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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16. 11.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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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 술은 새부대에..
    읭?

    나의 아침식사는 대부분
    전날 밤 바로 먹을 수 있게 깎고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둔 과일이다.

    하지만 간만에 지름기념으로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오늘 데뷔한 카리스마님

    간장+쯔유 드레싱에  채소와 사과
    단짠단짠이 제대로다 ㅋ



    2.
    오늘 점심은 단풍이 지기전에 보러가자던 실장님 말씀에 따라
    잠실 산들해에 가서 한정식을 먹고
    올림픽 공원에서 짧은 산책을 했다.

    나만 몰랐지.. 단풍이 깊게 내려와 있었다.

    산들해 들어가기 전에 새삼 느껴진 계절감.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대기인원이 어마어마했던 산들해.
    간만에 맛본 한정식 ㅋ
    푸짐한 반찬 좋다!!

    젤 좋았던건 비지찌개!!
    인천에서 자주 먹던 비지찌개를 서울와서 접할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먹게되니 어찌나 좋던지~~~~~


    정말 아름다운 올림픽 공원!
    사진으로난 보면 쯔기 먼나라 어느곳 같다!

    무시무시한 월요일 점심
    한껏 들떳던 점심시간~*


    3.
    3년간 쓴 워터픽이 아무리 충전해도 열일을 못해서 AS를 문의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할것 같아 비용을 문의했더니 2만원 정도 될것 같다며 착불 택배 부치는 방법에 대한 메일이 왔다.

    의외의 친절함과 갖춰진 AS시스템에 살짝 감동.

    실은 교체비용이 비싸면 저렴한 파나소닉 워터픽을 살까도 고민했으나
    메일을 받고 AS받아보는 것으로 결정!!


    4.
    자꾸 뭘 사고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한동안 불붙었던 블로그마켓 쇼핑은
    메르시비앙 실크블라우스를 정점으로 슬슬 막을 내리고 있다.

    메르시비앙 실크블라우스는 듣던대로 명성만큼 훌륭한 옷이었다!!!
    이번 메르시비앙 캐시미어 코트도 사고싶은데.. 금장 단추와 더블버튼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좀더 베이직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코트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본다.

    옷 사재기는 잠시 멈췄으나
    다른데로 눈을 돌려 먹거리를 사대고 있다.

    아빠 녹즙용으로 유기농 채소를 삿갓통상과 다농이네서 열심히 주문하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 공주 단밤을 주문했다.
    지인들의 친인척이 직접 재배한 무농약 배와 대봉도 주문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지않은 과자"에서 치즈펍스와 고구마칩, 구운쥐포를 주문했다.
    위에 주문한 채소와 과일은 모두 성공적이었는데
    이번 달지않은 과자 지름도 부디 성공적이길....


    5.
    나라가 뒤숭숭하고
    물가는 치솟고
    내 월급은 제자리고
    내년에도 오를기미가 안보인다

    가슴이 답답하니 자꾸 지름으로 풀고있...;;;
    됴티아니하다


    6.
    아빠는 요즘 약식 거슨요법으로 암을 다스리고 있다.
    맞는 항암제가 없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고
    거슨요법(이라고 쓰고 그냥 녹즙마시기 라고 읽는...;;;)을 한지 한달반 정도 되었다.

    약간 통증이 준것 같다고 하신다.

    녹즙기를 사드리겠다는데 굳이 안사사겠다며(가격을 검색해보고 사색이 되심;;;) 믹서기에 채소를 갈아서 삼베에 넣고 짜 드시던 아빠는 3주가 지나자 서서히 지쳐가셨다.

    녹즙은 채소를 준비하는 과정도 꽤 번잡한데 그걸 갈아 삼베에 짜는 과정까지 더해지니 하루종일 녹즙만 준비하다 시간이 다간다.

    결국 동생, 엄마와 짜고 중고나라에서 거의 새것같은 엔젤녹즙기를 구했다!
    아빠한테는 30만원에 구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놓아드리니 세상에 이렇게 성능이 좋은지 몰랐다며 정말 돈 값어치 이상을 하는 기계라며 엄청 좋아하셨다 ㅋㅋㅋ

    엔젤녹즙기는 매일 세번,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아빠의 녹즙요법덕에 우리집에 채소가 넘쳐나서 매일 끼니때마다 샐러드 만들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두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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