나오는게 최고다.
    한산한 아침, 첫 끼니를 위해 브런치 메뉴를 보다가 이제는 너무 흔한 브런치 메뉴들 대신 직접 만드는 빵을 먹기로 한다.

    독일식 식사빵 덕후라서 이런 달달한 빵을 먹어보는게 정말 오랜만!!!

    생크림 소보로와 M이 주문한 앙버터가 압권이었다.
    소보로안의 생크림에는 질좋은 바닐라빈이 코코코코콕!!!

    주차장이 가득차 차들이 줄을 서고
    테이블이 없어 자리를 찾아 서성이는 사람이 많아지는 오후 3시까지 실컷 수다를 떤다.

    어제의 구질구질했던 날씨를 보상이나 해주듯 파란 하늘, 화창한 날씨덕에 대형견처럼 신이났다

    까페 바로 옆에 패러글라이딩학교가 있어 하늘에 가득떠있는 패러글라이딩 보는 재미가 쏠쏠


    오늘도 두분은 내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뒤돌아 보지 말지어다를
    주문처럼 되뇌어준다.
    뒤돌아보지 말지어다.
    칼같이 잘라낼지어다.

    명심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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