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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독서기록독서생활 2024. 2. 21. 20:38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_피터 스완슨 아니.. 이게 뭐야!!! 나와 같이 스릴러를 좋아하는, 순딩인 줄 알았는데 완벽한 살인자였네 자신이 한 살인조차도 잊을 수 있는 여덟 건 완벽한 살인 리스트에 있는 책 중 한 권 빼고는 다 모르는 책인데 그 책들이나 읽어볼까… 파견자들 _ 김초엽 우주에서 날아온 범람체가 지상은 점령하고 인간들은 지하세계로 내쫓겼다. 범람체는 인간을 말살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개별적이면서도 또 하나의 존재였다.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밖에 몰랐고 인간은 철저하게 개별적인 존재여서 몸 안에 들어온 다른 물질과 몸을,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아름다운 지상을 버리고 지하로 숨어들었다. 하지만, 유연한 사고를 가진 자들이 범람체와 결합하며 새로운 삶의 방법을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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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운동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4. 2. 3. 21:15
집에서 걷고 뛰고 홈트를 하며 1월을 보냈다. 날이 살짝 풀리는 날이 있었는데도 밖에 나가지 않았다. 1월 말부터 피트니스센터에 다닐 생각이었어서 오매불망 그 시기만 바라보면 지독한 집순이 생활을 이어갔다.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해야 하는 게 내 성격이지. 피트니스센터에 꽂혔으니 등록하는 그날이 오기까지 다른 아무것에도 관심이 가지 않았다.그리하여 지정된 날이 오자마자 바로 가서 등록을 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센터 등록을 위한 신청을 하고 그날부터 헬스 유툽을 엄청 찾아보았다. 늘 이야기하지만 필라테스 공부를 하고 또 운동을 오래 하면서 내 몸과 근육을 쓰는 법을 알게 된 것은 인생에 큰 자산이 되었다. 이 센터를 등록한 이유는 회사 지척에 있어 점심에도 갈 수 있고 출근 전 퇴근 후 모두 이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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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잔금일에, 당신이 꼭 챙겨야 할 것들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4. 2. 3. 00:32
https://brunch.co.kr/@deer-bambi/21 3 주택이라고요????-부동산 매매 잔금일에 생긴 일잔금일에 꼭 챙겨야 할 소소하지만(?) 커다란(!) 것들 | 이번에 매매한 아파트는 우리가 매수한 금액의 70%가 근저당으로 잡혀있었다. 이번 아파트가 세 번째 매수였는데 잔금 치르기가 이렇게 복brunch.co.kr 순간적으로 수천만원이 날아갔다 다시 돌아왔다. 아찔했던 순간! 다주택자라면 꼭 알아야할 부동산 매매 잔금일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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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의 독서독서생활 2024. 1. 28. 21:40
변론의 법칙_마이클 코넬리 무죄 판결이 결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는 것일까? 이 책을 보는 내내 감정이입이 격해져 두려움에 또는 분노에 몸을 떨어야 했다. 대의를 위해 사람 하나쯤은 살인범으로 만들어도 된다는 저 위에 계신 고매하신 분들의 생각, 죽을 때까지 이해하지 못 것이다. 결국 결백함을 인정받지 못하고 무죄판결로 만족해야 했던 미키. 그리고 전염병이 창궐했다. 세상 찝찝하게 뭐람. 그런데 나의 새해 시작도 찝찝하다.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ㅎ 호텔 피베리_곤도 후미에 죽어 마땅한 사람은 없지만 딱히 그러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없을 것 같은 사람이 죽어서 스토리 자체에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내용 자체는 아주 소소했고 리틀포레스트 느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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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4. 1. 26. 20:58
1. 누구가 매일 나를 엿먹이고 있다. 2024년이 되고 나서 매일 느끼는 심정이다. 그래도... 짜증 내지 않으려고 한숨 쉬지 않으려고 인상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난 정말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모든 일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서 억울할 틈도 없이 매일이 울적하지만... 엿 먹으라면 엿을 먹자 라는 마음으로 지내려고 노력 중이다. 2. 신입 때 이후 아주 오랜만에 회사 근처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했다. 사회생활 꼬꼬마였던 나는 그때부터도 밍글링을 좋아하지 않아서 운동하러 갔는데 자꾸 말을 걸어오는 회사 사람들이 너무 싫었더랬다. 그래서 1년만 하고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지 했는데 올해 다시 등록했다. 다니던 필라테스 센터는 더 이상 그룹레슨을 하지 않고 재미가 붙을 뻔했던 스쿼시는 발목 꺾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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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4. 1. 6. 15:51
1. 승진을 했다. 승진인가? 아닌가? 뭐.. 여튼 또 임명장을 받긴 했다. 시스템도 엉망이고 체계가 무너져 버린 곳에 혼자 덜렁 떨어진 꼴이 되어 간만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원래 회사란 곳은 월급을 주니까 스트레스가 당연할지도 모르는데 내가 꽤 오랜 시간 회사 스트레스 없이 살아서 그런지 내 스트레스 저항지수가 똥망이 돼버렸지 뭐야. 2. 23년의 마지막 날엔 엄마와 남동생이 우리 집으로 왔다. 늙은 고양이가 혼자 있을 것을 또 눈이 많이 온 길을 꼬물꼬물 운전해 움직일 늙은 누나를 걱정한 남동생의 결정.일 년에 한 번은 꼭 주문하는 대사관과메기로 23년 마지막 한 끼를 배불리 먹었고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원룸에 살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 가족 모두가 신기했던 우리 집에서의 하룻밤. 이제는 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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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독서일기독서생활 2023. 12. 30. 14:30
라이언 블루_고가쓰히로 절대권력을 거스르기 위한 치밀한 전략. 꾹꾹 눌러가며 참아낸 불행 절대권력을 누르고 내가 올라가겠다. 하지만 그때 내가 타락하거든 너는 망설이지 말고 날 죽여줘. 하지만..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고 해서 경찰이 그 죄를 단죄하여 죽여도 되는 걸까? 하물며 무언가 판단의 잣대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친한 친구가 죽이려 했던 사람을 내가 대신 죽인다니.. 이런 사람이 어떻게 경찰을 해? 사람을 셋이나 죽여놓고.. 옳은, 바른 삶을 살 수 있을까? 살인범이 나오는 소설을 읽다 보면 많이 나오는 말이 있다. 사람을 죽여본 것과 그렇지 않은 삶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선을 넘는 것이라고. 절대 돌아갈 수 없는 경계를 지나친 것이라고. 살인을 해본 자라면 그 전의 인생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