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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으로!!!!!!!!!!!내가 있던 그곳/2014 Berlin 2013. 8. 23. 17:04
9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IFA 2013(베를린 가전박람회)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워낙에 출장을 좋아라하지 않는데다 전시회 기간이 너무 길어서 울상이었지만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유럽이라는 점 때문에... 위안을 삼고 있다. 게다가 출장 끝나는 날과 주말이 겹쳐서 하루이틀 정도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입사이후 매년 가던 유럽을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안가고 있으니 유럽병이 나서 끙끙끙이다 출장으로나마 유럽병을 조금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 지금까지 준비한것 - 베를린 숙박 : Best Western Hotel - 항공 : 대한항공, 프랑크프루트에서 경유 베를린 공항으로 여기까지는 출장준비차 한것이고 개인일정을 위한 준비는 9월 12일 전시회 종료하고 드레스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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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영혼정화 꾹꾹이 총각 2012. 1. 13. 23:28
꾹꾹이는 자기 이름을 알까? 오늘 동생과 나눈 대화다 꾹꾹이 꾹꾸 꾸꾸 쿠쿠 국국이 국돌이 꾹꿱이 꾹꿰 애기 . . . . 우리집에서 꾹꾹이를 부르는 이름이 대략 이정도이다. 식구들이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또 꾹꾹이가 하는 행동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그러던 중 동생이 던진 한마디 -지 이름이 냠냠인지 알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꾹이의 애교와 귀여움에 못이겨 간식을 줄때마다 하는 말 -우리애기 냠냠~ 이러면 기가막히게 알아듣고 반응하는 꾹꾹이. 귀요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너는 내가 뭐라고 불러주어야 내게 와서 개냥이가 되어 줄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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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성격이 변했어요!!!!!!????영혼정화 꾹꾹이 총각 2011. 12. 30. 14:14
사람에게 안기는것을 엄청 싫어라하는 꾹꾹이 올겨울 여러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안아도 가만히 있어요. 아니 외려 본인이 안겨오기도 합니다. 특히 거실 소파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으면 소파 근처로 와서 고개를 빼꼼히 들이 밉니다. 이불을 열어 달라는 신호에요. 이불을 열어주면 폴싹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데... 아... 이녀석이 이렇게 사람 친화적이었다니!!!!!!!!!!! 물론... 추워서 그런다는거 겨울 한정판 냥이라는거 알고 있지만 너무 예뻐도 ㅋㅋㅋ 잘떄도 이불 근처에서 자고 이불을 살짝 덮어주면 저리 좋아하며 쌔근쌔근 잘 잡니다 너무 귀여워요!!!!!!!!!!!!!!!!!!!! 꺅!!!!!!!! 여름이 되면 다시 우리를 나몰라라 하며 까도냥의 본모습으로 돌아갈 꾹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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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이 빨래영혼정화 꾹꾹이 총각 2011. 12. 27. 21:25
빨래_이적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것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지 몰라요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그대가 날 떠난건지 내가 그댈 떠난건지 일부러 기억을 흔들어 뒤섞어도 그새 또 앙금이 가라앉듯 다시금 선명해져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불을 지펴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것도 남김없이 비워내도록 난 이를 앙다물고 버텨야했죠 하지만 여태 내 가슴속엔 그게 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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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우목도리, 너는 고냥목도리;;;영혼정화 꾹꾹이 총각 2011. 12. 15. 00:24
겨울 솜털이 빼곡히 나면서 꾹꾹이 총각의 목털이 탐스럽게 변했습니다. 폭신폭신 보들보들 촉감이 끝내줘요~* 결이 차분하게 갈라진 목털이 참 예뻐요 손이가요~ 손이가! 니 목털이 손이가요~ 올겨울, 나는 여우목도리 꾹이총각은 탐스러운 자가(?)발전 목도리 ㅋ 내 목도리! 부럽죵?! 오호호호호호호호!!!!!!!! 실은... 여우털 목도리 말고 꾹꾹이를 목에 두르고 다니고 싶습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요 귀여운 눈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을텐데... 쿨럭!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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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의 크리스마스내가 있던 그곳 2011. 12. 12. 18:59
코엑스의 크리스마스 신입때는 마냥 좋아 코엑스 구석구석을 다니며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앞에서 잔뜩 사진을 찍었다. 그 이후, 코엑스의 크리스마스 데코는 나에게 아무 감흥도 주지 못했다. 밀레니엄 광장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을 보며 무심하게 지나쳤을 뿐. 걸어서 출퇴근을 하다보니 올해의 크리스마스 데코를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걷기가 싫어 지하철을 탔고 지하철 역을 나서는데 눈이 부시게 반짝거리는 밀레니엄 광장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아름답다. 저절로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그리고 첫눈이 오던 지난주. 출근길에 사진찍는 인파에 묻어 나도 사진한장을 찍어보았다. 역시나 아잉폰 삼지에스 사진은 시망. 그래도 봐줄만한건 올해의 데코 자체가 예뻐서^^ 눈오는 흐린 날이라 반짝 거림은 덜하지만 간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