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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부림, 돈GR, 운동병 ㅋ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0. 9. 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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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에 족발을 씹으며 쏘주를 벌컥벌컥 할 예정으로 씨리얼 한대접으로 버티다가
    저녁약속이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저녁은 아주 헤비하게 먹었다

    차돌박이 떡볶이를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다니!!!!!!
    사이드쇼보다 더 맛있음;;;
    🐷


    2. 내일 점심약속도 갑자기 사라짐 ㅋ
    같이먹기로 한 친구 아들 어린이집에서 호출이 왔단다
    - 우리 ㅇㅈ만 엄마없는 애 만들수는 없잖아. 진짜 미안하다
    라고 말하는 친구덕에 엄청 웃었다
    그래 우리 ㅇㅈ만 엄마없는 애 되면 안되지 ㅋ

    우리 ㅇㅈ에게 엄마를 보내주기로 하고
    간만에 점심도시락을 꼼지락 만들어봤다

    삶은달걀 두개를 으깨으깨
    아보카도 한개 뿌셔뿌셔
    명란젓 엄지손가락 만큼 섞어섞어
    사과 쫑쫑썰어 모두 함께 쉐킷쉐킷

     

    통밀빵에 차곡차곡 꾹꾹 눌러 쌓고 뚜껑을 덮어준다

    글래드랩으로 꽁꽁 말아서 반을 자르고 다시 래핑래핑

    커다랗고 뚠뚠한 아보카도 샌드위치 완성!
    불 안쓰는 료리(!)는 제법 잘함 ㅋ


    3. 런린이🏃‍♀️ 출똥 준비 완료

    아디다스 락업 윈드브레이커 L사이즈
    키 172에 상의 55입는 내게 오버사이즈로 딱 좋다.
    팔이 길다길다 해서 걱정했는데,
    나놈이 워낙에 긴팔 원숭이인지라... 팔 역시 적당히 낙낙했다
    M살까 L살까를 진짜 네시간 넘게 고민했는데 L사길 잘했다.
    M은 딱 맞는것도 아니고 오버사이즈도 아니고 애매했을듯.

    그리고 저 빨간 줄에 꽂혀 지른
    나이키 에센셜 힙팩
    딱 내가 생각했던 크기이고 ㅋ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다.
    자꾸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백팩대신 앞으로 함께 걷고 또 뛰자.

    옷이랑 가방 모두 실물 존예임!

    자, 이제 달리러 가볼까~~

    착샷이랄까나~~




    4. 어제 무릎이 안좋았고 오늘는 저녁약속도 있는지라 걷기는 패스하려고 했는데 약속이 취소되자마자 바로 필라테스를 예약했다(나 아픈데.. 아팠는데.. 아픈거 맞나;;;;)

    몸이 좋지 않으니
    한시간 하는 내내 그렇게 힘들수가 없었다.
    자꾸 가쁘고 격해지는 호흡 ㅠㅠ

    벌써 2년 넘게 하는 필라테스이고
    클래식 필라테스 특성상 같은 시쿼스를 반복하는게 대부분인데도
    내가 어디에 신경을 쓰는지
    어느 근육을 더 잘 쓰는지
    몸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2년이 지난 지금도 할때마다 너무 새롭다.

    요즘 걸을때도 엉덩이와 허벅지 뒷쪽을 신경써서 걸었고
    필라테스 할때도 몸 뒷면에 집중했더니
    쌤이 바로 알아보신다!
    -오~ 쌤! 엉덩이 근육. 갈라지고 있네! 잘하고 있어요 👏👏👏👏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저 칭찬 한마디에 들썩들썩 어깨춤과 웃음이 배시시~🙈👯‍♀️

    다음은 내전근이다!! 고고고!! 뿌셔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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