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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이 성장기영혼정화 꾹꾹이 총각 2011. 10. 24. 15:31
온가족이 상의하고 또 상의한 끝에 고양이를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남동생의 승리였지요. 한번 기르기 시작하면 10년 이상은 함께 살아야 하는 반려동물인지라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남동생은 아메숏을 들일 생각이었는데 입양비가 만만치 않았던데다 입양이 불발로 끝나서 방황하던 중 우리의 레이더에 포착 된 것이 바로 거리에서 구조된 꾹꾹이었습니다. 길냥이 구조에 힘쓰시는 미미언니의 글이었습니다. 저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한 남동생이 미미언니와 접촉을 시도. 먼저 연락온 사람이 있다며 입양이 불발될 경우 연락 주겠다는 답변을 듣고 풀이 죽었었죠 우리보다 먼저 연락을 줬던 사람의 입양이 불발로 끝나 꾹꾹이는 우리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 당시의 이름은 포악이었어요. 아.... 데려오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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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펜션빌리지내가 있던 그곳 2011. 10. 18. 22:09
외국의 어느 마을에 와 있는 듯 목조 펜션들이 블럭블럭 즐비하다. 밤이되면 이곳에 고기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노래방기기의 음악과 고성의 노래소리가 밤공기를 가른다 여기가 어디고 어떻든 모두들 저 집안에서 노래하고 고기를 굽는 단체 야유회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희한한 곳 개인적으로는 두번 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대규모 인원이 한번에 움직이는 회사 야유회 등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을듯. 어차피.... 그런 모임은 먹고 마시고 정신을 잃는게 전부니까 ㅎㅎㅎㅎㅎ +) 그날밤의 흔적. 결국 이 술때문에 사단이 났다 ㅎ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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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냥이 인증영혼정화 꾹꾹이 총각 2011. 10. 10. 23:13
아빠와 대화하는 꾹이 총각 아빠가 -꾹꾸~ 하고 부르면 눈맞춤을 꼭 해주면서 더없이 애교스러운 울음으로 답해준다 혓바닥도 살짝 내밀고;; 여우다!!! 그리고 아빠가 안방에서 -꾹꾸 자자!! 하면 어디에 있건 망아지처럼 펄쩍펄쩍 뛰며 나타나 안방으로 쏙 들어간다 구리고 같이 취침 그렇게 사람손 타는거 싫어하면서도 아빠 무릎위에는 스스로 올라가서 자기도 한다. 오늘도 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옹- 하며 간드러지게 애옹송을 날려주며 아빠에게로 폴짝 뛰어들어간 개냥꾹 아빠의 토닥토닥을 받으며 잠들었다. 특정인에게만 개냥이 그 외는 까도꾹 나에게는 개냥이 정도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제발 도망가지만 말라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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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현대백화점 쟈스민룸내가 있던 그곳 2011. 9. 22. 13:38
이번이 두번째다. 처음 갔을때는 많이 친하지 않은 퇴사한 선배가 데려가 줬던거라 이것저것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속으로 컬쳐샥만 ㅋㅋ 그런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런곳(!)을 평일 점심시간 사람들이 가득 채우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삼성점 쟈스민은 베즐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커피와 에이드 쥬스등 음료와 간단한 쿠키를 같이 내줌. 오늘 둘리와 점심을 먹고 둘리가 현백 10층에 커피마시러 가자 그래서 나는 으레히 이번달 이벤트로 나온 무료 음료쿠폰을 사용하자는 건지 알았다. 그런데 나를 데리고 쟈스민룸으로 가길레 -야!!!!!! 너 VIP였어? 두번째 가는거라 첨보다는 두리번거리는게 좀 덜했다 ㅋ 둘리에게 진짜 궁금했던 걸 물어봤다 -이런건 얼마나 써야 되는거야? 응? 나도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