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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죄를 사하노라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1.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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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지던 중대본의 대설경보문자는 헤프닝이었능가.....
    아침 출근길의 동생이 전해준 상황은 눈도 많이 안왔고 날도 따뜻해서 금방 녹을것 같다고;;;;
    이렇게 또한번 기상청의 거짓에 놀아나는 건가 싶었다가 출근도 안하는 내가 놀아날 것은 또 무엇인가 싶어 느긋한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눈은 낮동안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조용한 집에서 책상에 앉아 포근포근하게 내리는 눈을 보고있자니 세상이 다 고요해진 느낌이었다

    두번 연속 마켓컬리 배송을 본가로 보내버려 멍츙이라고 자책한 아침이었지만, 따뜻한 집안에서 소복히 쌓이는 눈을 보고있자니 멍츙이도 용서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의 죄를 사하노라🙏
    (대신 두번다시 멍츙하지 말지어다)


    2. 오늘부터 필라테스 센터가 다시 운영된다.
    어제 센터 소독과 청소를 다 마쳤다는 원장님의 카톡에 어찌나 설레던지...

    딸기와 라떼만큼이나 좋은 필라테스😍

    오늘은 레슨이 없지만 내일부터 레슨에 참석해도 되는 시간을 알려주셨다.

    내일부터는 다시 필라테스 라이프로 돌아가야지🙈
    일상이 다시 내게로 돌아오는 느낌이다.


    3. 독립 10년만에 내손으로 고기를 샀고 처음으로 집에서 고기를 구웠다

    두툼한 안심은 고기 초보자에게는 굽기 난이도가 꽤 높아서 태...태워먹음 ㅋ
    태안 함께갔던 일행들이 고기는 달군 프라이판에 센불로 구워야한다고 했었는데 그러기엔 고기가 너무 두꺼웠던것 같다 ㅋ
    남은 부채살이랑 등심은 센불에 살짝만 구워도 될듯!😆

    안심 180g과 두부 반모를 에어프라이어에 바싹 구워 단백단백 가득한 저녁을 먹었다.

    고기 굽는 냄새 싫어서 인생의 반 이상을 고기를 안먹고 살던 내가 집에서 고기를 굽다니..... 조만간 고깃집도 자연스럽게 찾아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달리기에 고기굽기까지 요즘 계속 역사적인 날의 연속이군


    4. 기온이 뚝 떨어진 저녁
    밤이 될수록 더 추워진다고 하여 달리기는 주말로 미루기로 했다.

    간만에 홈트로빅과 땅끄부부 칼소폭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삐약스핏에서 덤벨 전신운동이 새로나와서 "새것은 무조건 쪼아!"의 마음으로 홈트로빅 후 쉬지도 않고 시도했다가 정말 저세상 갈뻔 했다🤧
    https://youtu.be/cRf6QT3Ni3c?list=PLzs6dK4eocEcFwjcvXxFTeLAeEJiT6kDG

    https://youtu.be/JhcLeypotfw

    이거슨 진정... 단독으로만 해야하는 운동. 병행하면 죽음뿐...

    홈트 했던 중 가장힘들었던 오늘...
    별보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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