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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람이 있다면...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10. 22. 20:44반응형
1. 화장실 갈시간도 없게 바쁜건 정말 오랜만이다
코로나때문에 접었던 사업을 남은 기간에 다 해치우기라도 할듯 일을 몰아서 하고있다
거참 근성있네
2. 미세먼지가 돌아왔다
한강까지 다녀오려다가 뿌연하늘을 보고마음을 바꿔 실내에서 걷기를 했다
더 추워지면 더 나갈일이 적어지겠지
실내에서 걷기를 하면 왠지 지겹다
다람쥐 챗바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3. 운동시간이 6시 반으로 잡혀 저녁으로 먹을 스콘을 사왔다스콘중에 얘가 제일 클꺼야
진짜 어마어마한 크기의 묵직한 스콘
뭔가 챙겨먹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이런걸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있다
귀.찮.아.
4. 어제오늘 호다닥 읽어버린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
두번째, 괴물이라 불린 남자멈출수가 없었다.
어제 퇴근하고 저녁먹은 후 읽기 시작해 1시 넘어서까지 읽으며 끝장을 보고싶었는데 오늘의 근무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중지.
오늘 남은 책장을 다 넘겼다.
곰같은 두 남자의 찐득한 우정이 쌓이는 과정을 그 감정의 묘한 변화를 스릴러 소설답지 않게 살포시 잘 얹어놓았다.
가장 좋은 친구가 생겼다.
그리고 것으로 인해 인생의 가장 좋은 순간이 바뀌었다.
라는 에이머스의 뭉클한 마음으로
사형누명에서 시작되어 인종차별로 이어지는 거침없는 사건의 질주가 마무리 되었다
데이비드 발다치 형님!
지치지 말고 계속 글을 써주세요😍
5.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며
아무것도 안할꺼라며...
이번 주말 그리고 다음주 주말일정까지 차곡차곡 다 만들어놓았다
나놈도 참... 어지간하다🙄
6. 일주일만의 필라테스
복근시리즈를 통해 아주 쌍콤하게 코어를 바짝 조여주고
힙운동으로 엉덩이 둔근을 바짝 쳐 올렸다
오늘이 이번주의 처음이자 마지막 필라테스여서 넘나 아쉽다 ㅠㅠ
일주일만이라 힘들지 알았는데 오히려 작은 근육 하나하나 머릿속에 그려가며 사용할 수 있는 여유까지 부리며 운동했다 .
만족스러운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느끼는게 다르다
기분이 좋은 것은 덤이고❤
하루종일 운동만 하며 살고 싶....돠....🥺300x250'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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