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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름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1. 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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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아빠 이마에 있던 주름이었어. 심지어 울엄마도 그런주름이 없다고!!!

    얼마전 만났던 소개남의 이마에 있던 주름은 내게 크나큰 울림을 남겼다. 나보다 나이가 4살 많은 분이었지만 그분 이마의 깊게패인 주름에서 내 나이를 자각하게 됐다고나 할까......👀

    몸이 아팠으니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피부관리에는 영 신경을 쓰지 않았다.
    피부과는 한번 가기 시작하면 계속 돈을 쏟아 부어야한다는 떠도는 말들과 언니들의 증언을 들으며 나중에.. 나중에하며 미루고 있던 사이 주변 친구들 동생들까지 모두 피부과에 입문하여 열심히 관리를 받고 있더라.

    피부가 엄청 좋은 엄마를 닮았지만 술독에 빠져살며 성인 여드름과 사투를 수년동안 벌였고 지금도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뾰루지와 여드름을 생각없이 셀프 압출하며 무수한 흉터를 남기고 있다 ㅋ
    그런데 그분을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아니 좀 두려워졌다쪽에 가깝다.

    2년에 한번씩 토닝 10회를 끊어놓고 진짜진짜 간헐적으로 방문하던 피부과에 조만간 방문해서 다른 레이저를 좀 알아볼까 한다.
    최소한의 관리는 해주어야하는 나이가 됐다.
    타고난 동안이라는 주변의 두루뭉수리한 칭찬에 들썩들썩 어깨춤 추지 말고 조금더 신경쓰고 많이 보듬어줘야 하는 나이.

    나이 따위 숫자에 불과한건 맞고 내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고 여전히 철딱서니 없는 똥꼬발랄 청소년이지만 내 껍데기는 늙어가고 있는걸 어쩌겠어🙄


    2. 와!!! 먹자마자 눈이 번쩍 뜨임!!

    프레시린 그릭요거트만이 진리라고 딴건 쳐다보지도 않던 외길인생.
    마켓컬리에서 요즘요거트 마감세일에 못이겨 두개를 사들였는데...대박!!!
    프레시린보다 더 크리미하고 더 꾸덕꾸덕하고 더 고급진맛이다.
    한입 먹자마자 감탄사와 함께 눈이 번쩍!!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반드시 먹어봐야할 맛😍


    3. 점심시간 빠르게 걷기로 장시간 앉아있느라 굳어있던 몸을 풀어주었다

    오~~삼성헬스도 이렁게 되네!

    그리고 오늘저녁 필라테스 레슨은 6시 반타임 하나만 있을줄 알았는데 8시도 오픈된다는 말에 두타임을 다 하기로 결심하고 첫 타임 수업을 들어갔다.
    매직써클과 스트랩으로 내전근을 뿌셔뿌셔뿌시다 못해 내전근이 안드로메다로 사라져버렸다.
    정말 눙물이 왈칵 날만큼 감각이 사라져버림
    흐규흐규.


    뿌신 내전근을 바로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면서도 늠나 고통스러워서 이번타임만 하고 바로 집에 갈꺼야!! 당장 집으로 갈거시다~~~~
    라고 다짐에 또 다짐을 하다가 복근시리즈와 머메이드를 하니까 또 몸이 쌩쌩해지잖아😳

    아까의 고통은 잊은척하고 두번째 타임 수업도 들어가기로 한 나녀석🤣
    그리고 또 두번째 레슨에서 고통스러워했다고 한다, 껄껄껄~~~
    고생은 늘 사서 하는 편🙄

    300x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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