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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올해는...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5. 2. 15. 17:18반응형
1. 올해 첫 한강 달리기
선정릉 뱅뱅이를 할까 하다가
업힐을 피하고 싶었어~~~🎶횡단보도를 건너고 또 건너 한강까지 달려갔다.
날이 꾸무리 하고 미세먼지가 심하다 해서 집에서 운동하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버렸다
어째 매번 이모냥인가..
덜 먹고 안 하면 되지이미 벌어진 일.
영상의 기온.
가볍게 입고 나왔다.오늘도 LSD를 하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신은 호카는 오늘도 내 오른발의 아치 부분을 마구 괴롭혀 금세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생겼다.
쳇.. 결국 11km로 마무리!
그렇게 나오기 싫었는데 나와서 달리니까 또 좋다.
달리기는 그런 것.
어제 누군가 나에게
- 회사를 오래 다니려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만들어야 해
라고 했다.
회사를 오래 다닐 생각은 없지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어 다행이다.
이 것 하나는 참 잘 다져놓았다고, 이 정도면 참 똑똑한 행보였다고.
과거의 나, 칭찬해!!
2. 금요일
-저녁 먹고 갈래?
에 혹해 튀김과 볶음요리를 실컷 먹고 디저트까지 먹었다.
수다를 떨며 걸어다니다가 일행들을 보내고 집으로 가던 길.
체육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또 무아지경으로 달렸다트레드밀 1년.
이제 좀 익숙해졌다.
3. 지금 다니고 있는 체육관.
제임스 짐은 2월 말이면 끝난다
사람이 너무 많아 원하는 시퀀스대로 운동을 할 수 없고
트레드밀은 상태가 안 좋은데 AS 도 제대로 안되고(몇 번 요청했는데 ㅠㅜ)
탈의실(?)은 머리카락 천국 ㄷ ㄷ ㄷ
1년 등록권이 저렴하게 나왔고 요가는 꽤 맘에 들어 망설였지만... 제임스짐 라이프는 여기서 잠시 멈추기로 했다.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PT샵에 PT 20회를 등록했다.
주 2회 PT, 나머지는 달리기, 주말은 등산.
2025년은 이렇게 운동을 해볼까 한다.
일 년 후 26년 또 제임스짐을 찾을지도 모르겠지만 25년에는 안녕! 빠염!300x250'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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