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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르메종(합동생일파티🥳)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6. 27. 15:58반응형
동생과 나는 생일이 딱 일주일 차이다.
간만에 준비해본 둘의 합동생파.
게스트는 엄마장소는 청담 보트르메종
(미슐랭 레스토랑, 프렌치, 점심코스 65,000원 /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에서 돈을 추가하고 변경할 수 있는 선택지가 몇개 있다)지하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어 좋다.
발렛 안좋아하는 1인 ㅋ예약할때 예약비 3만원(1인당)을 결제해야하고 레스토랑 도착하면 예약비가 전액 환불된다.
아뮤즈부셰와 에피타이저
아시아나 1등석에서 병째 퍼먹은 후🙄🙄🙄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보는 캐비어! 따끈따끈 겉바속촉 식전빵!!! 한셋트 더 추가요청함. 넘나 맛나 ㅠㅠ
마지막 에피타이저인 가리비튀김은 만원 추가하면 푸아그라로 교체할 수 있지만 셋다 푸아그라를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작고 귀여운 전복이 한마리 들어가있는 채소슾. 차가운 슾은 진짜 오랜만이었는데 뜨거운 걸 잘 못먹는 내 입엔 재료의 맛이 오롯이 잘 느껴져셔 좋았다
메인은 치킨, 생선 그리로 2만원 추가하면 가능한 한우안심 스테이크를 골고루 주문해서 나누었다.
역시 비싼 한우안심이 제일 맛있었다🤣디저트도 2개는 기본으로 받고 한개는 만원을 추가한 보트르메종인 시그니처라는 수플레를 시켜보았으나 사전에 알아본대로.. 달걀 비린맛이 좀 심했다. 엄마와 동생은 수플레를 먹었던 포크로 다른 디저트를 먹다가 달걀냄새가 난다고 포크를 내려놓았을정도;;
저..저기..시그니처 바꾸셔야겠어효..디저트에 기본으로 곁들여지는 아이스크림과 망고셔벗은 진짜 맛있었다!
끝까지 예뻣던 역시나 명불허전 프렌치!
가기전에 찾아본 평으로는 사진찍기 좋은 예쁜 레스토랑이고 미슐랭치고 괜찮은 런치 가격이지만 음식이 별로라는 평도 꽤많았는데 무던한 내 입에는 아주 행복한 한끼였다.
무엇보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진짜 보람있고 기분째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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