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70429] 오사카(모토무라 규카츠, 도톤보리 크루즈, HEP FIVE)
    내가 있던 그곳/20170428-0501 교토, 오사카 2017. 5. 2. 16:31
    반응형

     

    한큐선을 타고 우메다 역에 도착해 도큐레이호텔을 찾아서 좀 헤맸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한숨 돌리니 3시반.

    도큐레이호텔은 체크인 할때 DHC 샘플을 1박, 1인당 3개씩 고르게 해준다.

    우리는 2박이니까 1인당 6개를 고를수 있었다.

    난 폼클렌징 3개와 오일 3개를 골랐다.

    방안에 핸드워시겸 폼클, 샴푸/바디샴푸/컨디셔너는 시세이도 것으로 준비가 되어있긴 하다.

    좁은 방...25인치짜리 가방 두개 펼쳐놓기도 힘들었다.

    교토의 숙소가 엄청 넓었던지라 더더더 좁게 느껴졌다.

    화장실도 엄청 좁았는데 희한하게 좁아서 편리했다.

    아니 편리하게 좁았다.

     

    도큐레이호텔은 위치도 가격도 다 좋았는데(아고다 통해 2박에 18만원에 예약)

    화장실 물내려가는소리가... 지진나는 것 같다. 처음 물 내려보고 지구 멸망하는줄...=_=

     

    일정이 딱히 없는 오사카였던지라 (주유패스 2일권을 15,000원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득템해서 오사카는 주유패스와 함께하기로 하고 별 일정을 짜지 않았다 ㅋ)

    잠시 멍때리다가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으러 출발!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하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가면 한국인만 있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ㅋㅋ

    호텔 근처에도 규카츠집이 있었는데 개인화로가 없단다.

    대부분 규카츠집이 개인화로가 없는데 모토무라 규카츠는 개인화로 지급이되서 유명한거라고도 했다.

    난 생고기도 우적우적 잘 먹지만 빨간고기 못먹는 동생을 위해 모토무라 규카츠로 출발.

    4시 넘어서 도착했고 2호점으로 바로 직행했다.

    앞에 4팀정도 대기였다.

     

    식사시간이 아니다 보니 대기가 적었던것 같다.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을 했다. 뭔가 종업원이 엄청 급함 압박을 뿜뿜 주는듯한 느낌이어서 메뉴도 제대로 못보고

    그냥.. 주문했솨...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는 모토무라 규카츠

     

    1200엔 정도 하는 규카츠 셋트.

    밥은 리필이 한번가능하고 샐러드 리필은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먹는법을 일본어로 겁나 빠르게 설명하고 사라짐.

    뭔가... 일부러 그러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상대가 외국인이면 단어 몇개는 영어로 쓰던데.. 보통은 그러던데..

    여기는 몽땅다 일본어로 빡빡하게 설명하고 휙 가버림.

    왠지... 어마무지한 한국인의 인파가 이 가게를 Spoiled 시킨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아주 살짝만 고기를 구워서 입으로 직행.

    아.. 야들야들 하구나 >ㅅ<

    간장소스보다는 양파겨자소스가 훨씬 맛있었다.(개취~)

    다먹고 난 동생은

    한국이 더 맛있었다며.. 대기가 길다면 줄설필요 없는 곳 같다고 평했다(난 한국에서 규카츠를 먹어본 적이 없음)

    고기가 한국보다 지방이 많아서 조금더 느끼한 맛이라고 한다.

    먹다보니 살짝 느끼하긴하더라~

    그래도 난 처음 맛보는 규카츠라 엄청~~ 맛있었다 ㅠㅠ

    한국에서도 이런 규카츠를 먹을수 있다면 자주 갈것 같다!

     

    규카츠 먹기 미션을 클리어 하고 도톤보리 크루즈 티켓을 받으러갔다.

    도톤보리 크루즈는 낮에도 탈수 있긴 한데 주로 밤에 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원하는 시간에 타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강가를 바라보고 있는 돈키호테 쪽에 매표소가 있다.

     

    여유있게 7시 45분 티켓을 받고 도톤보리를 어슬렁 거렸다.

    도톤보리의 드럭스토어는 비싸기도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산하는 줄도 길고, 택스리펀은 엄두도 못내겠더라.

    쇼핑은 역시 교토~

     

    여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인양품에서 디퓨저를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1시간을 홀딱 보내버려서 결과적으로는 살짝 빠듯했다 ㅋ

    디퓨저는 씻기 귀찮아서 결국엔 안살것 같다는 결론을 무려 1시간만에 내리고-_-

    호놀룰루 커피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탑승!

    배위에서 바라본 도톤보리. 흔들흔들~

    가이드 아저씨가 함께 타는데... 배 엔진소리가 너무 커서 목소리도 잘 안들리거니와

    살짝살짝 들릴때마다 들어보니 그냥 무슨다리인지를 설명하는 정도라

    안들어도 그만~

    글리코 상.

    글리코상 사진 찍으라며 잠시 멈춰주심 ㅋ

    이름도 벽화도 요상야리꾸리 했던 Rose Lip 호텔 ㅋ

    15분정도의 크루즈를 마치고 햅파이브를 타러 우메다 역으로 갔다.

    주유패스 너는 사랑이어라~! ㅎㅎㅎㅎ

    일본와서 크루즈를 타고 저런 관람차를 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주유패스 소지자는 공짜니까.. 별걸 다해본다. +_+

    20여분 줄을 섰다가 탑승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의 야경은....

    썩 새롭지 않은 풍경이라 별 감흥이 없었다.

    오사카가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도 아닐뿐더러 야경이 유별나게 예쁘지도 않으니까 ㅋ

    HEP FIVE 관람차는 일행만 태우는게 좋았다.

    두명이 오면 딱 두명만 태워서 한바퀴 도는 내내 동생이랑 사진찍기 놀이 하며 신나게 놀았다.

    주유패스가 있다면 한번은(!) 타볼만 했던 HEP FIVE.

     

    오늘의 주유패스 이용내역

    우메다-남바 왕복 : 230엔 X 2

    도톤보리 크루즈 : 900엔

    HEP FIVE : 500엔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