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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의 일상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5. 1. 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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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바빴다.
    몸은 퇴근하는데 머리는 퇴근 못하는 2025년을 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 나아지겠지...

    새해 첫날 러닝을 했다.
    그 이후로는 날이 너무 추워지고 야근이 잦아 러닝을 못하다가 그간 홀딩해 두었던 체육관 이용이 재개되어 트레드밀 러닝을 다시 시작.
    체육관 회원권이 1개월 남짓 남은 터라 남은 기간 요가에 몰입하기로 했다.
    러닝 전에 한 시간 요가를 하고 타닥타닥 트레드밀 러닝을 하면 몸이 정말 가뿐하다!

    어마어마한 인파로 인해 20분 넘게 기다려서 받은 후토루의 연어후토마키.
    맛있는 건 당연한 거고 생각보다 포만감이 있어 놀랐다.

    그리고 새 폰을 영입했다.
    아이폰 16프로.
    일반으로 갈까 하다가 프로를 했고
    512기가를 할까 하다가 256을 했다.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니 256기가도 충분하고 이제 꾸꾸가 없어 사진 찍을 일도 없더라. ㅎㅎㅎㅎ.
    그래서 휴대폰을 고르다 참 슬펐다.

    프로맥스를 살까도 잠시 고민했으나 등산이나 러닝 할 때 큰 폰은 불편하기도 하고 그립감도 안 좋으니까... 노안이 오기 전까지는(?!!) 작은 폰을 사용해야지~~

    케이스는 또다시 케이스티파이를 할까 했으나... 너무 무겁잖아. 그리고 생각보다 확 끌리는 디자인이 없었는데.. 벨킨에서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나의 지론에 걸맞은 케이스를 발견하고 돌아버린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함  

    예전에는 이 가격에 케이스를???
    이라는 생각이 진짜 강했는데 한번 케이스티파이를 구매하며 벽을 무너뜨린 이후로는 저항감이 덜해졌다 ㅎ


    귀여워서 너무 좋아.
    숨 쉬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문득 폰을 바라보면 귀여워서 웃음이 피식피식 난다.
    이거면 됐다.
    삭막한 일상에 웃음을 주니 돈값을 넘치게 했다.

    14프로는 민팃으로 판매할까 하여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겁나 복잡하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 드디어 가격책정까지 왔는데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후려친다.
    진짜.
    -이게 돌았나?
    라는 혼잣말이 절로 나옴 ㅋㅋㅋ
    그래서 민팃이 보여준 금액보다 15만 원 더 비싼 금액에 당근에 올렸더니...
    난 당근 메시지가 그렇게 미친 듯이 쏟아지는 건 첨 경험했다.
    게다가 가격을 올려주겠다는 분도 있어 나름 좋은 거래를 했다.
    민팃.. 뭐냐능.. 췌!!!

    이번에 구매하신 분도 깨끗한 폰을 싸게 팔아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매번 사용하던 폰을 판매할 때마다 전혀 사용 안 한 폰 같다거나 어떻게 이렇게 깨끗하게 쓸 수 있냐는 감탄 섞인 반응을 받는 우수 판매자인데 말입니다.

    휴... 1월.
    다시 나를 찾아가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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