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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러닝 정산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4. 10. 1. 14:21반응형
갈비뼈 이슈로
러닝만 하고 있는 요즘.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가열차게 다시 시작한 등산에서 갈비뼈를 다치고 나니 인생이 너무 단조로워졌다.
할 수 있는 건 러닝 하나.
요가는 힐링요가 정도.
처음에는 달리고 나면 뻐근하던 갈비뼈 부근이 이제는 꽤 괜찮아졌다.
열심히 달린 9월.9월의 마지막 달리기는 이웃집 뀨선생과 함께.
뀨선생은 5km를 달리고 5km를 걸었고 나는 10km를 달렸다.다음날이 쉬는 날이기도 했고 비소식도 있으니 오롯이 쉬고 싶었다.
실은 주말마다 본가 가서 지내는 생활을 하다 보니 피로가 쌓인 건지 입술이 다 터졌다.
그래서 김치전 해줄 테니 오라는 엄마의 청을 거절하고 집에서 쉬기로 했다.
완전히 쉬려면 빡세게 뛰어야지(뀨선생이 운동강박병이 심해진 것 같다는 진단을 내림)
싶었다.
그래서 15km를 달려볼까 싶어서 초반에 느리고 느긋하게 달렸다.
아... 15는 안 되겠는데 12만 달릴까?
에서 결국은 안 되겠다 10K만 달리자!!!
의 마음이 온전히 반영된 킬로미터당 페이스6분 20초 페이스로 12킬로 달리려다가 냅다 달려 10km로 마무리하다.
9월, 참 잘 달렸어요.
10월도 잘 달려봅시다.300x250'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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