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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산 막국수, 더그림 까페-3월 나들이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7. 3. 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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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일

    언니들과 나들이.

    너무... 혼자서만 살고있다는 느낌에 마음이 가라앉았던 날 잡았던 약속.
    매번 만나는 데서만 만났었는데 날잡아 교외로 나가기로 했는데
    막상 나가려니 갈데가 없... ㅠㅠ

    검색의 여왕 M언니의 제안에 따라 더그림 까페에 가기로 했고
    가는길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 중미산 막국수에 가기로 결정.

    중미산 막국수의 물국수와 비빔국수

    비빔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다.
    매운거 못먹는 언니들에게는 너무 매운 양념이었고 매운음식 매니아인 나에게는 슴슴한 맛 ㅋ

    면에 메밀이 많이 함유되어 있음을 씹으면서 알수 있었다.
    진짜 메밀면.

    근데 딱히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
    요즘 자극적인 음식이 마구 땡기는 나에게는 그냥 참으로 건강했던 맛 ㅎㅎㅎ

    중미산 막국수에서 10여분을 가면 더그림이 나온다.

    주차장도 훌륭.

    7 천을 내고 입장권을 사면
    내부에서 음료도 바꿔먹을 수 있다.

    아기자기 예뻤다.
    아직 겨울의 차가움이 남아있던 날이어서 좀 오래 돌아다니면 으스스 한기가 돌았지만
    겨울이라 사람도 많지않고 둘러보기엔 좋았다.

    날이 따뜻해지면 사진찍기위해 줄서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연인들도 많고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고
    연세드신 분들이 단체로 오시기도 했다.

    오후 2시가 넘어가니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입구쪽 음료를 교환하는 곳은 발디딜틈 없이 사람이 꽉차 앉아서 음료를 마실 테이블도 없었고
    우리는 잔디 건너편의 조금 한가한 실내에서 유유자적 음료를 즐겼다.

    입구쪽에서 음료를 교환받아와서 마실수 있는 곳이었는데... 다들 입구쪽에서 음료를 교환해 그곳에서 마시다 보니 상대적으로 우리가 있던곳은 엄청 한산했다.

    더그림은 다 좋았는데...
    역시나 음료는 정말 맛없었다 ㅠㅠ

    작년말에 갔던.. 음식이 비루했던 비루개 얘기를 해보자.

    양평 비루개 역시 유명한 까페였는데...

    이곳 역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것 같았다.
    커다란 식물원 까페.

    난 느긋하게 앉아서 보드게임 해야지~ 하고 기대했는데
    대부분 좌석이 좌식이었고 테이블이 너무 작고 낮아서 내가 좋아하는 루미큐브는 할수 없어서 불만!!

    식빵에 딸기잼 한종지 주고 3천원.
    저 와플도...
    음료도
    소세지도
    진짜 엄청나게 맛없었다.

    진짜 비루했던 비루개의 음료와 디저트 ㅎ

    게다가
    전기장판이 있음에도 겨울에 가기엔 너무 추운곳이었다.

    엉덩이는 따뜻한데도... 공기가 너무 차서
    내복에 파카까지 중무장하고 갔음에도 코가 시려서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 ㅎㅎ

    봄가을에는 갈만 하겠어.
    여름에는 쪄죽을듯 ㅋ

    예쁘고 좋은 까페들이 음료의 질에 조금만이라도 더 신경을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이번 주말엔 단궁에 가기로 했는데
    미리 검색해본 결과
    이곳은 엄청 비싼데 엄청 맛이 없단다 ㅋㅋㅋㅋ
    얼마나 맛이없을까 기대된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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