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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린이의 러닝일기] 엄살이 풍년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5. 28. 22:20반응형
1. 다음주의 운동을 앞당겨 쓰는 중🤣🤣🤣😭
그래서 오늘도 내가 하는 운동 중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5km러닝을 하기로 한다.
이번주 두번째 러닝.
뛰러 갈때마다 H언니에게 습관적으로 같이 가겠느냐고 묻는편인데 오늘 언니가 첨으로 함께하겠다고 응해줬다.
꺄~~~ 얼마만에 누군가와 함께하는 러닝인거야!!
오늘도 대치유수지체육공원까지는 걸어서 이동!
2.언니덕분에 런린이도 첨으로 달리는 사진을 갖게됐다
저녁을 좀 많이 먹기도 했지만
오늘따라 호흡이 너무 힘들어서 진심으로 4km쯤에는 포기하고 싶은마음이 뭉글뭉글 커졌다.
보통을 코로 들이마시고 후~ 하고 입으로 내뱉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코로들이마시고 하아~ 혹은 헉헉으로 내쉬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에 들려오는 심박수 측정치는 너무나 평온해서
"나색히!! 엄살이 풍년이구만!!!"
하며 다그쳤으나, 무거운 몸뚱이는 끝내 속도를 올리지 못했다고한다.초반의 2km는 확실히 웜업의 느낌이라 느리고 마지막 2km에서 페이스가 좀 올라간다. 이래서 3km를 달리면 기록이 잘 안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실은 오늘은 3km 기록이 귀에 울려퍼질때 심박수의 수치를 듣고
- 엄살 집어치우고 달리랏!!!
채찍질하며 무거운 몸을 마구 밀어보려고 애쓴 결과인것 같긴하다🙄
평소 내 성격에 비해 마구 다그치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월요일날 달렸는데 너무 다그치는건 너무하잖소~ 라고 암묵적인 셀프합의에 도달했긴 때문인 것 같다
나도 모르는 사이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내 머릿속언니와 트랙을 내내 함께 달리지는 못했지만 달리는 내내 언니가 보일때마다 든든한 느낌이어서 참 좋았다.
3. 등산 도시락내일 명지산 도시락으로 샐러드를 10분만에 호다닥 만들었다.
얼마나 힘이들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명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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