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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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북해도 여행 1일차-출발 그리고 렌트내가 있던 그곳/2016 홋카이도 2016. 4. 10. 20:31
1월이 되자마자 지인의 정보로 삿포로 가는 비행기표를 21만원에 샀다. 진에어. 우선 질러놓고 혼자 가던.. 아님 동행을 구하던 할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겠다고 해줘서 급 당황^^;; 결국은 동생이랑 함께 가기로 결정! 최고의 여행메이트(지도를 굉장히 잘보고 길을 잘찾는 동생느님, 길치에 방향치인 나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 ㅋ) 우리집은 공항가기가 딱 좋다. 지하철 타고 공항철도를 타면 3800원, 1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지만... 삿포로 가는 진에어는 아침 8시 20분 ㅠㅠ 진짜 몇년만에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새벽부터 서둘러서 사전투표도 완료 비행기에서는 떡실신. 드디어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나를 반겨주는 도라에몽! 너를 굉장히 보고싶었단다. 일본 전문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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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으로!!!!!!!!!!!내가 있던 그곳/2014 Berlin 2013. 8. 23. 17:04
9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IFA 2013(베를린 가전박람회)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워낙에 출장을 좋아라하지 않는데다 전시회 기간이 너무 길어서 울상이었지만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유럽이라는 점 때문에... 위안을 삼고 있다. 게다가 출장 끝나는 날과 주말이 겹쳐서 하루이틀 정도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입사이후 매년 가던 유럽을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안가고 있으니 유럽병이 나서 끙끙끙이다 출장으로나마 유럽병을 조금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 지금까지 준비한것 - 베를린 숙박 : Best Western Hotel - 항공 : 대한항공, 프랑크프루트에서 경유 베를린 공항으로 여기까지는 출장준비차 한것이고 개인일정을 위한 준비는 9월 12일 전시회 종료하고 드레스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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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의 크리스마스내가 있던 그곳 2011. 12. 12. 18:59
코엑스의 크리스마스 신입때는 마냥 좋아 코엑스 구석구석을 다니며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앞에서 잔뜩 사진을 찍었다. 그 이후, 코엑스의 크리스마스 데코는 나에게 아무 감흥도 주지 못했다. 밀레니엄 광장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을 보며 무심하게 지나쳤을 뿐. 걸어서 출퇴근을 하다보니 올해의 크리스마스 데코를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걷기가 싫어 지하철을 탔고 지하철 역을 나서는데 눈이 부시게 반짝거리는 밀레니엄 광장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아름답다. 저절로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그리고 첫눈이 오던 지난주. 출근길에 사진찍는 인파에 묻어 나도 사진한장을 찍어보았다. 역시나 아잉폰 삼지에스 사진은 시망. 그래도 봐줄만한건 올해의 데코 자체가 예뻐서^^ 눈오는 흐린 날이라 반짝 거림은 덜하지만 간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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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포항공대 국제관내가 있던 그곳/2007 Croatia 2011. 11. 23. 14:01
친구 결혼식으로 내려가게 된 부산. 거기까지 내러간게 아쉬워 겸사겸사 부산, 경주, 포항을 보고 올 생각이었다 (실은 다섯시간 버스타고 내려가서 결혼식 보고 또 다섯시간 버스타고 올라올 자신이 없었;;;) 헌데. 19일 토요일은 경주도 부산도, 적당한 가격의 숙소 잡기가 힘들었다 ㅠㅠ 두둥~ 그렇다고 특급 호텔에 묵을수는 없어 ㅠㅠㅠㅠ 그때 하늘에서 들려온 천사의 목소리 ㅋ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자고가~~~~ 라는 HY님의 말씀 단박에 콜을 하고 예약. 포항공대에 지인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단다. 첨에는 학생 숙소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인지 알았다. 수건을 가저가야 하냐고 HY님께 물어보니 -언니~ 거기 호텔이나 마찬가지야~~~ 우와!!! 체크인 하고보니 정말 호텔이다+_+ 경주 힐튼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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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쟈스민 라운지내가 있던 그곳 2011. 11. 3. 13:23
세번째 방문한 현대백화점 VIP쟈스민 라운지. 친구가 VIP라 햄볶아요 ㅎㅎㅎ 점심먹고 시간이 좀 남아 테이크아웃 대신 앉아서 놀다 가기로 했다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의 쟈스민라운지는 10층에 있다. 길치인 나는 갈때마다 헤맨다. 알림표시도 없이 보이는 듯 마는듯 불투명한 유리문이 있으니;;;; 아는 사람만 알면 된다는 식의 느낌^^;; 처음 갔을떄는 돗대기 시장 같더니만 오늘은 서너 테이블에만 아주머니들이 앉아계셨다. 소규모 계모임 느낌이랄까~ 매번 커피를 주문하다가 오늘은 따끈한 매실차를 선택 오늘은 베즐리의 미니머핀이 함께 나왔다. 무역센터점 쟈스민 라운지는 베즐리에서 운영하는데 다른 곳은 어떤지 궁금............... 하지만, 가볼 재간이 없으니 안타까울 뿐 ㅋㅋ 어쩐지 평생을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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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펜션빌리지내가 있던 그곳 2011. 10. 18. 22:09
외국의 어느 마을에 와 있는 듯 목조 펜션들이 블럭블럭 즐비하다. 밤이되면 이곳에 고기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노래방기기의 음악과 고성의 노래소리가 밤공기를 가른다 여기가 어디고 어떻든 모두들 저 집안에서 노래하고 고기를 굽는 단체 야유회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희한한 곳 개인적으로는 두번 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대규모 인원이 한번에 움직이는 회사 야유회 등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을듯. 어차피.... 그런 모임은 먹고 마시고 정신을 잃는게 전부니까 ㅎㅎㅎㅎㅎ +) 그날밤의 흔적. 결국 이 술때문에 사단이 났다 ㅎ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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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현대백화점 쟈스민룸내가 있던 그곳 2011. 9. 22. 13:38
이번이 두번째다. 처음 갔을때는 많이 친하지 않은 퇴사한 선배가 데려가 줬던거라 이것저것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속으로 컬쳐샥만 ㅋㅋ 그런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런곳(!)을 평일 점심시간 사람들이 가득 채우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삼성점 쟈스민은 베즐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커피와 에이드 쥬스등 음료와 간단한 쿠키를 같이 내줌. 오늘 둘리와 점심을 먹고 둘리가 현백 10층에 커피마시러 가자 그래서 나는 으레히 이번달 이벤트로 나온 무료 음료쿠폰을 사용하자는 건지 알았다. 그런데 나를 데리고 쟈스민룸으로 가길레 -야!!!!!! 너 VIP였어? 두번째 가는거라 첨보다는 두리번거리는게 좀 덜했다 ㅋ 둘리에게 진짜 궁금했던 걸 물어봤다 -이런건 얼마나 써야 되는거야? 응? 나도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