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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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월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7. 2. 16. 00:42
1. 힘든 요가 프로그램을 골라서 수강하고있는 중인데.... 아... 한계가 느껴진다. 요가 시작한지 6개월 더이상 유연해지는 것 같지도 않고 고난이도 강습을 억지로 따라하다보니 팔 다리가 결린다 ㅎㅎㅎㅎㅎㅎ 오늘 점심 요가도...선생님이 맘 먹고 달리셔서 엄청 힘들었다. 게다가 월요일 아쉬탕가 수업 이후 팔이 욱씬거려서 차투랑가 할때마다 팔아 후들후들. 그간 퇴근후 별일 없으면 요가를 갔었다. 점심에 가고 저녁에도 가기 일쑤였고 저녁에 가서 강습 두개를 연달아 듣기도 했었다. 그리고 내 몸이 조금씩 변해가는걸 느끼며 즐거웠었는데... 오늘은 무엇때문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나 몸이 아픈데 꾸역꾸역 가는 이유가 뭔가 싶어 그냥 마음이 뒤숭숭해졌다. 역시 나다. 또 집착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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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0일의 오늘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6. 10. 20. 19:05
1. 카카오스토리 어플은 육아일기판이 되어버려서 오래전에 지워버렸다. 그러다 정말오랜만에 오늘 우연히 들어갔는데 나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있는 친구들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찌르르 했다. 슬픈것도 아쉬운것도 화나는것도 서운한것도 아닌 그 어딘가 쯤. 일찌감치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친구의 정신차려라. 니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다. 빨리 결혼해라 등등 내 세상은 너무 행복하니 너도 내세상으로 와 류의 응원과 핀잔을 들으며 그 친구들과 조금씩 멀어졌던것 같다. 난 이렇게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해도 믿지않던 그녀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화제거리가 달라져가면서 만남도 뜸해졌었다.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친구라던데.. 난 그런 연유로 평생 친구들을 잃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그녀들을 생각하면 뭐라 말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