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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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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주듯,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2. 11. 14. 00:03
1. 따뜻한 말, 위로의 말을 참 잘 건네고 스킨십이 매우 자연스러운 친구가 있다. 따뜻한 손으로 나의 찬 손을 꼭 잡고 손바닥과 손등을 쓸어주며 -우리 밤비는 설거지도 안 하는지 어쩜 이렇게 손이 부드러워. 하거나 사무실이나 복도에서 스쳐갈 때면 늘 몸 어딘가에 따스한 온기를 건네준다. 무뚝뚝하고 거리두기를 잘하는 내게, 참으로 낯선 친구였는데 이제는 그 친구의 온기가 좋아서 일부러 친구 앞에서 멈춰 서기도 한다. 그때도 어쩐지 따스함이 필요해서 스쳐 지나가는 길에 잠시 멈췄더니 아니나 다를까 나를 꼭 끌어안고 팔을 슥슥 쓸어주었다. 그래서 하루를 버틸 온기를 얻었다. 2. 나에게 벌을 주듯 운동을 했다. 이번 주는... 나의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지 않아 모든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고 모든 것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