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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선사하기까지_남산 N타워 방문기 등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2. 11. 9. 22:44
1.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가 오는 것 같다. 내가 신청했던 산행이 취소되었다. 정말 큰맘 먹고 다른 모임의, 그것도 대규모로 가는 버스 산행을 신청한 것이었는데 비 소식에 취소가 되었고 오늘 선납했던 버스비를 환불받았다. 그리고 이내 마음이 불안해졌다. 불편해졌다. 로디에게 주말에 서핑 가느냐 물었다. 당연히 간단다. 갑자기 비어버린 주말에 무얼 해야 하지? 가고 싶은 산들을 찍어 날씨를 확인하니 다 비 소식이다. Y에게 전화해 놀자 그럴까 간만에 아리 자매를 불러볼까 임언니 놀러 오라고 할까? 등등 생각하다가 -아서라~ 를 읊조렸다 부디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있어 보자 붕 떠버린 주말이 무엇이 어때서 일정을 못 만들어 안달인가 요즘 피곤에 쩔어 10시만 되어도 꾸벅꾸벅 졸고 기절하듯 잠들면서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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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일기] 인생 최고의 단풍-선운산등산일기 Hiker_deer 2022. 11. 6. 13:00
사자바위, 투구바위. 돌 타기 좋아하는 산동무들이 선운산에 돌을 타러 가자고 했다. 돌찔이는 몇 번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겨우 따라나서기로 마음을 먹었다. 영상앨범 산에 나온 선운산을 보았으나 산을 오르는 장면보다 다른 잡담(코스 상세를 보고 싶은 내게 다른 장면은 잡담일 뿐😶😶😶)이 더 많았고 대부분 정상을 가는지라 블로그 포스팅도 많지 않았다. 못 가면 우회! 라는 심정으로 우선은 발가락을 얹는다. 여지없이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고 길을 나서는데.. 와... 너무 춥다!!! 너무너무 추워서 몸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이 추위에 뭐 하고 있는 건가 몸도 무겁고 춥고.... 이제 올해 등산은 그만해야 할까 봐 5시 모임 장소에서 동무들을 만나 출발한다. 추우면 에너지 효율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